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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논술 꽉 잡기] 한 주제에 관련된 여러 분야 책읽기 필수 ① 다양한 독서는 통합 논술의 시작이에요 | |
대학 입학 논술 시험이 통합교과 논술 시험으로 바뀌는 추세이다. 통합교과논술 시험이란 여러 분야의 지식을 동원해야만 풀 수 있는 논술 시험이다. 한 편의 완성된 글을 쓰는 게 아니라 문항을 여러 개 주고 다양한 분량으로 나눠 쓰도록 하는 일종의 단문 논술 시험이다. 지금처럼 한 주제에 대해 서론-본론-결론으로 연결된 긴 글을 요구하는 장문 논술 시험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논술 시험은 통합교과적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철학 시험에 가까웠다. ▶ 통합교과논술 시험을 잘 치르려면 = 어느 한 과목 공부만 잘해서는 곤란하다. 다양한 교과에서 필요한 지식들을 끌어내 적절하게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 통합적 사고를 키우려면 한 주제를 놓고 여러 분야에 걸친 다양한 독서를 해야 한다. 예를 들면, 과학 시간에 화산에 대해서 배우면 화산의 지질학적 측면뿐 아니라 화산 폭발의 역사, 화산과 산에 사는 주민과의 관계 등에 관한 지식도 함께 공부해야 하는 것과 같다. 즉 과학뿐 아니라 역사와 사회 책도 함께 읽어야 대처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책을 많이 읽는 것만큼 배경 지식의 양과 깊이를 동시에 늘려주는 방법은 없다. ▶ 독서 이력철이 필요하다 = 현재 초등학생이 대학에 들어갈 때는 논술 시험만큼 내신 성적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신도 지금처럼 학교 시험과 수행 평가만 반영되는 게 아니라, 각 과목별 필독서를 얼마나 많이 읽고 독후 활동을 제대로 했는지가 평가의 주요 요소가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독서 이력철’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읽은 책의 리스트를 만들어 책 내용을 정리하고 느낌을 기록해 두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올바른 독서 습관 키우기 = 책 읽기가 재미있는 ‘맛있는 독서’, ‘교과 연계 선행 독서’, ‘통합적 독서’라는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책이 TV나 만화 못지않게 재미있는 친구라는 것을 느끼는 게 중요하다. 이때는 그림책처럼 쉽고 재미있는 책이 좋다. 초등학교 중학년이 되면 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과 관련된 책을 미리 읽으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초등 고학년 때는 주제를 정하고 그에 관련된 다양한 책 읽기를 시도하는 통합적 독서가 필요하다. / 최양희(독서교육연구소장)
▶ 최양희는... 스피드북(www.speedbook.co.kr) 독서교육연구소 소장. 쓴 책으로는 ‘아이야 독서하자 논술하자’(조선일보), ‘초등독서가 대학을 결정한다’(영진닷컴·전3권)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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