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개 같다" 초등생 그림일기에 네티즌 폭소

입력 : 2012.08.08 18:06 | 수정 : 2012.08.08 18:1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아빠는 개”라고 쓴 한 초등학생의 그림일기가 공개돼 네티즌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 초등학생은 그림일기에서 가족을 동물에 비유했다. 엄마는 나비였다. 이 초등학생은 “이유는 엄마가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꼭 예쁜 나비 같다”고 적었다.

자신은 노래를 많이 하는 ‘참새’라고 했고, 언니는 착하고 예쁘고 샐러드를 좋아해 토끼같다고 했다.

“아빠는 개”라고 적었다. 하지만 어른들이 생각하는 개에 대한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었다.

이 초등학생은 “내 부탁을 잘 들어주고, 나랑 잘 놀아줘서 개 같다”고 이유를 적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자마자 웃음보가 빵 터졌다”, “제목만 보고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읽어보니 어린이의 시선이 충분히 납득이 간다”, “창의력이 뛰어난 것 같다”, “표현이 너무 귀엽다”, “나쁜 얘기는 아니지만 아빠가 보면 당황스러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