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봉 산행하려다 1키로 쯤 진행하다 하산했다~
눈이 녹아 길이 도랑이 되어 질척거려 더 이상 진행이 힘들었다.
겨울내 건조된 이끼들은 모처럼 촉촉한 습기를 흠뻑적시고 생기가 돌았다.
먹이 숲이 눈에 덮혀 텃새
쇠박새들이 도랑으로 몰려 내려와
먹이를 찾느라  여기저기 짹짹거린다~~
아쉬운 하산이었지만 나름 설경이 상쾌하였다.

 

 

장모님과 약사처형과 함께 해파랑길33코스  집에서 약1.5km 향로시장까지 다녀왔다.
길에 핀 갓 한주먹 채취해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