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구룡골 텃밭에서 5즙 가량 수확하여 2023.6.26 오후10시경 모두 110개 가량을 장아찌로 담았다.

 

 

우지1길112
농장1200~1300평
자유로운 은퇴 귀농인의 표준을 보았다. 우측 큰밭에는 청보리가 심어져 있고 좌측에  묵히고 있는 100평남짓 텃밭은 개망초가 절정이다.
시골민가 뒤쪽은 대밭으로 전형적인 시골집이다.
마당앞 텃밭에 달랑 고추4개
10개 안되는 상추는 이미 배추수준이다. 독거생활이라 성장을 소비가 따르지 못하는 수준이다~
안방에는 기타가 악보대와 함께 중심을 차지하고 거치되어 있다.
마당의 텃밭 조형물위에 비행기와 앰프기타가 대표님의 자유로운 생활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진돗개 삼식이가 유난히 꼬리를 치며 우리를 반겼다~~


 

어제(6.20월) 오이 잎의 진딧물을 잡기위해 식초마요(식초에 마요네즈를 섞은 것)천연살충제를 살포했는데 오늘 확인 결과 깨끗하게 섬멸됐다. 
진딧물 진압 작전이 원전 성공이다.
그런데 오이와 노각 잎이 하얗게 되었다.  화상이 입은 것이 뚜렷하다.
식초농도가 지나친 것 같다.
식초마요 제조법에 물2리터(생수패트1병) 식초 종이1컵과 마요네즈1/3종이컵을 잘 흔들어 혼합하라고 나와 있었는데, 식초를 2컵 넘게 넣고 물은 1.5리터로 하여 좀 세게 만들었다. 많이 후회가 된다. 오이 잎이 얼마나 따가웠을까? 이제 오이가 죽을 수도 있다. 오이를 따 먹지도 못할 수도 있다. 어떡하지!


 

하루 이틀 미루다가 상추 밭이 풀밭이 되었다.
이제 상추는 보이지 않는다.
너무나 미안해서 오늘은 상추 구하기 작업에 열농했다.
일단 바로 옆 대파 밭으로 긴급이송 했다.
상추에게 미안하고
대파에게 염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