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론서 작성방법

 

 

입론에 들어가는 요소

 

. 논제의 배경

. 용어정리

. 논점과 논거

 

입론은 한자어로서 우리말로 풀면 논리 세우기로 말할 수 있다.

디베이트는 한 가지 명제 화 된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의 양 팀으로 나뉘어 일정한 형식과 제한된 시간 속에서 쟁점을 찾아 자기 팀의 입장이 상대팀의 입장보다 타당함을 입증해 보이는 논리 게임이다. 따라서 디베이트에서 처음 등장하는 가장 중요한 순서는 찬성 측 또는 반대 측으로서 자신의 팀이 입증해 보여야 하는 입장에 대한 논리를 세우는 일이며 그것이 입론이다.

 

특히 입론의 내용에는 자기 팀의 입장을 가장 강력하게 표현 할 수 있는 주장들을 찾아서 논점을 구축해야한다. 바로 이런 과정이 입론이며 이를 바탕으로 뒤에 이어 나오는 반론과 교차질의 재반론과 최종변론이라는 나머지 순서들을 풀어나가는 것이 디베이트이다.

입론이 잘 세워져야 다음 순서도 순조롭게 풀어 나갈 수 있음은 옷 입을 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입론에서는 논제에 대한 자기 팀의 입장을 논리 있게 체계적으로 잘 세워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 논제에 대한 논의 배경

 

논의배경이란 토론의 논제에 대하여 토론하는 배경과 그에 따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강아지 똥"이라는 책을 가지고 독서토론을 할 경우 논제를

"강아지 똥의 희생정신은 본 받아야 한다"로 했을 때

 

1. 책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한다.

"강아지 똥의 책에서 강아지 똥은 참새들과 병아리들에게 더럽다고 외면을 당하고 쓸모가 없다고 외면을 당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절망할때에 민들레 꽃을 만나게 됩니다.

민들레 꽃과 만난 강아지 똥은 비가 오는 날 자신을 희생하여 민들레 꽃의 거름이 되어주고 그로인해 예쁜 민들레 꽃으로 다시 태어나는 환희를 맛보게 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강아지 똥의 희생정신이 어던 결과를 가지고 오는지에 대하여 생각하보고자 합니다.

저희 찬성팀은 강아지 똥의 희생정신은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라는 형식으로 하는 것이 논의배경이다.

 

 

. 용어정리 : 논제에 나오는 용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작업이다.

 

성공적인 디베이트는 논제를 잘 분석하는 데서 출발한다.

특히 논제에 나타나 있는 용어에 대하여 사전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먼저 찾아보고 사전적 의미에 비하여 어떤 의미로 논리를 전개해 나갈 것인지를 발언해야 하는 것이 용어정리이다. 특히 용어정리를 통해서 논제의 의미를 정확하게 분석을 하게 되면 자기 팀의 강력한 주장이 될 논점을 발견할 수 있게 되며 반대로 상대팀의 약점 도한 발견하게 된다. 즉 이를 통하여 논제에 나타난 쟁점을 찾아내게 되는 것이다.

 

용어정의에는 사전적 정의와 재정의가 있다.

용어정의를 하는 이유는 찬,반 양측의 입론자들이 용어정의를 해야 같은 단어를 가지고 다른말을 하는 오류가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토론의 현장에서는 용어정의로 인하여 종종 혼란이 초래 된다. 이유인즉 각자 유리한 대로 용어를 재정의 해서 사용하고자 원하는데 그 내용이 서로 합치되지 않는다는것에 있다.

 

예를 들어 "강아지 똥의 희생정신은 본받아야 한다." 라는 논제가 있다면 '희생정신'이란 단어에 대하여 사전에 무엇이라 나왔는지를 이야기 하고 여기에 대한 자기편에서 사용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용어정의 이다.

 

용어정의에서 선택의 우선순위는 1순위가 사전적 용어정의다. 사전적 정의는 사회적 약속이기에 양쪽이 모두 반론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 정의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재 정의를 사용 할 만 한 논리적 타당성의 뒷받침이 있어야만 한다. 만약 상대팀에서 재 정의를 사용하였는데 우리의 입장과 너무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고 판단했을 경우 반론시간이나 전체교차질의 시간에 지적하고 넘어가야 한다. 즉 상대편의 정의가 사전적 정의에 비추어 논리적 오류가 없는지 파악하여 이탈현상이 있다면 논리적으로 오류를 입증하는 공격의 필요성이 있다. 이때에 공격받은 측이 용어사용에 논리적 모순이 드러났다면 즉시 인정하고 논리전개를 수정해 나가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만약 이를 무시하고 끝까지 자신의 처음주장을 밀고 나갈 경우에는 토론은 겉돌게 되고 판정관은 이를 파악하여 논리적 문제가 있는 팀에게 감점을 적용하게 작용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상대팀이 용어정의에서 모순점을 지니고 있는데도 지적을 하지 않고 넘어간다면 이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으로 간주하여 그대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때에 결론적으로 이야기가 겉돌았을 경우에는 사전적 정의를 선택하여 논리적개를 한 팀이 재 정의를 선택 한 팀보다 유리한 점수를 얻게 된다

 

. 논점과 논거

 

논점과 논거는 주장과 주장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하면 된다. (입론서 예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