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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기 취업문 대기업 못잖네
골프존 500대1… 샘표 263대1… 대원강업 200대1…
브랜드·성장성 좋으면 高스펙 인재 대거 몰려
브랜드·성장성 좋으면 高스펙 인재 대거 몰려
박진용기자 yongs@sed.co.kr
- 입력시간 : 2015/01/27 17:53:27
- 수정시간 : 2015/01/27 21:02:16
# 월드클래스300기업 중 하나인 샘표는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성별·종교·학교·학점·어학점수를 일절 보지 않는 '5무(無) 열린 채용'을 실시해 약 30여명의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했다. 최초 지원자 수는 9,000명을 넘어서며 최종 입사 경쟁률은 263대1에 달했다. 샘표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공채 경쟁률은 매년 65대1, 135대1, 203대1 등을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라며 "대기업의 채용규모 감소, 업계 최초의 열린 채용, 중소기업으로서 오랫동안 쌓아온 브랜드 파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27일 중소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못지않은 입사 경쟁률을 자랑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 채용시장이 오랜 기간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청년들이 공정한 채용제도, 브랜드 인지도, 우수한 근무여건, 향후 성장성 등 고유한 장점을 가진 알짜 중견·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심각한 청년 구직난을 반영한 세태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신입 취업 경쟁률이 100대1을 넘어서며 대기업 못지않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중견·중소기업은 상당수에 이른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예비 히든챔피언이라 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300기업 중 골프존(500대1), 위닉스(150대1), 대원강업(200대1) 등의 입사 경쟁률이 100대1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대기업의 입사 평균 경쟁률은 약 85대1 수준이다.
중소기업 특성상 정규공채를 실시하지 않는 작은 기업에도 청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시채용제도를 운영 중인 모닝글로리의 해외사업팀과 재무팀의 경우 지난해 입사경쟁률은 각각 350대1, 215대1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자리가 더 많은 디자인 인력 부문은 80대1이었다.
상대적으로 취업난을 덜 겪는 이공계 학생들이나 소위 말해 '스펙 좋은' 인재들이 점차 성장성이 뛰어난 중견기업으로 몰리는 것도 눈에 띄는 흐름이다. 화장품·의약품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인 한국콜마의 입사 경쟁률은 2012년도 이후로 32대1, 55대1, 76대1 등을 기록하며 매년 상승 추세다. 특히 지난해에는 124명 채용에 9,449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전체 선발인력 중 제조·연구개발 등 이공계 출신 신입 비중이 절반이 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27일 중소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못지않은 입사 경쟁률을 자랑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 채용시장이 오랜 기간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청년들이 공정한 채용제도, 브랜드 인지도, 우수한 근무여건, 향후 성장성 등 고유한 장점을 가진 알짜 중견·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심각한 청년 구직난을 반영한 세태로도 해석된다.
실제로 신입 취업 경쟁률이 100대1을 넘어서며 대기업 못지않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중견·중소기업은 상당수에 이른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예비 히든챔피언이라 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300기업 중 골프존(500대1), 위닉스(150대1), 대원강업(200대1) 등의 입사 경쟁률이 100대1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대기업의 입사 평균 경쟁률은 약 85대1 수준이다.
중소기업 특성상 정규공채를 실시하지 않는 작은 기업에도 청년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시채용제도를 운영 중인 모닝글로리의 해외사업팀과 재무팀의 경우 지난해 입사경쟁률은 각각 350대1, 215대1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자리가 더 많은 디자인 인력 부문은 80대1이었다.
상대적으로 취업난을 덜 겪는 이공계 학생들이나 소위 말해 '스펙 좋은' 인재들이 점차 성장성이 뛰어난 중견기업으로 몰리는 것도 눈에 띄는 흐름이다. 화장품·의약품 제조자개발생산(ODM) 회사인 한국콜마의 입사 경쟁률은 2012년도 이후로 32대1, 55대1, 76대1 등을 기록하며 매년 상승 추세다. 특히 지난해에는 124명 채용에 9,449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전체 선발인력 중 제조·연구개발 등 이공계 출신 신입 비중이 절반이 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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