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카메라] 복구 무의미…무섭게 사라지는 백사장

[JTBC] 입력 2015-11-03 22:06 수정 2015-11-03 23:20

[앵커]

동해안의 모래사장이 무서운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해안 침식으로 모래가 쓸려가고 있는 건데요. 그나마 긴급 복구를 한 곳도 다시 침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시 땜질식 처방이 문제입니다.

밀착카메라 고석승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북 울진 봉평해수욕장입니다.

한때 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물로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곳이지만, 모래사장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돌과 모래로 만들어진 절벽이 해안을 따라 이어져 있습니다.

해수욕장 화장실 앞입니다.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두세 발짝만 걸으면 바로 앞에 모래 유실로 만들어진 낭떠러지가 있는데요. 한눈에 봐도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

무너져내린 안전 펜스는 흉물처럼 방치돼 있고 전봇대는 곧 쓰러질 듯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들어선 상가들도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 듯 위험해 보입니다.

[금진강/인근 상인 : 관광객들은 지금 전혀 없는 실정이죠. 저부터도 당장 어디 이런 곳을 관광 오고 싶겠습니까? 매일 공포감에 떨고 살죠. 하루하루 어떻게, 언제, 어느 때 집이랑 건물이 무너질지 모르겠고요.]

강원도 삼척의 원평해수욕장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지난 1월 JTBC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을 당시와 비교해보니 그새 모래가 더 깎여 나갔습니다.

수억 원을 들여서 긴급 복구를 했지만 보시다시피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지금 제가 서있는 곳과 원래 백사장이 있던 곳의 높이가 대충 봐도 제 키높이 이상 차이가 나는데요. 직접 한번 재보면 어림잡아 2m 넘게 모래가 유실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양수/인근 주민 : 복구공사가 지금 올해 벌써 3년째인데 제가 알기로는 한 30~40% 정도밖에 공정이 진행된 게 없어요.]

해변을 가득 채웠던 소나무 400그루도 상당수 뿌리째 뽑혀 나가 버려서 지금은 일부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척에서 해안을 따라 2시간 가량 올라가면 도착하는 속초 해변도 마찬가지입니다.

콘크리트로 만든 방사재입니다. 모래유출을 막기 위한 시설인데요. 밑바닥을 보시면 모래와 바위로 채워져 있어야 할 공간이 모래가 모두 빠져나가서 이렇게 붕 떠 있습니다.

밤이 되면 더 심각해집니다.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강릉 정동진 해변입니다. 이곳 역시 해안침식이 진행되고 있어서 곳곳에 가파르게 깎여져 나간 곳이 많은데요.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밤에는 안전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밤바다의 낭만을 느끼려던 관광객들은 불안함에 발걸음을 돌립니다.

[윤희영/부산 봉래동 : 가까이 가면 (아이들이) 빠질까 봐 저희도 걱정돼서 될 수 있으면 바다 쪽으로 못 가게 하고 있어요.]

정부와 지자체가 침식이 심한 곳을 지정해 집중 관리에 나섰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될 정도로 침식이 심각했던 강릉 안목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공사가 진행중입니다.

문제는 모래를 다시 채워 넣어도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침식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김인호 교수/강원대 해양건설시스템공학과 : 동해안 같은 경우는 높은 파랑, 그러니까 고파랑이 와가지고 그 흐름이 과하게 움직이면서 모래를 이동 시키게 되는 거죠. (두 번째로는) 해안사구 지역에다 해안도로를 얹거나 해안 건축물이 들어서거나 하는 것 때문이죠.]

내놓는 대책이 대부분 땜질 처방 수준에 그치다보니 모래사장이 모래언덕이 될 정도로 침식은 여전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바다, 이대로 방치해둔다면 조만간 새하얀 모래사장은 옛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강원도 8년 연속 인구 증가, 155만9154명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삼척시,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캠페인 전개

송인경 기자  |  tdr7664@hanmail.net

 

(삼척=국제뉴스) 송인경 기자 = 삼척시가 깨끗한 생태도시 환경조성과 피서철 관광객 맞이에 따른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22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 캠페인' 실시했다.

'불법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관내 기업체 및 사회단체, 부녀회,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동참을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을 적극 펼쳤다.

아울러 캠페인 참여자들은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삼척시는 최근 쓰레기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해 쓰레기 처리 비용 증가, 매립지 부족, 생태 오염 심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불법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지키기, 일몰 후 쓰레기 배출 등을 중점 홍보하고,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계도 및 단속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주민계도 및 홍보 활동을 펼쳐 불법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이재 의원, 동해·삼척 지역현안 논의

27일 동해 북평산업단지 활성화 간담회 참석

황미정 기자  |  bsh@gwnew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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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2015-06-27 23: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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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강원신문】황미정 기자 =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은 6월 27일 삼척·동해 지역을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과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은 6월 27일 삼척·동해 지역을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과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이이재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국회의장 지역방문은 오전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9회 동해·삼척 국회의원기 클럽축구대회’에 먼저 참석했다.

이어 동해 북평산업단지 활성화 간담회를 통해 동서고속도로 제천~삼척 구간 조기착공, 동해항 3단계 사업 조기 착공 등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이재 의원은 “강원도는 여전히 사회간접자본(SOC)이 부족한 가운데 고속도로나 철도, 항만에 대한 투자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면서 “동해·삼척이 명실상부한 환동해권 물류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가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주요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김혜숙 동해시의회의장, 정진권 삼척시의회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bsh@gwnews.org

 

 

이이재 의원, 동해·삼척지역 정책간담회

이이재 의원, 삼척시 정책간담회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이 16일 강원 삼척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하고 있다. 삼척시는 이날 원전 건설 정책 재검토,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국방과학연구소 삼척센터 유치, 삼척∼포항 간 동해중부선 철도 건설, 삼척∼제천 간 고속도로 건설, 돌기 해삼 수산종묘 배양장 건립, 세계유기농수산 연구교육관 위탁 운영 등을 건의했다. 2015.3.16 byh@yna.co.kr

(동해·삼척=연합뉴스) 유형재·배연호 기자 = 새누리당 이이재 국회의원(동해·삼척)이 16일 동해시청과 삼척시청을 잇달아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했다.

이 의원은 심규언 동해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등을 비롯해 해당 지역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동해시는 현안으로 삼척∼제진 간 동해 북부선 조기 시행,

국도 7호선 확장과 포장, 국도 38호선 대체우회 도로 개설, 국도 42호선 확장과 포장, 동해항 3단계 확장,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조기개발과 지원,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 등 7개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삼척시는 원전 건설 정책 재검토,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국방과학연구소 삼척센터 유치,

삼척∼포항 간 동해중부선 철도 건설,

삼척∼제천 간 고속도로 건설,

돌기 해삼 수산종묘 배양장 건립,

 세계유기농수산 연구교육관 위탁 운영 등을 건의했다.

 
동해시, 국회의원·도·시의원과 정책간담회 (동해=연합뉴스) 강원 동해시는 2016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정책간담회를 했다. 이날 동해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이이재 국회의원, 김규태·오원일 도의원, 김혜숙 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사업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내년도 국·도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해결 방안을 협의했다. 이이재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3.16 <<동해시>> yoo21@yna.co.kr

이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의원실과 지방자치단체 간 활발한 의사소통 그리고 긴밀한 정책협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시정업무 공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해시와 삼척시는 물론 강원도와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3/16 18:31 송고

 

 

 

삼척시 ‘10대 현안’ 사업 박차 핫뉴스

2015.06.0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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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장호해변 캠핑장 등 가시화


삼척시가 올해 주요 추진사업 10개를 ‘10대 포커스로 선정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비롯 해상로프웨이 조성 및 장호 국민여가 캠핑장, 와우산 해양관광리조트, 초곡 용골 촛대바위 해안녹색경관길 조성, 대규모 힐링 숲, 유기농 시험재배 체험농원, 천년학 힐링타운, 돌기해삼 수산종묘 배양장 건립, 복합스포츠단지 조성10개을 올해 집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소를 대체할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원전부지 또는 시유지와 유휴지 등에 50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오는 2020200발전소 건설 및 연계산업 육성을 목표로 해, 지난달 27일에는 한화그룹의 한화큐셀컨소시엄과 MOU를 맺었다.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상 로프웨이 조성사업은 내년 말 1단계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며, 장호해변에 조성되는 국민여가 캠핑장은 내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철도시설공단과 부지 사용 협의를 마치고 이달 말까지 설계업체를 선정한 뒤 올 하반기 중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밖에 대명그룹이 건설 중인 와우산 해양관광리조트타운 조성사업은 내년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내년 피서 성수기 이전에는 개장할 계획이며, 복합스포츠단지 조성사업은 최근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전체회의에 참석해 브리핑을 한 뒤 사업 범위를 조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대 포커스의 구체적인 사업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올해 중 목표한 사업들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7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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