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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로 보는 가을 정취
그림 이야기 2009/10/10 02:24 이충렬
이방인에게 한옥의 가지런한 기와는 고향이다.
코스모스는 고향의 추억이다.
이 작품은 황규백 화백이 뉴욕에 거주할 때 국내 전시회를 위해서 만들었다.
뉴욕의 센츄럴 파크 잔디 위에서
고향을 그리워 하며
기와를 한장 한장 올렸다.
코스모스 한 잎 두 잎 그렸다.

이방인에게 한옥 담장은 마음의 휴식처다.
이방인의 마음은 흰색이다.
흰색 마음을 담장 아래 내려 놓고
꽃을 담았다.
황규백 <가을 음악회> 동판화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하모니카를 불었다
붉은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가슴을 설렜다
어둑한 가을 하늘 아래서 풀벌레 소리를 들었다
가을 공원에서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하모니카 소리가 아니라
바이올린과 첼로 소리가 들려온다
타국의 잔디밭이다
황규백 <잔디 그리고 꽃> 동판화
잔디 위에 손수건을 펴도
내려놀 마음이 없다
황규백 <우물가> 동판화
우물 깊은 곳에 정말 물이 있을까?
물통을 내리면
첨벙 물소리가 들릴까?
도르레를 감아 올리면
물이 담긴 물통이 올라 올까?
고향의 우물이 아니라
타국의 우물이다
이방인의 마음은 흰색이다.
흰색 마음을 담장 아래 내려 놓고
꽃을 담았다.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하모니카를 불었다
붉은 코스모스를 바라보며 가슴을 설렜다
어둑한 가을 하늘 아래서 풀벌레 소리를 들었다
가을 공원에서 음악소리가 들려온다
하모니카 소리가 아니라
바이올린과 첼로 소리가 들려온다
타국의 잔디밭이다

잔디 위에 손수건을 펴도
내려놀 마음이 없다

우물 깊은 곳에 정말 물이 있을까?
물통을 내리면
첨벙 물소리가 들릴까?
도르레를 감아 올리면
물이 담긴 물통이 올라 올까?
고향의 우물이 아니라
타국의 우물이다

황규백 <담장 아래 -2> 동판화
따사로운 담장 아래
나 대신
꽃이 있다
황규백 <가을 밤> 동판화
이방인의 마음 속에는
늘 달이 뜬다
마음 속으로
하얀 달빛이 내린다
오랫동안 붙잡고 있던 원고의 초고를 끝냈다.
마음이 허허해서
헛소리를 지껄여 봤다
^&^
따사로운 담장 아래
나 대신
꽃이 있다

이방인의 마음 속에는
늘 달이 뜬다
마음 속으로
하얀 달빛이 내린다
오랫동안 붙잡고 있던 원고의 초고를 끝냈다.
마음이 허허해서
헛소리를 지껄여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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