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협력 작품 벽화로 아름다워진 부민동
대학생들의 땀과 부민동의 협력으로 이뤄낸 부민동 벽화, 훌륭하네.

서구 부민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정동하)의 협력 요청으로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제 26대 학생회 '아우르다' 가 여름방학 동안 땀 흘려 그린 노틀담 유치원 벽화.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관 뒷길과 노틀담 유치원 사이길이 예쁜 벽화로 밝고 아름다워졌다.
20m 정도의 전체적인 벽은 연한 살색으로 골목 전체를 밝게 해주고 아래 벽화엔 흰색 바탕에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 지붕건물들을 그려놓았다.
이 건물들은 임시정부기념관과 부민동 상가와 집들을 형상화하여 상상의 세계로 옮겨 놓은 것 같다.
벽화가 그려진 길도 컬러 포장공사를 하여 어두침침하던 도로가 활기를 띈다.

노틀담 유치원 벽화는 서구 부민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정동하)의 협력 요청으로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제 26대 학생회 '아우르다' 가 여름방학 동안 땀 흘려 그린 벽화다.
관학 협동의 작품인 벽화로 인해 부민동 주민들의 마음이 밝고 즐거워진 것이다.
골목길이 좁고 길어 가로등이 있어도 왠지 불안하게만 느껴졌는데 흰 바탕에 밝은 색의 벽화가 있으니 이젠 그림을 보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지나가게 된다.

벽화 속에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제 26대 학생회 `아우르다`가 새겨져 있다.


노틀담수녀원 위쪽 벽에도 벽화를 그려져 있는데 바로 앞 변전소 벽화와 어우러져 한층 더 멋지다.
변전소 벽화는 동백꽃과 갈매기로 푸른 바다 부산을 상징하고 있고, 노틀담유치원 뒤쪽 벽은 연노랑 색에 연꽃과 창포가 그려져 밝고 은은한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이 길을 지나가면 양쪽 벽화에 눈길을 주느라 눈 운동까지 자연스럽게 되기도 한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이 있다.
시작이 어렵지 그 다음은 일사천리는 아니더라도 진행이 좀 쉽다는 의미처럼 이런 관학 협력이 앞으로도 계속 지속 되어서 부산을 밝고 아름답게 만들었으면 한다.

변전소 벽화와 노틀담유치원 뒤쪽 벽화가 길 양쪽에 그려져 있어 이 길을 지나가면 양쪽 벽화에 눈길을 주느라 자연스럽게 눈 운동까지 되기도 한다.

벽화 속의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 지붕의 건물들은 임시정부기념관과 부민동 상가, 그리고 집들을 형상화하여 상상의 세계로 옮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