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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그러나 결코 어린이들에게 많이 그리게 하고, 많이 만들게 한다고 해서 저절로 창의성이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그런 태도는 교사를 소극적이게 하여 결국 방임적인 미술교육으로 흐르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창의성은 자유로운 표현기회를 많이 부여한다고 해서, 간섭을 하지 않고 표현결과보다 표현과정을 중시한다고 해서, 계속적으로 새로운 재료로 많은 표현활동을 한다고 해서 자연적으로 계발되는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어린이들에게 표현의 기회를 많이 부여하고 간섭을 하지 않는 수업은 방임에 흐르기 쉬우며, 어린이에게 표현의 모든 권한을 맡겼을 경우 창의적인 표현을 하기 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자기가 자신있는 표현으로 도피할 가능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어린이들은 배우지 않고 경험하지 않은 것을 표현하거나 생각하기 어렵다. 그들이 가끔 기발한 생각이나 표현을 하는 것은 분명 그 이전에 그것에 대해 생각해왔기 때문이며 대부분은 그 이전의 경험과 생각의 연합이거나 재구성이거나 연상이다. 어쨌든 지금처럼 10년 이상 미술교육을 받고서도 미술은 모르는 것, 이해하기 어려운 것, 재능있는 특정한 사람만이 하는 것 등으로 생각하는 사람을 길러내서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방임에 가까운 무조건적인 표현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미술을 알게 하고 이해하게 하며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며, 교사가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지도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 미술표현의 발달과정에 맞게 적기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어린이의 삶 속의 미술 지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 |
미술과 창의성은 어떤 관계에 있나요? 진정으로 위대한 예술가는 과학자이고 위대한 과학자는 또한 예술가이며, 이 둘은 모두 발명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1974년 스탠포드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미술교육의 중요한 기능은 어린이의 창의성을 계발하는 것"이라는 데 대상자의 74%가 동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처럼 미술교육과 관련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술교육에서 창의성을 매우 중요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에 입각하여 저서를 쓰고 논문을 전개하며 실제적인 지도를 한다. 미술은 우리의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을 새롭게 변화시켜줄 뿐 아니라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게 해준다. 미술이 가지는 특성에 있어서 창조에 관한 원칙은 인간정신의 특유한 것으로 없는 것에서 있는 것, 보이지 않는 것에서 보이는 것, 불확실한 것에서 명백한 것으로 만들려는 인간이 갖는 기본적인 충동에 의지한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기호나 신비나 공상을 창조해준다. 인간에 있어 창의성은 개개인의 기질이나 성품에 따라서 다른 타입으로 나타나며 미술의 경우 하나의 독창성을 부여해 준다. 미술에 있어 창조는 사상의 기능이며 시대나 개인에 따라 다른 가변성을 지닌 주관적인 것이다. 미술활동은 창의성 교육을 내용으로서 가르치기보다 학생들이 미술수업 과정에서 실제 창의적 활동에 가담하도록 함으로써 창의적인 활동이 형성되기를 기대하는 접근이다. 사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각 교과의 영역들을 보면 학생들이 실제 활동으로 창의롭게 참여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학생들이 각종 미술활동에 참가하여 학생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도록 하는 경험은 창조적 예술활동 경험이다. 창작활동은 인간 자신을 표현하는 삶의 방식인 것이다. 미술은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다양한 것, 남과 다른 표현을 추구하기 때문에 창의성은 미술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미술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모방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미술에서 창의성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
미술교육에서 창의성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바르게 접근하는 것인가? 첫째, 창의성은 자유롭게 많은 표현기회를 부여한다고 해서 효과적으로 계발되기 보다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교육에 의해 효율적으로 계발된다는 것이다. 창의성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창의성이 천부적인 것이며 간섭이 없는 자유로움 속에서 퍼뜩 떠오르는 것이므로 지도를 통해 일부러 계발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미술교육에서 창의성을 강조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것은 창의성을 계발한다는 생각으로 미술 수업을 방임에 가깝게 무조건적으로 표현만 하게 하는 쪽으로 흘렀기 때문이다. 어린이의 창의성이 많은 재료로 표현하다보면 저절로 생길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구체적인 대안이 없는 방임 상태에서는 스스로 무력감만 조장할 뿐, 창의성 계발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린이들에게 표현의 자유를 부여하면 무엇을 표현할까 망설이다가 옛날에 그려보았던 익숙한 표현을 하게 되고 그것이 반복됨에 따라 표현이 도식화되어 버리는 것이 대부분이다. 어린이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상상력과 경험을 자극하고 단계적으로 목표한 표현에 도달하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개별적으로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문제를 해소시켜주어야 가능한 일이다. 둘째, 창의성은 백지 상태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전혀 계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험에 대한 평가나 미술작품에 대한 감상은 추론하는 것을 요구하며 관찰한 것에 대한 판단을 필요로 한다. 특히 인간의 창의성을 연구하는데 목적을 두는 사람들, 즉 창의성을 이해하기 위해 미술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그런 과정은 근본적으로 적대적인 것이었다. 창의성은 신비라는 가면에 의해서 보호를 받을 때 보존될 수 있고, 가장 잘 계발된다고 믿어왔던 것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미술교육자들은 그동안 창의성을 이해하기 불가능한 어떤 것으로 믿었던 것이다. 하지만 창의성은 삶 속에서, 표현 속에서, 작업을 하면서 문득 떠오르는 것이긴 하지만 그런 창의적인 생각과 발견과 표현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었던 경험과 지각, 개념들간의 연합과 연상, 상상 등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에디슨이 전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전등과 같은 것들을 발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원리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또 그것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러므로 미술교육에서도 풍부한 발상지도와 충분한 동기부여, 교사의 적극적이고 체계적이며 합리적인 지도 등을 통해 창의성이 효율적으로 계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창의성은 새로운 사고와 새로운 발견, 새로운 형태의 창조 등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발견하고 만들어내는 것과 관련되며, 자유롭고 모든 생각을 존중하며 개방적인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바람직한 미술시간은 자기표현과 토론, 발표를 보장하고, 학생들의 자유롭고 기발한 생각들을 존중하며, 사고와 표현과 토론이 열려있는 공간을 말한다. 미술시간은 어느 교과 시간 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열려 있으며 그런 열려있는 분위기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을 자극한다. 그렇다고 해서 어린이들에게 처음부터 무조건적인 자유를 부여하여 모든 선택권을 부여한다고 해서 어린이들의 창의성이 효율적으로 계발된다고 볼 수는 없다. 어린이들이 창의성의 바탕이 될 수 있는 경험과 상상, 생각 등을 자유롭게 떠올리고 연상하고 결합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동기부여가 필요한 것이다.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 |
① 어린이들이 바로 상상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에게 주제를 포괄적으로 막연하게 주기보다는 구체적인 상황이나 상상을 촉진하는 실마리를 주어야 빠르고 다양하게 상상할 수 있다. ② 상상도 어린이들의 경험과 동떨어져 할 수 없으므로 어린이들의 경험과 느낌과 가까운 것으로 동기를 부여한다. 만화나 만화영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 동화 등과 관련시켜 동기를 부여하면 빠르게 아이들을 자극할 수 있다. ③ 청각 자료와 시각 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여 동기를 부여한다. 소리를 들려 주거나, 음악을 들려주거나, 시각적인 자료를 보여주는 등 시청각 자료를 충분히 이용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 ④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것들을 결합시키거나, 빼거나, 축소하거나, 확대하는 등 단순한 변화만으로 새로운 생각과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⑤ "내가 만약 ∼한다면"이라는 구체적인 동기부여로 다양하게 상상하게 한다. 즉, 내가 하늘을 난다면, 내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나라에 간다면, 내가 거인이 된다면 등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조건을 준다. ⑥ 상상한 것을 책이나 사진 등을 보면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상상한 것만으로 표현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어린이들이 우뇌로 상상한 것을 좌뇌로 구체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그것은 책이나 만화, 사진 등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다. 부천대학교 전성수 교수 |
((검정색)) ****** 색체심리란 모든 정황에 꼭 들어맞지는 않습니다. 한가지만으로 단정짓기보다는 우리 아이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는 참고자료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
출처 : 초등미술 전자교과서 일반적으로 아동들은 5~6세경 형태에 대한 호기심과 표현 욕구가 생기며 9세이후에는 자신의 그림이 사실적으로 보이길 원합니다. 따라서 형태에 대한 눈을 뜨게되는 6세이후의 그리기 수업이 좀더 효과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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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키우는 미술교육
또 부모나 형제의 행동을 그대로 모방하거나 혼자서 하겠다고 떼를 쓰는데, 이럴 때에도 위험한 것만 아니라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둔다. 시각적인 호기심이 많아지므로, 가급적이면 밖으로 많이 데리고 나가 자연과 사물 등을 직접 느껴보도록. 또한 집에서는 벽이나 바닥에 커다란 종이를 붙이고, 아이가 마음껏 그리면서 놀 수 있게 해준다. 표현 욕구가 자라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집이나 보육 시설에서 방, 벽, 옷장 등에 갖가지 크레파스로 낙서를 해도 꾸중하지말고 아이가 무엇을 그렸는지 알 수 없어도 그림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이좋다. 4세 정도에는 확실한 형태를 분간할 수 없으나 5~7세 정도에는 주제에 따라 확실한 윤곽을 가진 그림을 그리게 된다. 아이들의 발달이란 개인 차이가 있게 마련이며 미술 발달도 마찬가지이다. 발달 속도가 늦든 빠르든 자기 표현을 제대로 해 내고 있는가를 주의 깊게 봐 주어야 한다. |
♠유아동 미술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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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동아일보 기사] 성격별 미술치료법
주로 사인펜이나 볼펜으로 그린다. 성격이 대범한 친구들과 협동화를 그려보거나 대담하고 움직임이 많은 소재의 그림을 그려보면 도움이 된다. 제대로 색칠을 못하고 흐트러지게 그린다. 인내력을 키우기 위해 육면체 도형을 하나하나 색칠해 보거나 도화지 안에 틀을 만든 뒤 그려본다. 동물 발톱, 장미꽃 가시 등을 그리는 것이 특징. 하늘, 바다, 꽃동산 등을 많이 그려보고 물감을 이용한 그리기 작업을 해본다. 그림이 빈틈없이 색칠돼 있는 것이 특징. 인물과 동물을 도화지에 꽉 차게 그려보거나 물감을 이용한 협동화, 찰흙을 이용한 작업을 해본다. 초조하고 불안한 어린이는 파란색, 고집이 센 어린이는 검은색이나 군청색, 대담하고 창의력이 높은 어린이는 빨간색을 즐겨 쓴다는 것. 정대식 (아동미술심리연구가이며 서양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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