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작성 : 점포라인 작성일 : 2006-01-05 조회 : 866 | | | 해외 아이디어 창업 사례 5
정보개발팀 모든 사업은 초기 단계에서 번뜩이는 영감(Inspiration)으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순간 한가지 생각이 떠올랐을 때, 그것은 모든 것의 99.9%이다.
애플 컴퓨터를 창업한 스티브 잡스는 훗날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창업을 결심했을 순간 돈벌이나 시장점유율 따위는 뇌리에 없었으며 오직 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방법을 혁신시키겠다는 한 가지 생각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러므로 영감이란 한순간 머리 속에 스치는 짧은 섬광이라기 보다는 한사람이 오랫동안 가슴속에 품고 있는 집념과 열정의 결정체라고 해야 옳을 것 같다.
이제 사업상의 영감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대답해야 한다. "아!"하는 탄성이 나올 때까지 자신이 가장 큰 흥미를 가지고 파고들 수 있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탐구하는 것이다. 자신을 완전히 사로잡는 꿈이나 계획을 추구한다면 사업이 더 이상 힘든 일이라고 할 수 없다.
도서관 서류더미 속에 놀라운 기회가... 다큐멘터리 전문 방송업
미국의 다큐멘터리 전문 CATV '디스커버리 채널'을 시작하기 전까지 창업자 존 헨드릭스는 역사평론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오늘날에도 역사 전공자는 학생을 가르치거나 택시운전 밖에는 할 일이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듯이 번듯하게 사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보였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학생들과 TV를 잘 시청하지 않는 남성 시청자의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급성장했다.
그는 사업 아이디어를 도서관에서 찾아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다큐멘터리들이 도서관의 먼지 속에 숨겨져 있는 것을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그가 주목한 것은 미국의 시청자들이 천편일률적인 통속 드라마에 식상해 있으며, 특히 부모들은 자녀들이 더이상 폭력물이나 만화영화 앞에 묶어 두기를 바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광맥을 찾아 나섰다. 그는 새로운 방송이 필요하며 이들처럼 기존의 방송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방송의 시청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의 아이디어는 처음부터 진가를 발휘했다. 그가 투자한 것은 집을 저당잡히고 빌린 3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사업타당성을 높히 평가한 벤처 캐피틀 회사와 개인투자가들이 줄을 이었다. 빛나는 아이디어와 풍부한 자본을 갖추었기에 디스커버리 채널의 성공은 따놓은 당상이나 마찬가지였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하루 18시간 동안 방송된다. 화면속에서 호랑이, 고래 등 온갖 동물과 우주선드리 출몰하며 자연, 모험, 과학의 세계가 생생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 방송은 학생들과 TV를 잘 시청하지 않는 남성 시청자의 인기를 독차지하면서 급성장했다.
매월 속옷 세트 선물... 속옷선물업
국내의 한 백화점이 신세대 남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상대방으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패션속옷이라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속옷 선물대행업은 이 조사결과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연인이나 친구를 대신해서 선물용 속옷 세트를 전해주는 사업이다.
▲ 속옷 세트는 팬티와 브래지어 등 속옷 뿐만 아니라 초콜릿, 향수, 커피 등으로 구성된다.
미국 아이오아주 페어필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팬티 오브 더 먼스(Panty-of-the-Month)'사는 팬티를 포함해서 의뢰자가 지정한 속옷을 상대방에게 대신 보내주는 선물대행업체이다. 속옷 세트는 팬티와 브래지어 등 속옷 뿐만 아니라 초콜릿, 향수, 커피 등으로 구성된다. 속옷의 종류나 색상, 선물 세트의 구성은 전적으로 의뢰자의 주문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이 회사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월별 추천상품 세트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이를테면 재복과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1월에는 빨간 색 계통의 속옷세트를 추천하고,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는 에로틱한 디자인의 검은 색 속옷을 추천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비용은 각각 79달러, 149달러, 299달러가 든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한 국가에서도 8달러의 특송비용을 부담하면 이 회사를 통해서 속옷을 선물할 수 있다.
'아이기르기 고통 겪어 봐' ... 육아체험 인형 제조업
'아이가 아이를 낳고 있다'는 말이 있다. 소녀 미혼모 문제의 심각성을 담고 있는 표현으로도 너무 충격적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윈스콘신주 오 클레어에 있는 '베이비 싱크 잇 오버(Baby Think It Over, Inc)'사가 내놓은 육아체험 인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창업자들인 릭과 메리 주메인은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신세대 부부. 두사람은 10대 소녀들의 임신을 다루는 TV프로그램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충격적인 것은 이들 10대 소녀들이 출산 이후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 지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일을 저지르고 만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두사람은 10대들이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며, 특히 어린 나이에는 감당하기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인형을 만들기로 했다.
제품개발은 미 항공우주국(NASA) 로켓 기술자로 일하고 있던 남편 릭이 맡았다. 그 결과 유아의 행동을 그대로 흉내내는 육아체험 인형이 탄생했다.
제품명인 '베이비 싱크 잇 오버'인 이 인형은 소녀 임신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보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실제 내용은 돌봐주지 않으면 시시때때로 울음을 터트리는 울보 인형이다.
인형 안에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울음을 조정한다. 제 시간에 맞춰 우유를 주고 안아서 재워주지 않으면 안된다. 소녀들은 울보 인형을 재우기 위해 한밤중에도 눈을 부비고 일어나야 한다.
성교육 담당 교사들은 임신을 해서는 안된다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대신 이 울보 인형을 건네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매스컴의 좋은 평판과 소문을 타고 육아체험 인형은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다. 지금까지 2만 5,000개가 팔려나감으로써 급속한 사세확장도 이루어졌다. 메리는 경영 전반과 23명으로 늘어난 종업원을 관리하고 있고, 닉은 제품개발과 제조를 담당하고 있다.
여중고생의 마음을 읽어라... 시장조사업
팔리는 상품을 만들려면 여중고생의 마음을 읽어라. 기업체의 상품개발 담당자들은 히트상품을 위해 직장여성이나 여대생 대신에 여자 중고등학생들의 예리한 감성에 의존하기 시작했다.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에이 걸(A-Girl)'사는 여중고생 2만여명의 네트워크를 통해 신상품 아이디어를 개발해내는 독특한 시장조사회사이다.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에이 걸(A-Girl)'사는 여중고생 2만여명의 네트워크를 통해 신상품 아이디어를 개발해내는 독특한 시장조사회사이다.
창업자인 이토 준코는 원래 프리랜서 잡지기자 출신. 당초에는 잡지기사를 위해서 시작한 일이지만, 기업들로부터 시장조사 의뢰가 몰려들면서 사업으로 발전했다.
여중고생 그룹은 100명이 한 팀으로 움직인다. 학생들은 인터뷰에 응한 대가로 소정의 수고비를 받는다. 그들의 응답 속에는 히트상품의 아이디어가 숨어 있다.
한 제과회사가 의뢰한 앙케트 조사에서는 "과자봉투를 열 때 소리가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내용도 있었다. 수업 중에 선생님에게 들키지 않고 과자를 먹고 싶어하는 학생의 의견이었다. 이 회사는 그대로 상품화에 착수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에이 걸'사는 제과, 학용품, 액세서리 등 여중고생을 타겟으로 삼고 있는 업체가 주고객이다. 이 회사는 이들 업체에게 고객들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전령의 역할을 하고 있다.
물물교환으로 돌아가자... 바터 비즈니스
많은 기업들이 재고상품 누적과 현금부족으로 고전하고 있지만 호황을 누리는 곳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터비즈니스다. 이 사업은 물물교환 형태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현금이 필요없다. 이 때문에 자금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재고누적으로 고민하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물물교환을 전문중개하는 바터비즈니스업체가 각광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트레이드체크시스템'사. 이 회사는 전통적인 바터비즈니스에 상담회라는 일종의 물물거래시장을 결합시킴으로써 큰 성공을 거뒀다.
사업초창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70개사를 회원사로 규합, 사업을 시작했으나 결과가 신통치 않았다. 회원간 활발한 정보교류를 위해 거래방법과 매매정보를 담은 회보를 발간하기도 했으나 이 역시 도움이 안됐다.
거래쌍방이 직접 얼굴을 대면하지 않으면 거래가 성사되지 않는 관습이 걸림돌이었다. 이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가 상담회였다. 상담회는 한달에 한번 열린다.
참가업체는 중소제조업체를 비롯, 가전제품판매업체, 인쇄소, 여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상담장소에는 각 업체에서 견본상품과 카탈로그 등이 진열돼 있으며 활발한 거래상담이 이뤄진다.
물물교환이라는 바터비즈니스의 속성에는 변함이 없지만 거래편의를 위해 트레이드 체크라는 교환권이 사용된다. 트레이드 체크는 회원기업 상호간에만 통용된다. 이를테면 A기업이 B기업에게 상품을 양도하고 그에 해당되는 트레이드체크를 받았다면 그것을 갖고 다른 회원사 상품을 구입할수 있다.
회원에 가입하려면 입회금 40만엔과 보증금 10만엔을 내야 한다. 회사측은 컴퓨터상에 신규회원의 거래계좌를 개설하고 회원사에 50만엔 상당의 트레이드체크를 지급한다.
바터거래에서 트레이드체크를 많이 보유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사상품의 회전율을 높이고 적기에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조달할수 있는 적정규모의 트레이드체크를 확보하면 된다. 이 회사는 매매가 성립될 경우 거래액의 5%를 중개수수료로 받는다. 지난해 3억엔의 매출실적을 올린 이 회사는 현재 2천개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출처:창업투데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