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특집]전원주택 정원 꾸미기의 실제(3)
배롱나무가 어우러진 전망 좋은 정원



건축가의 설계를 그대로 살려주기 위해 정원은 복잡하지 않으면서 질서감이
느껴지도록 나무를 식재했습니다.
집 앞에는 배롱나무 한 그루가 아름다운 자태로 서 있습니다.



계단에서 내려다 본 정원은 배롱나무 너머 멀리 산으로 시선이 옮겨집니다.
배롱나무의 화려함과 주위의 녹음이 가득합니다.
흰색기둥은 조명과 정원에서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설치한 스피커입니다.


대문 옆 커다란 벽입니다.
그 벽에 작은 공간이지만 액자를 만들고, 대나무를 심었습니다.
사철 푸른 녹색공간으로 언제나 초록의 싱그러움을 담았습니다.



강아지를 위한 예쁜 집입니다.
강아지도 한 식구이기에 식탁에서 보이는 위치에 놓였습니다.

(시공·지그린)
그린 인테리어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채우는 초록 공간
2005/06/16 오후 8:01 | 그린 인테리어

물만 잘 주면 집안 어디에서라도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새싹 채소. 직접 길러 먹기 때문에 방부제나 농약 걱정까지 없는 웰빙 키워드. 씨앗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새싹 채소의 종류와 영양 정보, 더불어 인테리어 데코 아이디어까지….





알고 먹자! 새싹 채소
싹이 튼 지 1주일이 채 안된 어린 싹을 새싹 채소라고 하는데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데다 브로콜리 싹, 적양배추싹, 무순, 비타민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래도 각기의 효능까지 알아둔다면 잔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5가지 종류의 새싹 채소를 알아보자.



무순
부드럽고 연한 맛의 무순은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요리 재료로 즐겨 사용된다. 아삭아삭하게 씹는 맛이 좋으며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이라 스테이크 등에 곁들어 먹으면 좋다.




브로콜리싹
브로콜리보다는 설페라페인이 20배나 많이 들어 있는 브로콜리싹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이다. 비타민 A가 풍부해 야맹증을 예방해 주고 상큼하고 아삭한 맛이 일품이라 육류와 함께 혹은 샐러드로 내놓으면 좋다.



적양배추싹
자줏빛 빛이 도는 적양배추싹은 비타민 A, B, C 등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를 방지하고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만드는데 한몫한다. 뿌리 채 손질해 국수나 비빔밥 등에 얹어 먹으면 일품이다.



알팔파 싹
서양에서 매우 인기 있는 콩과로 항상화 물질이 풍부해 육류와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다.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좋으며 장운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식이섬유가 많다.



다채싹
비타민이 풍부해 다채싹이란 이름 대신 비타민이라고 알려진 채소. 특히 비타민 A가 풍부해 야맹증을 예방하고 담백한 맛이 입맛까지 돋워준다. 고기와 어패류에 곁들이면 요리의 풍미가 더해진다.



기초만 알면 쉽다! 새싹 채소 기르기

새싹 채소는 빛과 물의 조절만 제대로 한다면 누구나 손쉽게 잘 키울 수 있다. 재배기를 활용해도 좋고 미니 화분에 배양토를 담아 길러 보는 것도 괜찮다. 새싹 채소 기르는 노하우를 지금부터 공개.



1. 재배용 씨앗을 깨끗이 씻은 뒤 미지근한 물에 2시간 정도 담가둬 씨앗을 불린다.
2. 커피 배양토를 화분에 담고 불린 씨앗을 뿌려준다.
3. 배양토와 씨앗이 촉촉해 질 정도로 스프레이로 물을 뿌린다.
4. 싹이 틀 때 까지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신문지로 덮어둔다.
5. 싹이 트면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어 1주일 정도 기르면 수확한다.



새싹 채소를 활용한 그린 데코

새싹 채소를 옹기나 유리 볼에 담아 두면 장식효과 만점. 기르는 동안 보는 것만으로도 그린 빛이 시각적 즐거움과 정신적인 안정을 준다. 생활 속에서 응용 가능한 아이디어 데코법을 몇 가지 제안한다.



1. 화분 대신 예쁜 컵에 담아

밋밋한 화분 대신 잘 사용하지 않는 커피 잔에 배양토를 담고 씨를 뿌려 새싹 채소를 키우면 보는 즐거움 또한 두 배. 새싹 채소의 이름을 네임표에 적어 찻잔 손잡이 부분에 달아주면 식물의 종류를 한 눈에 알 수 있어 효과적이다.





2. 사이드 테이블에 올려

붉은 컬러의 새싹 채소는 하얀 볼에 담아 깨끗하게 정돈 한 뒤 화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강렬한 레드 톤 사이드 테이블에 올려두면 오리엔탈 분위기가 나는 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시원한 질감의 마천을 살짝 흘러내리게 한다면 더 멋스러울 듯.



3. 플라워 프린트 공간 속으로

미니 사이즈의 유리 볼을 화분 대신 사용한다면 새싹채소가 자라는 순서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강점. 새싹 채소가 담긴 유리볼 여러 개를 트레이에 담아 플라워 패턴이 프린트 된 벽면 앞에 두면 화사함이 더해진다.




4. 작은 정원으로 꾸며

아일랜드 식탁 위에 새싹 채소를 올려 주방의 미니 정원을 만든다. 요리 재료로 즐겨 사용되는 무순을 여러 개 심고 시원한 재질의 철 화분에 담아 놓는다. 가든이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팻말을 벽에 달아 놓으니 주방 분위기가 즐거워진다.




5. 옹기 담아 예스럽게

이가 나간 옹기를 버리지 말고 새싹 채소를 담아 키우는 센스를 발취를 발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오래된 옹기에서 묻어나는 예스러움이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올 시즌 트렌드 아이템인 나비 패턴이 프린트 된 고가구 앞에 놓아두면 특별한 공간이 된다.



6. 다른 질감에서 오는 색다른 재미

새싹 채소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담는 용기도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키가 낮은 식물은 볼에, 청경채 같이 잎이 무성한 채소는 높이가 있는 나무 상자를 선택한다. 용기의 재질을 달리 선택해 새싹 채소를 담아내면 다양함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대나무 발에 올려 시원한 분위기로 연출해도 좋다.



코디네이터 / 김은희 진행 / 민영 기자 사진 / 정수원


[1] 땅을 볼 때는 목적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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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볼 때는 보는 이에 따라 자기기 어떤 목적과 용도로 땅을 구입하는 것인지 목적의식을 가져야 됩니다. 아무런 목적없이 보는 땅은 그저 관광 구경이요 경치감상일 뿐입니다.

같은 땅을 보더라고 사서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사람과 주말농장용으로 쓰려는 사람 또는 그냥 투자로 사두려는 사람에 따라 그 평가나 보는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사려고 할 때에도 현 소유자로부터 직접 사는 경우와 경매로 입찰보려는 경우는 또 달라 집니다.


또 그 목적은 크게 사용수익의 목적과 투지의 목적으로 나눌 수도 있습니다.
사용수익의 목적을 가진 경우는 대개 실수요자일 것이고 투지하려는 경우도 보유목적 또는 개발목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땅을 볼 때에는 지금 내가 무슨 목적으로 저 땅을 보유할 것인가를 사전에 구상하면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 땅의 물리적인 현황을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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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물리적 현황으로는 땅의 모양, 형태, 경사도,앉아 있는 방향, 토질, 그리고 사용현황에 대한 관찰이 필요합니다.

땅의 모양 즉 주변의 다른 토지와의 경계선이 반듯한가 제멋대로 되어 있는가가 활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도로에 접하는 부분이 좀더 긴 직사각형의 땅이 정사각형이나 다른 모양보다 활용도가 좋다고 합니다.

땅이 평평한가 경사 졌는가? 경사각도는 얼마나 되는가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농지에서 경사도 15도 이상은 한게농지라 하여 농지전용이 수월합니다.
임야에 있어서는 경사도가 25도 이상이면 산지전용허가가 나지 않습니다.

다음 땅이 앉은 방향도 중요합니다. 햇빛과 전망을 가리는 것이 없으면 더욱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북반구의 중간에 있고 4계절이 있기 때문에 시골에서는 집을 지었을 때 집안의밝음과 해뜨는 시간 및 일조량. 특히 해지는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예전에는 일조량과 난방에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고 보고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향을 선호하는 것은 지금도 여전합니다.

전원주택지를 고를 때는 지형은 남쪽으로는 시야가 트이고 경사가 완만하며, 북서쪽은 산이나 숲이 있는 "남저북고(南低北高)"형이 좋습니다. 일조권이 높아지고, 겨울에는 북서풍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어떤 집성촌에 가보면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남향은 양반(?)이나 종가집이 자리 잡고 북향은 머슴이나 소작인의 집들인 경우가 지금 까지 남아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잘 살던 사람들이 그만큼 남향을 선호했다는 증거입니다.

또 땅의 지질이나 지반 또는 과거의 이력을 보아야 합니다.
과거 공동묘지나 쓰레기매립장, 또는 갯벌이나 논 또는 늪지역을 매립지로 매립한 지역은 아니었는지는 추후 건축과 활용에 있어서 건축비에 영향이 많고 또 식물재배나 동물사육과 식수조달 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하여야 합니다.

또 지질에 있어서 암반이나 돌이 많은지 여부도 알 수 있으면 좋습니다.
농가주택신축에 있어서는 지하수가 나오는지 그 물이 양질인지도 알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풍수지리상 지하로 수맥이 지나가는 자리는 사는 집(양택)이나 묘지(음택)으로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산을 깎거나 수면이나 논을 매립, 조성해 공급되는 택지가 많이 있는데 수면을 매립한 경우 개발시 부동침하에 대한 배려가 필수적이며 쓰레기를 매립해 조성된 곳이라면 지반이 약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연약한 지반에 알맞은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집을 지으면 건물의 일부가 침하되어 집이 기울거나 벽이 갈라지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지반에 대한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주택지의 토양은 극도의 산성인 경우 식물의 생육이 어렵고 점토가 많은 토양은 배수가 용이치 않은 문제점이 있읍니다.


[3] 땅의 주변환경은 메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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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자체는 마음에 들고 조건이 좋지만 주위환경이 좋지 않아 땅으로서 제값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땅은 부동이고 사람 마음대로 들어서 옮길 수 없기 때문에 주어진 주위환경은 인위적으로 피할 수 없습니다. 말하자면 땅은 숙명적으로 주변환경의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땅주변에 혐오시설, 위험시설, 기피시설이 있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주변에 쓰레기매립장. 하수종말처리장, 화장장. 공동묘지, 도살장 등의 혐오시설이 있는 경우나 또는 유류창고,주유소,사격장. 예비군훈련장등 위험시설, 대규모 축사. 양계장. 가구공장, 가죽공장, 공해유발공장 또는 비행장, 주차장 물류센터 등 대형차량의 입출입이 잦은 곳, 버스나 대형트럭의 종점이나 고압선 전주나 전선이 뻗쳐 있는 고압선 밑의 땅 등 기피시설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소음, 악취, 지하수 오염,등의 피해를 입게 되며 용도가 제한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팔리지도 잘 않고 땅값이 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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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주변에 관광명소나 휴양림, 문화재, 공원, 골프장, 스키장, 유명계곡이나 바다. 강, 호수, 저수지등이 있을 때에는 그만큼의 어드밴티지를 받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주위환경이 탁월한 지역은 통상 자연환경보존지구나 상수원보호구역, 공원구역, 보전임지 등으로 공법상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전원주택지 선정에 있어서 주변환경은 가까이는 이웃집 등이 되고 멀리는 그 마을의 생활수준이나 분위기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시골집을 고를 경우 가급적 집성촌에 들어 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칫 외지인으로 왕따를 당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4] 땅에 있어서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위치,접근성과 도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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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는 수도권에 전 인구의 45%가 집중되어 있고 또 대부분의 구매력이 이 곳에서 나온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수도권 안에 있거나 또는 수도권에서 가까울수록 찾는 사람이 많아 인기가 있고 따라서 땅값도 비싼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아무리 좋은 땅이라도 수도권에서 너무 멀리 있는 경우에는 땅값이 높지 않습니다.

땅에 있어서 위치와 교통편과 그에 다달을 수 있는 접근성은 대단히 중요한 것으로 땅값의 기본을 이루고 있다고 봅니다.

다음에 땅은 도로를 따라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4m정도의 도로에 2m이상 접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경치가 좋은 임야나 산 중턱의 천하절경 또는 강 가운데의 섬이나 배산임수의 명당이라도 길이 없으면 허당입니다.
부동산의 격언에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길이 없는 소위 눈먼 땅인 맹지는 길이 접한 이웃 토지와 합하여만 비로소 그 값을 다 하는 것입니다. 길이 없으면 주택의 건축허가가 나지 않음은 물론 농사애도 불편하며 향후 토지이용 개발은 그 자체로는 불가능한 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땅에 있어서 길은 우선적으로 챙겨 보아야 할 필수적인 점검사항입니다.



[5] 땅의 소유권이나 이용권 등에 관한 권리관계는 구입시 필수적인 점점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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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보고 마음에 들지만 그 등기부 등본을 보는 순간 미련이 없어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소유권자가 여러 명으로 공유지분이 되어 있는 경우, 종중의 명의로 되어 있는 땅, 소송이나 경매가 걸려 있는 땅, 압류 가압류 가처분 가등기 등이 덕지덕지 붙어 있는 땅, 수목이나 묘지, 건물 등에 지상권이 설정 되어 있는 땅, 아직도 사망자 명의로 되어 있고 상속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땅., 다른 사람 명의로 명의신탁이 되어 있는 땅, 저당권 또는 전세권 설정등 담보가 여러 채권자에게 과다하게 설정되어 있는 땅, 세금이 체납되어 있는 땅 등은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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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러한 복잡한 권리관계도 경매를 통해 낙찰받으려는 전문가에겐 오히려 좋은 호재(?)가 될 수 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일반인이 기피하는 물건이 여러번 유찰되어 오히려 적은 경쟁율에 싼 값으로 낙찰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6] 땅에 관련된 공법적 제한과 규제의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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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지도에 나와 있는 땅으로 공법적 규제를 받지 않는 땅은 있을 수 없습니다.
국토로 되어 있는 모든 땅은 국공유지나 사유지를 막론하고 모두 거미줄 같은 공법상의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즉 모든 땅은 그 땅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관계법령에 상세히 규정되어 있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것도 건축허가나 행위허가등 관련법에 의한 허가와 신고 또는 관계부처의 협의를 받는 절차를 필히 거쳐야 합니다, 내 땅을 파는 것 이외에는 거의 모든 개발이용행위에 대해 관련 공법의 제한내용을 꿰차고 있어야 원활한 토지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복잡한 업무는 주로 부동산컨설팅 업체에서 수행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토지규제관련 공법은 목적과 필요에 따라 개별법으로 무수히 제정되어 있기 때문에 토지소유자라 할지라도 자기 땅에 가기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은 할 수 없는지를 잘 모를 정도로 복잡하다고 하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그러한 규제법의 대표적인 것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농지법. 산림법, 산지관리법, 수도법. 하천법. 공원법. 도로법. 환경기본법.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건축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무에 있어서는 이러한 법률뿐 아니라 같은 법의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 공고, 훈령, 지침, 규정 등과 지방자차단체별로 조례, 예규, 지침 등이 즐비해 가히 그 규제내용을 모두 파악하려면 규정의 미로에 들어서서 보물을 찾는 기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여튼 토지의 가격은 1차적으로는 그 위치에 따르지만 다음으로는 규제내역 즉 어떠한 용도로 쓸 수 있는 땅인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7] 땅의 개발가능성과 전망을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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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땅의 현재에 관한 것이지만 땅의 개발가능성은 미래에 관한 것입니다. 재테크를 위한 토지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 해당 토지의 개발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발가능성이라 함은 당해 토지뿐 아니라 그 지역 또는 주변 환경의 개발전망과 투자회수가능성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통상 개발의 최대 호재는 고곡도로나 지방도로 또는 포장공사등 도로 신설 확충 개선과 이에 관련된 인터체인지 신설. 터널 개통 및 철도 노선의 신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도 신도시개발, 재개발,공장 대학 대기업 공기업의 유치, 골프장이나 스키장의 건설, 대규모 리조트단지의 개발과 관광단지의 조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는 그 추진에 그 지역과 주변의 많은 토지수요를 유발하며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향후 인접 토지의 지가를 상승시키는 좋은 호재가 됩니다.

내 땅이 이러한 개발구역에 직접 포함되거나 또는 직접적인 개발대상이 아니드라도 신설된 고속도로의 인터체인지 인근이나 연결 신설도로변이 되거나 또는 개발지역에 붙은 인접지역이 된다면 개발로 인한 수혜지역으로 되어 지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현재 계획이 있는 개발은 아니드라도 향후 장기간의 세월이 흐른 후에 맹지가 도로에 접한다든지 쓸모 없던 임야가 도로개설로 수용된다든지 또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나 군사보호구역, 공원지역, 상수원보호구역등이 해제됨으로서 토지의 이용가치와 가격이 상등하는 운 좋은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발가능성이나 전망은 단기간의 관점이나 현황분석으로는 불가능하고 정부의 국토개발 기본계획과 개발정책을 예의 주시하면서 오랜 현장 경험에 의한 감과 운이 뒤따라 주어야 가능한 어려운 노우하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8] 결점이 없는 땅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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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현장을 다니다 보면 위에 설명한 모든 조건을 완비힌 땅은 매우 드물고 거의 모든 땅은 한 두가지 험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마치 결점없는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땅도 그렇게 왼벽한 땅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 설혹 그런 땅이 있다고 하여도 그런 땅은 이미 딴 사람의 장기간 소유로 매물로서는 나오지 않고 있으며 나온다고 해도 엄청나게 비싸서 과연 향후에도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 까 하는 의혹에 구입을 망설이게 됩니다.

토지컨설턴트나 토지 개발업자는 목적과 용도에 대체로 적합하다고 판단하면 그러한 험있는 땅이라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다듬고 손을 보아 쓸만한 물건을 만들어 제값 또는 몇배의 수익을 창출하는 그런 전문가를 일컫습니다.

에컨대 쓸모없는 산비탈의 밭은 근사한 펜션을 짓거나 전원주택 단지를 만든다든지 별로 쓸데가 없을 듯한 높은 산 중턱을 깍아 뭉게어 정신병원이나 기도원이나 납골당을 건설합니다. 또 강가의 하천부지를 덤으로 이용해 강변의 근사한 펜션이나 모텔 또는 야외가든 음식점을 짓기도 합니다..
때로는 경사가 가파르고 울창한 숲을 기진 보전임지조차 지분등기라는 방법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짤라 분양하는 기술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하여튼 유능한 개발업자 눈에는 지상에 이용 불가능한 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9] 땅값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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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에서는 땅값이 따로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땅은 임자가 따로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 말을 땅은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로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땅은 원하는 사람에 따라 그 평가가 다르고 따라서 그 값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확실히 땅값은 보는 사람에 따라 들숙 날숙한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지방의 펜션이나 임야, 농지를 볼 때 팔려고 내놓은 소유자와 사려는 구입희망자와의 시각차는 매우 큽니다..

또 바로 이웃해 있는 토지나 임야인데도 그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잘 분석해 보면 비싼 것은 설명을 들어 보면 그 나름대로 비싼 이유가 있고 싼 것은 싼대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읍니다. 그러나 경제학의 가본이론인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해서만은 설명할 수 없는 것이 땅값의 이치입니다.

토지가격의 성립책정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가 대체성이 있느냐 없느냐인 것입니다, 어느 지역에 조건에 맞는 땅이 오로지 그 땅만 있다면 그 땅은 부르는 게 값이고 높은 값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국립공원 바로 밑의 개울가 남향 전원주택지인 경우 부르는 게 값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높은 값에 팔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공원이나 개발제한구역내의 이축권을 이용한 주택신축도 높은 가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지 앞의 도로변 땅도 그 예입니다.
이것은 다른 방법으로는 그런 위치에 다시 그런 땅을 구할 수 없기 때문만이 아니고 마침 운좋게 그것을 강력히 선호하는 구매자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원매자가 없거나 망설일 경우 항상 제값을 받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10] 결론----나에게 맞는 땅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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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고를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가?
그 대답은 땅을 원하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 다르며 또 땅을 사려는 사람의 기호와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땅이라는 같은 토지라도 대지, 암야, 논 밭, 농가주택등 대상물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농가주택이나 펜션, 전원주택부지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주위환경이나 위치가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의 조건에서 좋은 물, 좋은 공기를 미시며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야나 나대지등 순수한 투자목적인 경우에는 환경등보다도 우선하는 것이 개발가능성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현재보다는 장래를 보기 때문입니다.

토지를 구입하는 사람은 각자 나름대로의 사용수익이냐 투자냐 하는 목적이 다르고 그에 따라 특히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이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 투자라 할지라도 정도에 따라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수익성과 환금성,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선택의 기준이 있을 수 없습니다. 또 현실적인 투지실행에 있어서는 투지할 수 있는 돈의 범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시기, 지역, 위치나 면적 등에서 필연적인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한계도 있습니다.
세금문제도 간과해서는 안될 사항입니다.

따라서 어느 시점에서 각자 자기에게 맞는 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것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땅에도 궁합이 있다고 하는 말은 이런 취지로 쓰는 말입니다
전원주택 사진 모음

청남도예산은차령산맥과가야산맥,삽교천과무한천이라는굵직한자연지형들로형성된곳이다.

이런자연지형들이흐르고펼쳐지며예당평야와삽교평야를이뤄예산을‘풍요의땅’으로만들어주었다.특히삽교,오가,신암,고덕면은대개50미터이하의구릉지대이기때문에사과산지로발전했다.

올해초,이러한지역적특성을모태로50여년간자신의삶을가꿔온이의아름다운집이완성됐다.

어머니의땅
쌀과사과로유명한예산은예부터내포(內浦)지방에서도살기좋은곳으로유명하다.자연이내린풍요의땅.건축주배규희씨는이곳에서나고자랐다.

학교를다니기위해몇년간떠나있기도했지만,졸업후귀향해1974년부터과수농사를시작했으니줄곧이곳에서살아온셈이다.

50여년을살아온이땅에서기쁜일도,슬픈일도많았다.그러나땅은어머니와도같이그모든순간을함께했다.

초기에정부에서토종사과품종이었던국광을후지(부사)로교체할것을장려해노목을없애고유목을심어야했던때도,그래서그생산품이나올때까지2년여를하릴없이기다려야했던때도,1993년에우박이쏟아져한창수확기였던살구가상하고,사과나무가피해를입었을때도.

지금배규희씨는지역특산품으로지정된과일잼을생산하는예산농산영농조합의대표다.우박의피해로망연자실했을무렵상품가치가떨어지는살구를이용해잼가공을시작했고,쉽지만은않았지만차근차근노하우를쌓아안정궤도에올랐다.

지나온길을돌아보면‘먹고살자’고해온일이지만,그것이곧땅·지역을위하는일이됐고,그것은다시자신에게돌아오는선순환을이루었다.

올해로53세.‘하늘의명을안다’는지천명(知天命)의나이에그는인생의새로운획을그었다.그동안자신의뿌리를감싸준이곳에더욱견고한터전을마련한것이다.

가족을위한욕심
처음으로만들어보는‘내집’.그전에있던집도살만한집이긴했다.그러나연로하신어머니와안팎으로자신을돕는부인을생각하니이제좀더욕심을내어도될듯했다.

“어머니가살면얼마나사실까하는생각에집을짓기로했고요.아내가공장일을돕는데,그게참피곤하거든요.그래서무조건‘하루의피로를모두풀수있는집’으로지어달라고했지요.”

‘편안한집’을짓기로결심하고인근건축사무소에가서상담을요청했다.콘크리트건물은균열이생기고,모양도썩좋지않아막연하게목조스타일을생각하고있던그였다.

그의사정과바람을들은건축사무소에서는“전원주택은전문업체에게맡기는것이좋다”며본지를건넸고,거기서인연이닿은것이‘남양하우징’이다.

10여년간전원주택에서노하우를닦아온남양하우징은이번공사에서C형강을사용하는일반스틸하우스의구조적한계를극복하기위해H형강을사용하고,스터드(Stud)는목재로구성해결로방지와난방,층간소음문제등을해결했다.

구조적으로튼튼하고단열등기능적으로완벽한주택을시공하기위해노력하는남양하우징이지만,꼼꼼한사업가기질을갖고있는배규희씨는계획부터시공,조경까지모든부분에서직접적인의견을피력했다.

공사가진행되고시간이흐르면서타인에대한본능적인의심은점점신뢰로바뀌어갔다.공사기간중에비가많이와작업이지연되길몇차례,공기는예상보다길어졌지만,난관에봉착할때마다득달같이달려와서함께해결책을찾는남양하우징측의모습에마음이열린것이다.

사람에게‘집’이주는특별함을이해하는남양하우징은모든공종을건축주의O.K사인후진행했고,덕분에연면적50평의2층스틸하우스는건축주에게나시공자에게나만족스런집으로탄생했다.

말이쉽지그모든과정에서건축주우선으로생각하고행동한다는것이얼마나지치는일이겠는가.덕분에공사‘작업반장님’은살이3㎏이나빠지고,그에대해배규희씨는‘참탐나는일꾼’들이라표현한다.

함께사는세상,열린집을위해
이집은신축이결정되고,기초를다질때부터온동네의이슈가됐다.오랜시간알고지낸이웃의경사이기도하고,새로울것없는동네에잔치이기도했다.

많은사람들이구경을왔고,그중서너명은‘예쁜집’짓는것을배우겠다며기초부터완공까지끈기있게지켜보았다.

집을짓기로하면서부터부딪쳤던난관들을알고있는건축주는그런이들에게자신의집을오픈했다.

그리고전원주택을계획중인사람들이참고할자료들이많이부족하다며본지에좋은집을많이소개해달라는부탁의말도잊지않았다.

이렇듯여러사람의관심속에지어졌기때문인지배규희씨댁은튼튼하고아름답게완공됐다.특히이집을더욱아름답게만드는것은어머니를위하는아들의마음이다.

볕잘드는1층에위치한어머니방은면적면에서나위치면에서나큰비중을둔공간으로어머니를생각하는배규희씨의마음을반영한곳이다.

요즘사회문제시되는것처럼노인을공간적·사회적으로소외시키는것이아니라,널찍한방에서쉬다가바로연결된거실에나와텔레비전도보고,항상가족의중심에있도록배려한것이다.

실상집을짓게된것도생각은오래전부터해오던것이었으나,일에밀려추진하지못하다가어머니생전에예쁘고편한집을지어드리고싶어해를넘기지말자고추진한것이다.

가족을위하고,나아가이웃을위하는건축주의마음이담뿍담긴집.현재는공장과함께위치해다소산만한외부지만,몇개월후에는푸른잔디가자라나포근함을줄것이고,듬직한소나무가집을지킬것이다.

또굳게걸어잠근도시의집들과달리야트막한미관담장만으로구획을해놓아공장직원들이나지나가던과객에게도항상열려있을것이다.

■건축정보
·위치 : 충남예산군삽교읍효림리
·건축형태 : 철골+2″×4″목구조
·부지면적 : 200평
·건축면적 : 50평(1층30평,2층20평)
·실내구조 : 침실4,거실1,식당1,주방1,욕실3
·외벽마감 : 시멘트사이딩
·내벽마감 : 석고보드,실크벽지
·지붕마감 : 아스팔트슁글
·바닥마감 : 온돌마루
·창호재 : 시스템창호
·난방형태 : 심야전기
·식수공급 : 지하수

■설계·시공:남양하우징(www.namyanghousing.co.kr)
















자료출처 : 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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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신북면에위치한거목펜션을찾아가기위해고민을많이했다.

‘오랜만에의정부역에서한적한겨울들판을감상하며경원선기차에몸을싣고초성리역에서내려펜션지기의픽업을기다릴까,수유리를지나의정부와동두천을지나갈까,

자유로를타고파주까지올라가서37번국도를타고한적한드라이브를즐겨볼까’말이다.

고민끝에드라이브도즐길겸멀리둘러가는길이지만서울에서강변북로,자유로,파주를지나37번국도를타고1시간30여분,초성리역에서신북온천을지나거목펜션에도착했다.

거목펜션이위치한포천시신북면은서울에서그리멀지않은곳에위치하지만개발이거의이뤄지지않은곳이어서펜션지기이규석씨말로는“여름이되면우리나라에서거의사라져볼수없는반딧불이를볼수있을정도”라고한다.

이런입지여건때문인지포천시에서도이곳을천혜의관광자원을이용한관광산업중심지,도시와농촌이조화를이루는전원도시,통일을대비한경기북부지역의거점도시로육성할계획을세웠다.

통나무주택을펜션으로
도로를빗겨산길로올라가니제일먼저보이는것이돌이쌓여있는언덕위에뾰족이솟은거목펜션의앞머리.

그리고넓은대지위에통나무주택보다는작지만아담하게앉혀져있는조그만목조주택2채가보인다.

거목펜션은여타펜션들이한채의건물에여러개의방을만들어손님을받는것과는달리3채의건물에각각한팀의손님만받는구조로이루어져있다.

거목펜션의시작은96년경펜션지기가별장용으로손수지어놓은52평통나무주택이그냥비어있는것이아까워2002년여름부터펜션으로용도변경해사용하면서부터다.

워낙잘지은통나무주택이라손님들에게인기가좋아작년여름에시스템통나무를이용해25평(구름위의집)과8평(아늑한집)짜리목조주택을지어현재의모습을갖췄다.

성수기엔90%에가까운객실가동률,비수기인겨울철에도50%가넘는객실가동률을보이는거목펜션의중심은뭐니뭐니해도십자형으로지어진52평통나무주택‘달맞이집’이다.

산중턱에묵직하게고고히서있는달맞이집은사시사철주변환경과어울려장관을자아낸다.

범선모양의지붕과유리창으로되어있는집앞면은거실에서의조망과외관을동시에살려손님들에게멋진풍경을제공해주고,집주위에는펜션지기이씨가통나무를직접깎아만든통나무의자와덱이자연을느끼고쉴수있는쉼터를제공해준다.

거기다가10분거리엔가족관광지로기능하는신북온천,산길산책로를따라15분만가면젊은이들이좋아하는허브랜드가조용함에자칫지루해하기쉬운손님들을위로한다.

혼자지은집
93년경남양주에살던펜션지기는신북온천에놀러왔다가논으로되어있던이곳땅1200평을5600만원에구입했다.

현재이지역에땅을지을수있는곳의평당가격이15만원에서20만원가량인데10년전이지만평당5만원이안들었으니무척싼가격으로구입한편이다.

펜션지기이규석씨가땅을구입한이유는아버지의고향인이곳에언젠가전원주택을짓고살겠다는생각에서였다.

땅을구입한펜션지기는자신이살집을직접건축해보고싶었다.그래서통나무학교에들어가건축방법을배웠다.

그리고통나무학교에서만난친구4명과각자돌아가며집을지어주기로하고자재를사모으고집을짓기시작했다.

그러나곧집건축에대한의견차이가생기고서로의집을지어주기로한계획을포기할수밖에없었다.

하지만이씨는집을짓기위해사놓은자재가묵혀지는것을보지못하고직접집을짓기시작했다.

전원주택을지을만큼여유있는형편이아니었고산속에집을지어놓으면어린아이들학교문제때문에이사도못하는데왜짓느냐며주변사람들은통나무집을짓는다는것에대해모두반대했다.결국혼자였다.

그리고1년후현재거목펜션의중심이되는52평짜리통나무주택을완성했다.

이규석씨는그1년이너무힘들었단다.1년가량을모두가반대하고아무도도와주지않는일을산속에서홀로하는것이너무괴로웠다.

가끔걱정하는아버지가와서도움을주기도했지만거의대부분의작업을혼자했다.그러하기에몇번은자재에깔려죽을고비도넘겼다.하지만가장큰어려움은하루종일말붙일사람이없다는것.

애물단지가복덩이로
집이완성된뒤에도주변사람들은이규석씨를보고‘미친짓을했다’고말했다.집안형편이어려워지어놓은집을팔려고해도I.M.F.

덕에팔리지않아애써지은집을애물단지처럼비워놓을수밖에없었기때문이다.하지만지금은대부분의사람들이이규석씨에게‘선견지명이있었다’고말한다.

그애물단지가이제는여름철에는한달에1000만원,겨울철비수기에도한달에500만원씩의수익을올려주는황금알을낳는거위가됐으니말이다.

다음준비
펜션지기이규석씨는요즘고민이많다.비록지금은손님이많아걱정이없지만앞으로도현추세를계속이어가려면한번온손님을다시방문하게만들기위한투자가필요하다고생각하기때문이다.

하기에‘새로운집을지어볼까,남아있는땅을활용해다른무엇을지어볼까’여러가지생각을하고있다.

언제나미래를준비하는거목펜션이앞으로어떤새로운모습으로손님을맞을지기대해본다.

■거목펜션(011-9930-2256,www.pensiongermok.com)


■건축정보
·주소 : 경기도포천시신북면덕둔리
·건축형태 : 통나무주택1채,시스템목조2채
·대지면적 : 1,200평
·건축면적 : 52평,25평,8평
·투자비 : 52평-1억5천만원25평-7천만원8평-2천만원
·조경공사비 : 5000만원
·식수 : 지하수
·난방 : 기름보일러,전기판넬,벽난로


















자료출처 : 전원주택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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