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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5.21 마음속 간직한 마지막 ‘피난처’
- 2007.05.21 "아침고요 수목원"
- 2007.02.25 온천, 그리고 사찰 여행(경향2007 02/27)
- 2007.02.24 5억년전 석회 동굴 여행 뒤 ‘곰치국’ 한 그릇이면 피로 싹!
글
마음속 간직한 마지막 ‘피난처’ |
전화도, 전기도 없는 ‘오지 중의 오지’ 강원 인제 - 아침가리 |
박경일기자 parking@munhwa.com |
‘아침가리’. 이름부터가 참 싱싱합니다. 서해 안면도 남쪽의 바닷가에 붙여진 이름 ‘바람아래’와 견줄 만하지요. 산이 깊고 험해서 아침에 잠시 밭을 갈 정도로 노루꼬리만큼 해가 들고, 금새 해가 져버릴 만큼 첩첩산중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답니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조경동’. 아침 조(朝)자에 밭갈 경(耕)자를 써서 이렇게 부르기도 하지만, ‘아침가리’란 말의 펄떡거리는 싱싱한 울림에는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아침가리를 아는 사람들은 ‘그곳이 얼마나 외진 곳인가’를 설명하면서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을 들먹이곤 합니다. 정감록에 난리가 나면 온전히 피할 수 있는 피난처로 ‘삼둔 사가리’를 꼽았다며, 삼둔은 생둔·귀둔·월둔이고, 사가리는 아침가리와 적가리, 연가리·명지가리(명지거리)를 일컫는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보탭니다. 하지만 정감록의 어느 곳에서도 ‘삼둔 사가리’란 말은 찾아볼 수 없답니다. 강원도의 피난처를 들면서 이른바 ‘삼둔 사가리’가 있는 인제나 홍천 땅은 거론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태백과 소백이 만나는 경북 풍기일대를 최고의 피난처로 꼽았지요. 정작 산 깊은 강원도는 뒷전이랍니다. 정감록을 이본(異本)까지 샅샅이 훑은 국내 최고의 ‘정감록 학자’로 꼽히는 백승종 푸른역사연구소장의 말이니 믿어도 되겠지요. 그렇다면 ‘삼둔 사가리’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말일까요. ‘비교적 최근에 강원도 깊은 땅의 지명을 조합해 누군가 지어낸 말’일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정감록이 꼭 아니더라도, 누구의 입에서 처음 나왔건 ‘삼둔 사가리’로 지목된 오지들은 피난처로 꼽히기에 충분합니다. 구비구비 험한 길을 돌아 들어가거나 물길을 헤치고 찾아들어가야 하는 그 땅들은 참으로 깊습니다. 그래서 정감록을 들먹이며 지어낸 말조차도 믿겨 왔던 것이지요. 전국 곳곳에 도로가 나고 터널이 뚫리면서 ‘이제 오지인 곳은 없다’지만, 아침가리는 여전히 오지 중의 오지로 남아있답니다. 이곳에는 휴대전화도 무용지물이고, 그 흔한 전화도 안 들어옵니다. 심지어는 전기도 없는 곳입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이곳에서 난리를 피했는지 어쨌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자면 눈이 돌아갈 정도로 번잡스러운 데다, 너나 없이 경쟁에 몰두하다 자칫하면 낙오하고야 마는 지금의 도회지 생활이 ‘난리통’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아침가리야말로 그런 난리와 같은 도회지생활의 피난처라는 생각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물론 도회지 사람들에게 ‘아침가리로의 피난’이란 것은 한나절 혹은 반나절의 짧은 것이겠지만 말입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도회지 생활에서 상처입거나, 힘들고 지쳤을 때 찾아가볼 만한 피난처인 아침가리입니다. 도시에서 입은 독한 상처를 치유해주는 것은 물론 싱싱한 자연입니다. 들꽃들이 만발한 인적 없는 아침가리 계곡에 들어서면 먼저 인기척에 놀라 파드득 날아가는 물새들을 만나게 된답니다. 열목어가 노니는 찬 계곡물에 손을 담그고 물빛을 내려다보거나, 계곡을 건너는 바위를 딛고 서서 연초록 숲 앞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면, 봄이 무르익은 계곡의 풍경이 너무 고요해서 낯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침가리는 계곡을 따라 무릎까지 적시면서 따라들어가거나, 숲 터널을 따라 비포장길로 타박타박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자연이 차려놓은 성찬’을 만날 수 있는 두 길 모두를 찬찬히 밟아봤습니다. 이곳을 찾아가서 아침가리의 풍경을 만난다면, 삶이 무거워져 불현듯 도망치고 싶은 때에 언제고 이곳의 풍경을 꺼내볼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마음속에 피난처 하나를 갖고 사는 일, 그게 사는 데 때론 힘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인제·홍천 = 글·사진 박경일기자 parking@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7-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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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는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879m)기슭에 자리한 곳으로 1996년 한상경교수(삼육대 원예학과)가 설립했으며 단순히 식물 수집의 개념이 아닌 원예미학적인 관점으로 한국의 미를 최대한 반영하여 계절별, 주제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며진 곳이다. "아침고요"는 약 10만평의 부지에 고향집 정원, 분재 정원, 매화 정원, 침엽수 정원, 하경 정원, 석정원, 한국정원등 모두 17개의 테마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031-584-6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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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마음에 쌓인 ‘때’도 씻고 오자 | ||||||||||||
2007 02/27 뉴스메이커 713호 | ||||||||||||
온천, 그리고 사찰 여행… 지친 육신 피로풀고 내 자신도 돌아보고 새해가 되고 설을 맞으면 누구나 묵은 때를 벗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을 하고 싶어 한다. 이럴 때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면서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할 수 있는 온천여행만큼 적절한 것은 없다. 온천욕은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지만, 그보다 우선하여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보양, 휴양, 요양 등 지친 심신을 달래는 데 최고로 여겨져 왔다. 최근 들어 웰빙바람이 불면서 온천도 변하고 있다. 단순히 수질 좋은 온천을 찾아 몸을 담그던 수준을 넘어 여러 가지 기능과 요소들이 첨가된 스파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이제 온천은 레저를 겸한 워터파크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스파’라는 말 역시 ‘질 좋은 온천에서 목욕을 하며 질병을 치료하는 보양휴식시설’을 이르는 것이므로 굳이 우리식 온천욕과 구분하여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하겠다. 전국 각지에 제각각의 특색을 지닌 온천들이 있지만, 귀향길에 신년설계를 겸하여 가족과 함께 온천을 찾는 경우라면 가까이에 절이 있는 곳을 택하는 것이 좋다.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몸을 정갈히 한 연후에 고즈넉한 산사에 들러 마음까지 닦는다면 금상첨화 아니겠는가. 요즘 유행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과 신은 결코 따로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중부권 | 덕산온천과 수덕사 학 한 마리가 날아갈 줄 모르고 논 가운데 서 있어 동네사람들이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상처입은 날개와 다리에 논의 물을 열심히 찍어 바르는 것이었다. 그러기를 3일이나 계속한 후 마침내 학은 상처가 다 나아 날아갔는데, 이를 이상히 여긴 마을사람들이 학이 있던 자리를 살펴보니 따뜻하고 매끄러운 물이 솟아나고 있었다. 그 후로 이곳을 약수터로 사용하였는데 피부병,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어 이 마을을 온천골이라 부르게 되었다. - 율곡 이이 ‘충보’ 충남 예산의 덕산온천은 지하 300m 깊이에서 43~52℃의 온천수가 용출되는데, 이를 두고 지구의 체내에서 솟아나는 어머니의 젖과 같다 하여 ‘지구유(地球乳)’라고도 한다. 덕산온천의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천연중탄산나트륨 온천수는 각종 부인병을 비롯한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 등에 좋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피하지방 제거와 세포재생을 촉진하는 효능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가 긴데 비해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던 덕산온천은 최근 문을 연 온천리조트 스파캐슬(041-330-8000)의 가세로 중흥기를 맞고 있다. 스파캐슬은 의학·레저·미용·관광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최고급 휴양리조트로, 1년 365일 운영되는 실내외 스파시설 ‘천천향’이 겨울철이면 더욱 빛을 발한다. 동양의 대체의학을 대중적으로 접목시킨 ‘웰루스센터’와 야외 라이브공연을 보면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나이트 스파’ 및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산소방 ‘사랑채’ 등 스파캐슬은 건강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마침 오는 2월 25일까지 스파캐슬에서는 그랜드 오픈 기념 ‘2007 윈터 스파 페스티벌’이 열린다. Relax Spa, Woman’s Spa, Fantastic Spa, Enjoy Spa, Lucky Spa 등 5개의 독특한 컨셉트를 가지고 벌어지는 국내 스파리조트의 리더다운 축제다.
수덕사의 여승과 수덕여관 덕숭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수덕사는 우리나라 불교계 4대총림의 하나인 덕숭총림이 있는 유서 깊은 절이다. 이 절의 대웅전은 안동 봉정사 극락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이어 오래되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히며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덕사는 경허와 만공이라는 걸출한 선승을 배출한 곳이며, ‘청춘을 불사르고’라는 책으로 유명한 ‘수덕사의 여승’ 일엽 스님이 머물던 곳이기도 하다. 세 사람은 구한말과 일제시대로 이어지며 내리 스승과 제자의 관계이기도 했다. 또한 사하촌의 수덕여관은 우리나라 근현대기에 가장 빼어난 화가 중의 한 사람인 고암 이응로 화백과 부인 박귀희 여사의 애틋한 사연이 얽히고설킨 곳으로 지금은 주인을 잃은 채 쓸쓸하게 남아 있다. 영남권 | 덕구온천과 불영사 따뜻한 나라 덕구에 오실 때에는 혼자서 오십시오. 시끄러운 세상 모두 잊고 따뜻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니. 둘이서 오십시오. 평생을 사랑할 사람과 못다 한 이야기를 할 수 있으니. 넷이서 오십시오. 아이들의 재롱떠는 소리가 아름다운 음악처럼 들릴 수 있으니. 여섯이서 오십시오. 장성할 때까지 키워주셨던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 느낄 수 있으니. 함께 오십시오. 아름답고 따뜻한 천국-덕구온천. 경북 울진의 덕구온천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자연적으로 솟는 물을 사용한다. 구멍을 뚫어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암반수가 아니라 계곡에서 저절로 솟는 자연용출수를 데우지 않고 그대로 온천수로 사용하는 것이다. 덕구온천의 온천수는 약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천으로, 칼륨, 칼슘, 탄산 등 유익한 광물질이 많아 신경통, 류머티즘, 근육통 및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덕구온천의 스파월드(054-782-0677)는 1000명 이상이 한꺼번에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널찍한 실내 대온천탕과 야외온천탕을 갖추었는데, 자연폭포를 빼닮은 물안마폭포탕, 바닥을 옥으로 깐 황옥탕, 편백나무 정자의 히노키탕 등 다양한 온천욕을 돌아가며 즐길 수 있다. 야외선탠장과 산림욕장, 쉼터를 겸한 아쿠아데크도 완비되어 있으며, 재스민탕, 자수정보석사우나, 옥사우나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들이다. 특히 덕구온천호텔에 머무를 경우, 매일 아침 덕구계곡을 따라 오르는 아침트레킹코스가 각별하다. 제2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응봉산 자락을 오르면 자연용출수가 뿜어 나오는 온천 원탕에, 기암괴석과 맑은 계곡물이 절경을 이루는 협곡 위로 세계 유명 12개 교량을 축소 설치하여 탄성을 자아낸다.
호남권 | 지리산온천과 천은사, 화엄사
‘방장산하 제중약천’으로 유명하던 옛 약수터 자리에 들어선 지리산온천랜드(061-783-1414)는 게르마늄 온천수와 광천수를 이용한, 연건평 2만 평 규모의 대형온천으로 1995년에 개장했다. 이 온천의 온천수에는 지구상의 광물질 중에서 인체에 가장 좋다는 게르마늄 원소는 물론, 칼슘, 나트륨, 불소, 칼륨 등이 포함되어 ‘기적의 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게르마늄 온천수는 그 특유의 산소활성화작용으로, 6개월 이상 보관하여도 쉽게 상하지 않는다고 한다. 지리산온천랜드에는 일시에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욕탕 2개가 있어, 각각 남·여탕으로 구분되는데, 재미있는 것은 일주일마다 서로 그 역할을 바꾼다는 것이다. 욕탕에 배는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면 욕탕에 들어갈 때마다 묘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한 노천탕에는 9기의 남근석이 세워져 이를 보는 여성입욕객이 어떤 생각을 할지, 조금 짓궂기도 하고 익살맞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개장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지리산온천랜드가, 최근 속속 들어서고 있는 타 지역의 최신식 스파온천에 밀려 상대적으로 낙후한 느낌을 갖게 한다는 사실이다. 개장 초기 초만원을 이루던 때와 비교하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수도 현저히 줄어드는 추세라 하니, 하루빨리 타성에서 벗어난 새로운 운영기획이 있었으면 한다.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의 숱한 사찰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그만큼 많은 불자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초입에 들어서면서부터 조금 번잡한 듯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일단 경내로 들어서면 그 장엄함에 초입의 번잡함은 저절로 사라진다. 규모나 그 의미에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불전이라는 각황전이나, 그에 걸맞게 우리나라 아니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각황전 앞 석등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그러나 화엄사의 진짜 숨은 보물은 각황전 뒤편 언덕에 자리 잡은 효대이다. 그 이유는 그곳을 직접 올랐을 때 비로소 실감할 수 있다. 이밖에 신륵사를 들러올 수 있는 이천온천, 낙산사와 가까운 오색온천과, 우리나라 온천의 효시라 할 만한 동래온천도 범어사와 가까워 사찰행과 온천욕을 겸할 수 있는 곳들이다. <글·사진 투레 toule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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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년전 석회 동굴 여행 뒤 ‘곰치국’ 한 그릇이면 피로 싹! |
[헤럴드생생뉴스] 2007-02-24 11:12 |
[TRAVELㅣ강원도 삼척 ] 환상적인 해안 절경과 신비한 동굴을 즐길 수 있는 삼척 여행. 여기에 한창 제철인 ‘곰치국’을 맛보는 즐거움은 빼놓을 수 없는 체크 포인트다. 곰치는 몸집이 큰 것은 길이가 1m 가까이 될 정도로 대형 어족이다. 지역에 따라 물메기, 물곰 등으로도 불린다. 주로 얕은 바다의 암초지대에 무리를 이루어 살고 있으며, 육식성으로 모든 종류의 어류나 무척추동물을 잘 먹는다. 성질이 사납고 대담하며, 이빨이 날카로워서 잠수부들이 물리는 수도 있다고 한다. 문어와 산호초의 빈 구멍을 차지하기 위해서 곧잘 싸우기도 하며, 인어공주 등 만화, 영화에서 포악한 동물로 묘사되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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