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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방학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재미난 방학중에는 항상 숙제가 있다. 많고 많은 숙제 중에서 일기쓰기 숙제를 매일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서 꼬박꼬박 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누구나 알 것이다. 개학하기 며칠 전 그동안 밀렸던 일기를 한꺼번에 몰아서 쓰다가 지쳤던 기억들, 언니나 누나의 일기를 빼껴 써서 곤란한 일을 당했던 추억들이 누구나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요즘에도 아이와 엄마에게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방학 숙제는 단연 "일기 쓰기"이다. 하지만 아이의 글쓰기 실력을 제일 확실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늘리는데에는 꾸준한 일기쓰기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런 일기 쓰기를 그저 어려운 숙제로 생각하기보다 아이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방학동안 아이와 함께 즐겁고도 쉽게 일기 쓰기를 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오늘의 주인공이나글감은 꼭<나>나 <오늘>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 <일기>라고 하여 반드시 이야기의 주인공이"나"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어쩌다 작은 실수를 해서 작은 다툼을 한 끝에 미운 친구가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말썽꾸러기 내 동생이나화를 잘 내는 우리 엄마 아빠, 또는선생님이 그 주인공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자. 아이들은 내 이야기가 아니면 좀더 쉽게 이야기를 풀어낼 수도 있고, 때로는 좀더 객관적이거나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2. 일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 날씨,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이나 주변 상황을 자세히 쓰도록 한다. 하고자하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을 당시의 배경이나 상황을 자세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은 글을 쓸 수 있는한 가지 방법이 된다.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올 때라든가, 학원에 갔을 때라든가하는 시간적인 배경을 자세히 들러낼 수도 있고, 학교 운동장이라든가 교실이라든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린 공원이라든가 하는 공간적인 배경을 자세히 드러내면 이야기를 풀어나가기가 좀더 쉬워진다. 그 순간의 상황을 자세히 쓰다보면 자연스럽게쓸 거리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훨씬 재미있는 좋은 글이 되기 때문이다. 3. 마음 속의 이야기,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쓰도록 한다. 지금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와 현재의 생각과 느낌을 써내려 가는 것도 좋다. '만약 내가어떤 느낌일지, 또 지금나에게 무엇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이다.'등 아이들 특유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글을 써내려 가다보면 아이들의 글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금의 글보다 훨씬 더 풍부해지고 멋진 글이 될 것이다. 4. 경험한 그 순간 바로 쓸 수 있도록 한다. 주변여건이 허락한다면 경험한 그 순간 즉시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한다. 아무리 자신이 직접 경험한 것들이라고 해도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면 조금씩 기억이 희미해지면서일을 직접 겪은 그 순간처럼 생생하게 쓰기는 아무래도 어렵기 때문이다. 5. 충분한 어희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일기를 비롯한 모든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일단 충분한 어휘력이 바탕으로깔려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시간 나는 대로 아이에게 많은 책을 읽어주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한다. 비록 아이가 지금 많이 자라서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더라도, 엄마가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정 어색하거나 쑥스러우면 옆에 앉혀놓고서라도) 책을 읽어주는 것이 좋다. 엄마가 책을 읽어주는 동안 아이는 엄마로부터 책내용만 듣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책 속 그림을 충분히 감상하면서 머릿속으로는이야기속의 장면장면들을 마음껏 상상하기 때문이다. 바쁜 일상에 쫓겨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따로 낼 수가 없거나, 잠자리에 들 때 또는아이가 식사하는 시간 동안 짧은 동화나 동시를 읽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좋다. 아이가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동안 엄마도 아이 옆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신문이라도 읽는 분위기를 연출하여 아이가 책이나 인쇄된 활자와 친숙하게 유도를 해주어야 한다. 이외에도 아이와 함께 많은 대화를 나누는 방법도 권한다. 6. 대화글이나 꾸미는 말을 많이 쓰도록 한다. 글을 쓸 때 단순하게 이야기를 써내려 가는 것보다 서로 주고받은 대화를 자연스럽게 글 속에 표현하는 것이 훨씬 실감나고 그만큼 재미있는 글이 된다. 그러므로적당한 문장 부호를(큰따옴표) 이용하여 대화글을 쓰도록 한다. 문장 부호를 쓰고, 줄을 바꾸면 자연스레 글의 분량이 늘어나므로 아이들의 분량에 대한 부담도 덜어지게 된다. 또한 꾸미는 말과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글을 쓰도록 한다. 같은 의미의 말이라도 모양이나 소리를 흉내 내는 말 등의 꾸미는 말, 형용사나부사 등을 사용하여 글을 쓰면 글이 훨씬 더 실감나기 때문이다. 7.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하거나,묘사할 때 직접 설명하기 보다는 비유를 하도록 한다. 있는 그대로를 사실적으로 직접 표현하기 보다는 우화처럼 사물을 의인화하거나 우회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이 즐겨 읽는 동화나 동시 또는 이솝 우화처럼 어떠한 사물을 표현할 때, 그 사물을 사람처럼 의인화하여 표현하거나, 사물을 바라보는 시점을 달리하여 우회적으로 표현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감정 표현을 함에 있어서도 직유법이나 은유법 등 여러 가지 비유법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글을 쓸 수 있음을 인지시켜 주는 것도 좋다.만약 이러한 비유법이 익숙하지 않다면 동시나 동요 등 꾸준히 독서의 양을많이 늘여 주는 것이 좋다. 일기 쓸 때 보면 좋을 책들 1. 내가 처음 쓴 일기 - 보리 출판 2. 쉽고 재미있게 일기 쓰기 - 조선일보사 3. 초등일기 쓰기 1,2- 깊은책속 옹달샘 4. 나의 첫 그림일기 - (주)도서출판 청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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