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조광제 | 글 올린 시간 : 2006-08-01 오전 11:1 | | | | |
대학이 인생의 전부일 수밖에 없고, 그래서 목숨을 걸고 설쳐대어야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인데 대부분의 유명 대학들은 내신과 수능으로도 모자라 논술 시험까지 치르고 있고, 학생들은 논술을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고, 그런 점을 악용하여 여기저기서 “내가 가르치는 논술이 최고다. 빨리 돈 가지고 와.”하는 식의 사교육이 판을 치고 있고........
<''''논술! - 조광제 따라하기>는 위의 문제들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합니다. 사실 논술 교육이 왜곡되어 있는 면이 있고,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어서 그렇지 다른 어떤 과목보다도 그 중요성은 크지요.
게다가 대학들이 논술은 꼭 보겠다고 하니 준비를 안 할 수도 없고..... 다만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관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중앙일보논술평가원원장을 따라 논술의 세계 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들어가 봅시다. 그 동안 인식하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논술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논술은 쉬운 것입니다.
일단 공부라는 이름만 붙으면 어느 하나라도 만만한 것이 있겠습니까마는 대단히 어려운 뭔가가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겁먹을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자신이 상당한 논술 실력을 이미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점수화하는 기술이 없다보니 논술을 아주 못하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는데, 그 숨은 실력들을 하나하나 찾아 확인시켜 드릴 것이므로 학생들은 “쉽게” 느낄 것이란 뜻입니다.
경비 지출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논술 교육의 실태는 논술이 엄청나게 어려운 것처럼, 그래서 특별한 교육을 따로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교재비나 학원비를 내게 하고 있습니다. 절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비싸야 할 이유가 있고 비싸다면 당연히 비용을 지불해야 하겠지만, 물건이 어떤 것인지도 잘 모르고 비싼 값만 지불한다면 억울한 일 아닙니까? 이제 논술이란 상품을 하나하나 뜯어 보일 테니 과연 그만한 심적 부담을 가질 만한 것인지, 그만한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를 살펴보세요.
논술 공부는 꼭 필요합니다.
신언서판(身言書判)이란 말이 있습니다. 몸가짐이 발라야 하고, 말을 분명하고도 조리있게 하여야 하고, 글씨와 문장이 좋아야 하며, 빠르고도 정확한 판단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서 옛날 우리 조상들이 사람을 판별할 때의 기준으로 삼던 말입니다. 논술 공부를 하면 이 네 가지 세부 기준 중 言, 書, 判이란 세 가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언어활동을 하게 되고, 닥친 일에 대하여 판단을 해야 하므로 논술 공부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에서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대입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보너스에 불과하답니다.
조광제 중앙일보 논술평가원장 (출처 : http://www.nonsultest.com)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