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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2 기후 재앙으로 멸종 위기에 빠진 한국 동물 Top 6-greenpeace
- 2024.08.02 21세기 멸종 동물들-viper의 자연사박물관
- 2024.07.31 삼척댐 “적극 환영” 양구댐 “결사 반대”-강원도민일보2024.07.31
- 2024.07.20 2024.7.19(금)참새 강아지풀씨 따먹기
글
기후 재앙으로 멸종 위기에 빠진 한국 동물 Top 6
다가오는 5월 22일은 UN이 지정한 생물다양성의 날입니다. 과거에는 과도한 산업화로 생물다양성이 파괴되었지만, 이제는 기후 재앙으로 생물다양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름은 역대급으로 더워지고 겨울은 전례 없이 따뜻해지는 등 기상 이변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현상을 ‘기후 변화’라는 용어로 설명하고 있었지만, 그 정도가 점점 심해져 이제는 ‘기후 재앙’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기후 재앙으로 간신히 생존하고 있는 동식물들이 집단으로 멸종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반도에 살고 있지만,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기후변화로 그 서식지가 위협받고 있는 기후변화에 민감한 한국의 대표적인 동물들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놀라운 그들만의 능력과 가치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추위에 강하지만 더위에 약한 붉은점모시나비
사진 출처: https://www.inaturalist.org/photos/30877012
새하얀 반투명 날개에 붉은 점이 포인트로 찍혀, 예쁜 모시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붉은점모시나비. 2017년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진행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 생물 101’ 대국민 투표에서 당당하게 곤충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붉은점모시나비는 점점 보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곤충과 달리 붉은점모시나비는 더위에 약해 여름 동안 알 속에서 여름잠을 잡니다. 반면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말에서 12월 초에는 애벌레로 부화해 기린초 어린싹을 먹으며 영하 48도의 추위를 견디며 살아갑니다. 작은 곤충이지만 추위에 생존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다양한 항바이러스 물질을 만들 수 있는 붉은점모시나비 의 비밀을 더 알기도 전에, 최근 심해지는 기후 재앙 현상으로 2012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2018년에는 한 단계 더 높은 1급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 토종생태계의 수문장, 물장군
사진 출처: https://www.inaturalist.org/photos/2781939
한때 대한민국의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대표적인 외래종, 황소개구리의 천적이 나타난 것을 아시나요? 바로 물장군입니다.
물장군은 자신보다 덩치가 큰 다양한 동물들을 잡아먹을 수 있는 특수한 소화효소와 사냥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로 물장군은 한국 생태계를 교란하는 황소개구리뿐만 아니라 개구리, 올챙이 등 물속의 척추동물, 살무사와 같은 맹독성 뱀까지도 잡아먹습니다. 생태계의 균형을 깰 포식자들의 개체 수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에 토종 생태계의 수문장이라 말할 수 있죠.
하지만 물장군도 기후 재앙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물장군은 주로 웅덩이, 농수로, 작은 연못 등 물이 고인 민물 습지에 서식하는데, 한반도의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며 그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물장군이 멸종하게 된다면 그 천적인 황소개구리, 살무사 등 포식자의 수가 급증해 국내 생태계는 또다시 큰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3. 향기에 사라질 뻔한 사향노루
사진 출처: https://www.inaturalist.org/photos/2560984
늦여름과 가을 사이에 가장 어울리는 향수로 언급되는 머스크 향. 이 머스크 향이 우리나라 말로 사향입니다. 사향노루는 말 그대로 사향이라 불리는 분비물을 뿜는 포유류로, 사람들이 향수와 약재의 재료로 사용하기 위해 사향노루를 마구잡이로 포획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남한에서는 화천군, 철원군 등에서만 눈에 띄고 북한에서도 백두산이나 묘향산 같은 첩첩산중에서만 겨우 보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향노루는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종 1급 동물로 지정되었습니다. 2016년 환경부에서 펴낸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 보고서’에서는 만약 DMZ가 없었다면 이미 멸종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최근에는 포획이 금지되어 간신히 위기를 피했지만, 사향노루는 기후 재앙으로 또 다른 멸종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사향노루의 서식지는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아고산지대로 겨울철 먹이가 되어 줄 침엽수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기후 재앙으로 인해 아고산지대 침엽수가 집단 고사하고 있어, 몇 안 되는 사향노루가 먹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4. 활강하는 람쥐썬더, 하늘다람쥐
사진 출처: https://www.inaturalist.org/photos/10836497
커뮤니티 사이트에 등장만 하면 ‘람쥐썬더!’란 댓글을 소환하는 다람쥐. 그중에서도 한국의 대표적인 날다람쥐인 하늘다람쥐는 팔다리와 꼬리를 이용해 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아찔할 정도로 높은 나무 위에서 뛰어내리면 100m 이상까지 날 수도 있죠.
이 하늘다람쥐를 실제로 보기란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역시 기후 재앙으로 파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다람쥐는 주로 활엽수와 침엽수의 열매와 씨앗, 그중에서도 오리나무와 자작나무의 길고 가느다란 꽃차례를 먹습니다. 이런 열매는 둘레가 적어도 30cm가 넘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가 어우러진 혼합림에 있는데, 이런 혼합림이 존재하는 지역은 해발 1,200m 이상의 아고산지대입니다. 이 아고산지대의 기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침엽수가 가뭄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먹을거리를 잃어가는 하늘다람쥐는 2012년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었습니다.
5. 사과 같은 얼굴, 긴점박이 올빼미
사진 출처: https://www.inaturalist.org/photos/31507926?size=large
긴점박이 올빼미는 사과를 반쪽 자른 모양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다 자란 개체는 키 50~61cm, 한쪽 날개 끝에서 반대쪽 날개 끝까지의 길이는 110~134cm까지 자랍니다. 몸에는 어두운 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고, 검은색 눈과 노란색 부리를 가졌습니다.
긴점박이 올빼미는 전 세계적으로 약 11,000~14,000쌍이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국제적인 희귀 조류입니다. 그중 손꼽히는 수의 긴 점박이 올빼미들이 한국 강원도에서 가끔 확인되고 있죠.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 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자료집(Red List) 에는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희귀한 긴점박이 올빼미도 기후 재앙으로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과 재배지가 한국에서 기후변화로 없어질 때즘이면 긴점박이올빼미도 한반도에서는 그 서식지를 모두 잃어버린 후가 아닐까 합니다. 긴점박이 올빼미는 해발 1,200m 내외의 아고산과 그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데, 하늘다람쥐와 마찬가지로 기후 변화가 극심해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숲속의 건축가, 까막딱따구리
https://www.inaturalist.org/photos/2324760
까막딱따구리가 나무를 쪼아 만든 둥지는 비바람도 피하고 눈보라도 막아주는 숲속의 집입니다. 이 훌륭한 둥지를 노린 하늘다람쥐, 원앙 등 다른 동물들이 몰래 둥지 속으로 들어가 사는 일도 많습니다. 그래서 까막딱따구리는 숲속의 건축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까막딱따구리는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널리 분포해 세계적으로 약 1,500만 마리 가까이 서식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과도한 산림 훼손으로 서식지를 잃어 1973년 천연기념물 제242호로,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산림 훼손의 위험에서 생존한 까막딱따구리는 이제 기후 재앙의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까막딱따구리가 주로 먹이를 찾고 둥지를 트는 아고산지대의 침엽수가 기후 변화로 집단 고사하고 있기 때문이죠. 지금처럼 기후 재앙이 지속된다면 까막딱따구리도, 까막딱따구리가 만든 둥지에 들어갈 동물도 모두 서식지를 잃고 사라질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기후 재앙 속에서 한국의 생물다양성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 드린 생물들이 급변하는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고 사라진다면, 그들과 연결된 생태계의 변화가 또 다른 생물들의 생존을 위협하게 됩니다. 이런 연쇄 현상이 어떻게 우리와 연결될 지는 알 수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생태계가 파괴될 수록 우리의 생존도 안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기후재앙으로부터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그 속에서 인류가 안전하게 살수 있도록 지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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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멸종 직전의 상황에 처한 동물들'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많은 동물들이 인간에 의해서 빠르게 멸종 되가고 있습니다. 물론 21세기인 지금은 과거에 비해서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는 편 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멸종되고 있는 동물들이 존재합니다.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21세기에 멸종된 동물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참고로 정보와 사진이 없거나 적은 동물들은 밑에다가 서술 하였습니다. 또한 21세기에 공식적으로 멸종했다고 밝힌 동물 중에서 20세기에 멸종한 동물들은 제외 하였습니다. 그리고 밑으로 갈 수록 최근에 멸종 된 동물들 입니다.)
1. 피레네아이벡스
스페인아이벡스의 아종으로 최초로 복제에 성공한 멸종 동물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마지막 피레네아이벡스는 2000년에 쓰러진 나무에 깔려 죽었지만 1999년에 채취한 DNA로 복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폐의 결함 등의 문제로 일찍 죽었습니다.
2. 보석달팽이
동남아시아의 석회석 지대에서 사는 달팽이로 보석같이 화려한 껍데기 때문에 보석달팽이라고도 불립니다. 나무 몸통과 바위를 덮은 습기찬 이끼와 우산이끼 위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시멘트를 얻기 위한 석회석 채굴 때문에 보석달팽이 중 한 아종은 2003년 현장 채굴 과정에서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다른 아종도 2014년 안에 멸종될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은 어떻게 됬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2006년에 멸종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3. 하와이꿀풍금조
하와이에서 서식하는 새로 포울리라고도 불립니다. 하와이에서 사는 다른 새들처럼 외래종에 의해서 그 수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학자들은 남은 개체들을 번식을 시킬려고 시도 했지만 이 마저도 성공적이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개체가 2004년에 죽으면서 완전히 멸종 되었습니다.
4. 서부 검은코뿔소
검은코뿔소의 아종으로 주로 카메룬에서 서식 했었습니다. 뿔을 노리는 밀렵꾼들에게 많은 개체들이 희생되었는 데, 코뿔소의 뿔이 아시아에서 한약재로 비싸게 거래되고 있으며, 단검의 자루나 장식품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많은 코뿔소들이 밀렵꾼들에게 희생 되었습니다. 또한 서부 검은코뿔소는 2006년에 마지막 개체가 사망하면서 완전히 멸종 되었습니다.
5. 사우스 아일랜드 코카코
뉴질랜드 와틀버드의 일종으로 뉴질랜드의 남부 숲에서 서식했던 새 입니다.
사우스 아일랜드 코카코의 생김새는 청회색의 깃털과 밝은 색의 와틀, 검은 얼굴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산림 파괴와 생태계 분열, 외래종 포식자의 유입 때문에 멸종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새는 2007년에 목격된 개체를 마지막으로 멸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6. 양쯔강돌고래
중국 양쯔강에서 서식했던 돌고래로 일명 바이지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양쯔강돌고래를 예로부터 양쯔강에 빠진 공주가 되살아났다고 해서 장강의 하얀 여신이라고 부르며 신성시 여겼습니다. 게다가 2천만 년 전부터 양쯔강에 살아왔던 동물로 살아있는 화석이기도 해서 상당히 희귀한 동물이지만 수질오염등의 이유로 2006년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거기다가 2007년에 동물원에서 사육하던 개체가 자연사 하면서 2007년에 공식적으로 멸종 되었습니다.
7. 크리스마스 섬 집박쥐
백만 년 전부터 크리스마스섬에서 살아온 집박쥐로 체중이 3g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 박쥐 입니다. 곤충을 잡아먹고, 속이 빈 나무와 썩은 나무 속에서 무리지어 살며 번성해 왔습니다. 하지만 외래 침입종들의 영향으로 수가 감소하였고 과학자들은 이 박쥐를 보호하기 위해서 포획 사육 프로그램을 해달라고 호주 정부에게 요청하였으나 요청이 거부 당했습니다. 몇 달 뒤에 허가가 되었으나 1마리 밖에 찾아내지 못 했고 2009년에 마지막 개체가 사망하면서 멸종 되었습니다.
8. 베트남 자바코뿔소
베트남에서 서식했던 자바코뿔소의 아종이자 대륙에서 살았던 마지막 자바코뿔소 입니다.
자바코뿔소의 뿔은 다른 아시아의 코뿔소들처럼 뿔이 1개이고 서부 검은코뿔소처럼 뿔을 노리는 밀렵꾼들에게 많은 수의 자바코뿔소들이 희생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베트남 자바코뿥소는 2009년에 베트남의 남서부 정글에서 밀렵꾼들에 의해서 죽었고 1년 뒤에 뼈가 발견되었고 뿔은 거칠게 잘려나가고 앞다리에 총알이 박혀 있었습니다.
9. 알라오트라 논병아리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했던 논병아리로 최근에 멸종한 동물 중 하나 입니다. 마다가스카르의 호수에서 주로 서식 하였으나 서식지 파괴와 육식성 외래어종 때문에 2010년에 멸종 되었습니다.
10. 핀타섬땅거북
갈라파고스땅거북의 아종으로 조지라는 이름의 거북이 속하고 있는 갈라파고스땅거북의 아종 입니다. 다윈에게 진화론에 대한 영감을 주었던 종들 중 하나였지만 고기를 얻기위한 무분별한 포획과 외래종들 때문에 그 수가 줄어 들었습니다. 마지막 핀타섬땅거북이었던 조지는 1871년에 핀 타 섬에서 발견되었고 사벨라 섬의 보호구역의 철장 안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같은 종이 없어서 다른 아종의 암컷과 교배를 시켜서 잡종이라도 만들려고 했으나 그것 마저 실패했고 결국 2012년에 조지가 사망하면서 핀타섬땅거북은 완전히 멸종 되었습니다.
11. 바라다 스프링 피라미
시리아에서 살았던 어류로 시리아의 고유종 입니다. 도시화로 인해서 인구가 늘어나고 그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 물을 많이 썼고 2008년 이 물고기의 개체수는 최소 90%정도가 감소 하였습니다. 거기다가 시리아 전쟁도 이 물고기를 멸종시키는 데 영향을 주었고 2014년에 이 물고기는 완전히 멸종 되어 버렸습니다.
12. 브램블 케이 멜로미스
최초로 기후변화에 의해서 멸종된 동물로 호주에서 서식했던 설치류 입니다. 목초지나 해안선 식생에서 땅꿀을 파고 살았습니다. 1978년에는 수백 마리가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서식지가 해발 3m밖에 되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바닷물이 범람해서 이들의 서식지는 침수 되었습니다. 그리고 브램블 케이 멜로미스는 2016년에 멸종 되었습니다.
13. 북부 수마트라코뿔소
수마트라코뿔소의 아종으로 보르네오 섬 북부 지역에서 서식하는 코뿔소 입니다. 뿔을 노리는 밀렵꾼들의 포획과 서식지 파괴로 그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 보르네오 섬 북부 지역에서 사는 수마트라코뿔소들이 멸종 되었을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4. 크낙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딱다구리 중 하나로 남양주시의 시조이기도 합니다. 천연기념물 19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서식지 파괴로 그 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남한은 경제개발로 서식지가 많이 파괴되었고 북한은 나무를 연료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서식지 파괴가 많이 진행된 상태 였습니다. 그리고 1993년 광릉에서 목격된 것이 공식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마지막이 었습니다. 하지만 2005년에 북한의 멸악산에서 다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가 있으며, 연합뉴스에서 방영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에 환경부는 크낙새는 절멸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고 멸종위기종에서 제외 하였습니다.
15. 스무스핸드피쉬
아귀목 핸드피쉬과에 속하는 심해어로 최근에 멸종된 동물 입니다. 어업용 그물에 의해 포획되어 개체수가 줄어들었고 2020년에 멸종 되었습니다. 현대의 해수어 중 최초의 멸종동물 입니다.
16. 중국주걱철갑상어
철갑상어목 주걱철갑상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최근에 멸종된 동물 입니다. 13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개체수가 감소 했습니다. 양쯔강 유역 전체에 심각한 개체수 감소가 계속 되었고 1983년 포획을 불법화 하였고 중국 1급 보호동물로 지정 하였습니다. 사육이 어려워 번식에 실패했고 2000년대의 포획 기록은 2건 밖에 없습니다. 멸종 원인은 남획과 댐 건설로 보고 있으며 2022년 7월 22일 IUCN은 공식적으로 멸종을 발표 했습니다.
(※그 외에도 랩스청개구리는 곰팡이균 때문에 개체수가 줄어들었고 2016년에 멸종 되었습니다, 또한 수수께끼 나무 사냥꾼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는 2015년에 발견되었지만 1년만에 멸종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폴리네시아의 우아 포우 섬의 고유종인 우아 포우 모나크라는 새는 2004년에 발견되었으나 서식지 파괴로 2010년에 목격된 개체를 마지막으로 멸종 되어 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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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댐 “적극 환영” 양구댐 “결사 반대”
- 기자명 이세훈
- 입력 2024.07.31
- 지면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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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홍수·가뭄 대비 필요성 강조
김완섭 “더이상 늦출 이유 없다”
삼척-양구 찬반여론 극명 ‘눈길’
▲ 환경부 김완섭(사진 가운데)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 안에 대한 첫 번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삼척시(산기천)와 양구군(수입천)이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후보지역 14곳(본지 7월 29일자 13면)에 포함된 가운데 삼척은 ‘적극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양구는 ‘강력 반발’하는 등 극명한 온도차를 보였다.
환경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안) 14곳을 발표했다.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 생명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후보지는 총 14곳이다.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삼척시(산기천)와 양구군(수입천)이 포함된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금강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양구군 수입천 다목적댐은 14곳 기후대응댐 후보지 중 가장 큰 규모로, 춘천 의암댐(총 저수용량 약 8000만t)보다 큰 약 1억t이다.
민간인 출입 통제선과 DMZ 사이에 위치해 수몰되는 일반 민간 가옥이 단 한 세대도 없고,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가 미발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척 산기천 다목점댐의 총저수용량은 약 100만t 규모다.
환경부는 오는 8월부터 지역설명회,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 나가는 한편, 관계기관과도 충분한 협의 과정을 거칠 방침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댐 건설은 지금 시작해도 10여년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최근의 기후 위기를 감안할 때, 더 이상 늦출 여유가 없다”며 “댐이 지역주민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도로, 상하수도 등 댐 주변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 지역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환경부는 다목적댐 건설이 지난 2010년 착공된 보현산 다목적댐 이후 14년간 단 한 곳도 신규로 추진되지 못했다는 점 등을 들어 기후대응댐 추진 필요성을 밝혔다.
이에 대해 2001년 양구군 방산면 일원이 댐 건설 후보지(약 4억t 규모)에 포함됐다가 지역사회의 거센 반발로 2007년 12월 제외됐던 경험을 가진 양구주민들은 즉각 반대 입장을 보였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30일 국회에서 한기호 국회의원과 기자회견을 갖고 “소양강댐 건설로 인한 피해를 감수해 온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양구지역에 또 다른 댐을 건설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했다.
반면 댐 유치를 희망해온 삼척시는 오히려 규모가 훨씬 큰 다목적댐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등 환영 입장을 보였다. 삼척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도계읍 산기리 일대를 기후대응댐 후보지에 포함시킨 결정을 환영한다. 추후 타당성 조사 시 다목적댐을 요구하는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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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가 여러가지 먹는다
오늘 동해 문화예술회관 화단에서 참새 한쌍이 풀씨를 따먹는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즐겁게 맛있게 열심히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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