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직업 어때요] 패션 머천다이저

패션 머천다이저(Fashion Merchandiser)는 옷을 기획하는 패션 전문가. 흔히 ‘엠디(MD)’라고도 불린다. 유행의 흐름과 시장을 분석해 새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며 생산량과 판매량을 결정하고 판촉ㆍ재고 관리 등 모든 과정을 지휘ㆍ감독ㆍ조정하는 사람으로, 디자이너와 더불어 패션 산업을 이끄는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즉, 소비자가 원하는 옷을 가장 효율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생산ㆍ판매 과정을 조율하는 ‘패션 산업의 지휘자’에 비유할 수 있다.

패션 머천다이저가 되기 위한 자격증이나 밟아야 할 교육 과정, 전공 제한은 없다. 영문학ㆍ경영학ㆍ경제학 등을 전공한 뒤 의류 업계에서 지식과 경험을 쌓고 머천다이저가 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디자이너 출신들도 적지 않다. 머천다이저가 되려면 의상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시장을 분석하는 마케팅 능력, 미적 감각을 갖춰야 한다. 외국어 실력은 필수. 활동적이고 적극적이어야 하며, 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므로 외향적이고 대인 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패션 머천다이저는 국내 의류 업체가 대형화되며 수많은 종류의 옷을 생산하게 됨에 따라 생겨난 신생 직업. 대부분 의류 업체에서 일하고 있으나, 점차 신발ㆍ완구ㆍ전기ㆍ전자 제품 등 분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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