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고려대학교 수시모집

자기소개서

(지역우수인재 ․ 세계선도인재 ․ 과학영재 ․ World KU ․ 사회공헌자 ․ 미래로 KU 전형 공통)

전형명

모집단위

수험번호

성명

■ 아래의 각 항목에 대해 자신을 평가하고 해당되는 난에 √표를 하시오.

항 목

매우

그렇다

그렇다

보통

이다

그렇지 않다

매우 그렇지 않다

(학업성실성) 나는 학습과제 수행에 성실히 임합니다.

(학습태도) 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가 강합니다.

(논리력) 나는 논리적이며 합리적으로 생각합니다.

(표현력) 나는 의견을 조리있게 발표합니다.

(의사소통능력) 나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토론도 잘합니다.

(수학의지) 나는 고려대학교 입학의지가 강합니다.

(전공준비성) 나는 전공에 맞는 잠재력과 능력을 계발합니다.

(계획성) 나는 미래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합니다.

(리더십) 나는 솔선수범하는 편입니다.

(봉사의식)

나는 이타적(利他的)인 활동에 뚜렷한 신념과 주관이 있습니다.

(사회정의) 나는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의 공익을 먼저 추구합니다.

1. 지원동기와 지원한 분야를 위해 어떤 노력과 준비를 해왔는지 기술하세요(500자 이내).

2. 고등학교 재학 중 자기주도적 학습경험과 교내․외 활동을 서술하세요(500자 이내).

3. 자신의 취약점이나 단점을 제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 혹은 기울이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세요(500자 이내).

4. 고등학교 생활에서 자신이 리더십을 발휘한 활동의 내용과 성과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세요(500자 이내).

5. 고등학교 시절,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회(학교, 동아리, 지역사회 등 포함)의 문제 중 가장 인상적이거나 심각한 사례를 한 가지 제시하고, 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세요(500자 이내).

전 형 명

모집단위

수험번호

성 명

外高 입학사정관·전형위원 10명에게 물어봤더니… "학원이 말하는 '합격 비법'은 틀린 정보"

조선일보 | 오현석 기자 |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2010.09.0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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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출력 방식 변경… 교내 수상실적 인쇄안돼
경시대회 참가기 쓰면 일부 외고선 감점하기도

"영어 내신은 변별력 없죠? 결국 자기소개서에서 올림피아드나 토플을 언급해줘야 '이 학생 실력 좋구나' 하면서 외고가 뽑는단 말입니다. 입학사정관제도 다를 게 없어요."(서울 강남 A학원 부원장이 서울 송파구의 중2 학부모 최모씨에게 컨설팅한 내용)

올해부터 외국어고 입시에 새롭게 도입된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놓고 학원가에서는 각종 '합격 비법'이 난무하고 있다. "영어 내신 1.5등급은 되어야 한다" "학교 밖의 상(賞)은 도움이 안 되지만 교내상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자기소개서엔 각종 경시대회 참가기를 넣어라"…. 이런 학원들의 조언을 듣다 보면, 결국 "학원에 다녀야 외고에 붙는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본지가 외고 입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담당하는 외고 입학사정관과 전형위원 10명에게 물어본 결과, "이 같은 '합격 비법' 대부분이 틀린 정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올해 입시제도가 대폭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달 '입학사정관 특별연수'에서 이미 학원들의 '꼼수'를 방지하는 법에 대해 연구하고 연습했다는 것이다.

기사 이미지

①교내·외 수상실적 없으면 입학사정관제 전형 떨어진다?

☞김종인 한영외고 전형위원(교감)은 "수상실적이 전형에 반영되는 일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외고에 제출하는 중학교 학생부 서류에 수상실적이 포함돼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교과부가 아예 중학교 학생부 전산프로그램의 출력 방식을 바꿔놓았기 때문이다. 올해 중3 학생들이 외고에 제출하는 학생부 서류는 출력할 때부터 영어 과목 이외의 교과목 성적이나 수상실적 기재란이 모두 삭제돼 인쇄된다.

특히 일부 사교육 관계자들은 학생부에 교내 수상실적 기재만 가능해진 점을 들어 "교내 수상실적은 반영된다"고 주장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니다. 바뀐 학생부 출력 시스템에서는 교내 수상실적도 인쇄되지 않는다. '교내상 몰아주기' 같은 스펙 경쟁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다.

②자기소개서에 경시대회 참가기를 쓰면 유리하다?

☞교과부는 지난달 외고 입학사정관 연수 때 학생들의 실제 원서를 갖고 모의채점을 했다. 당시 상당수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에 경시대회 참가 경험을 기술했다. 본인의 실력을 뽐내고 싶은 마음과 일부 학원에서 "간접적으로 경시대회 실적을 나타내라"고 조언을 한 탓이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오히려 감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이라고 입학사정관들은 지적했다. 윤미진 대전외고 입학사정관은 "새 입시안은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잘할' 학생을 뽑는 전형"이라며 "평가항목 중 '실력평가'가 없기 때문에 경시대회 참가·입상은 가산점이 없고 심지어 일부 외고에선 감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윤 입학사정관은 "자기소개서에서 성실성·창의성 등을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드러내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③자기소개서를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유리하다?

☞세련된 문장과 표현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사교육 기관에 맡겨 대필(代筆) 또는 첨삭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오히려 감점될 소지가 크다.

오명수 대구외고 입학사정관은 "학생이 사용하는 언어와 어른이 사용하는 언어는 다르다"며 "자기소개서에 학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없는 언어가 많이 들어가면 검토를 거쳐 감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남의 손을 거친 자기소개서를 철저히 가려내겠다는 것이다.

특히 학원가에서 주로 권하는 자기소개서 문구들은 면접에서 바로 검증에 들어간다. 학생이 직접 경험한 일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역시 감점이 된다. 오 입학사정관은 "구체적으로 경험하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어떤 계기로 무엇이 되기 위해 지원했는지 솔직히 써야 한다"고 말했다.

④결국 영어 내신 1.5등급 이상만 붙는다?

☞외고 시험은 1단계 영어내신 성적(160점)으로 면접학생을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40점)으로 합격생을 최종 선발한다. 이에 대해 일부 사교육기관 입시전문가들은 "면접이 변별력이 없다"며 "결국 영어 내신으로 결판이 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입학사정관 연수에서 모의채점을 해본 결과, 영어 내신 점수는 면접으로 뒤집히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4학기(중학교 2·3학년) 동안 영어를 모두 1등급 받은 학생과 모두 2등급 받은 학생의 내신 점수 차이는 6.4점으로, 이들 학생들은 면접에서 뒤집히는 경우가 많았다. 마찬가지로 4학기 모두 3등급 받은 학생(17.6점 감점)이 모두 1등급 받은 학생을 면접에서 역전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입학사정관들은 전했다.

"어느 면접관이 날 뽑겠나"…'F학점' 학교생활기록부
내신 비슷해도 기재내용 천차만별…교사따라 10쪽 차이도
올해 대입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한 고3 정모(18) 군은 학교생활기록부만 떠올리면 한숨부터 나온다.

정 군은 지난 8월 말 학교에서 생활기록부를 발급받아 다른 학교 수험생과 비교해봤더니 자신의 '스펙'(이력)이 너무 빈약했다.

정 군은 "다른 학생의 생활기록부는 전체 분량(페이지 수)에서부터 나보다 많았고 평가 항목마다 기재된 분량도 크게 차이가 났다. 과연 면접관이 내 생활기록부를 보고 좋은 점수를 주겠느냐"고 하소연했다.

대구 고교들의 'F학점'짜리 학교생활기록부가 학생들의 입시를 망치고 있다.

생활기록부는 자기소개서와 함께 대표적인 대입 전형 서류로, 고교생에게는 3년간의 학교 생활을 집약해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이다. 하지만 생활기록부 작성을 담당하는 학교의 무관심 속에 수험생들이 면접 때부터 감점을 받는 요인이 되고 있다.

취재진이 대구 일부 재수생들의 생활기록부(사진 참조)를 살펴본 결과, 비슷한 성적(내신)인 학생 가운데서도 출신 고교, 교사의 관심에 따라 그 충실도가 천차만별이었다. 분량도 적게는 5, 6쪽에서 많게는 10쪽까지 차이가 났다.

내신 평균 3등급인 서로 다른 고교 출신의 A군과 B군의 생활기록부는 담임교사가 기록하는 ‘진로 지도 상황’ 항목부터 차이가 났다.

A군의 경우 ‘1·2학년 때 대학교수를 희망했으나 3학년부터 생명공학 분야에 흥미를 느끼면서 과학 서적을 탐독하고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함. 진로에 대한 열의가 큼’이라고 적혀 있었지만, B군의 경우 3년 내내 ‘학생의 희망대로 진로 지도함’이라고만 적혀 있었다.

영어·수학 등 교과 담임 교사가 기재하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항목에선 더 큰 차이가 났다. A군 경우 ‘(수학 10가) 수학적 사고의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함. 수학 10가, 사회, 과학 총 51시간 심화·보충 이수함. (진로와직업) 직업에 있어서 인간관계와 능력 배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 등 여섯 줄이나 적혀 있었지만, B군 경우 ‘해당사항 없음’이었다.

‘수상 경력’ 항목도 학생에 따라 크게 달랐다. 또 다른 재수생인 C군 경우 ‘2학기 교과우수상, 교내 과학경시대회 은상(물리), 동상(생물)’ 등 교내 수상 경력이 열 줄을 넘었지만, D양은 ‘3년 개근상’ 한 개가 고작이었다. 두 학생은 두각을 나타내는 영역은 달랐지만 내신은 비슷했다.

이처럼 생활기록부가 요식 서류에 그치는 데는 학교·교사들의 무관심 탓이 크다. 교사들은 생활기록부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실적 제약이 많다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 고3 교사는 “생활기록부를 제대로 작성하려면 평소 학생의 진로·동아리 활동, 독서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꾸준히 관찰하고 평가를 축적해야 한다”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수업 부담 때문에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고3 교사도 “자기 반도 제대로 평가가 안 되는데 수업을 맡은 다른 3, 4개 반 학생들의 교과 특기사항을 어떻게 적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일부 고교에서는 학기 말에 몰아서 생활기록부를 정리하거나, 아예 암묵적으로 내신 1등급 또는 2등급 이상 학생의 생활기록부 정도만 관심을 갖는다는 것. 학생의 개성이나 장점을 반영하지 못하다 보니 그 내용도 천편일률적으로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일부 고교의 경우 교내 논술대회, 창의성대회, 과학경시대회 등을 일부러 만들어 학생에게 참가 기회를 주고 수상을 못해도 의미 있는 활동으로 생활기록부에 남기는 등 학교의 성의에 의해 생활기록부는 얼마든지 풍성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임진택(경희대 입학사정관) 회장은 "입학사정관제가 현재 정원(수도권 대학 기준)의 20%에서 30%로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또 "생활기록부는 입시를 위한 기록이 아니라 교육을 위한 기록"이라며 "교사들이 생활기록부 작성에 무관심한 것은 스스로의 학생 평가권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교사는 "특히 올해부터 올림피아드 대회 등 교외 시상 내역이나 토플·토익 시험 등 공인 영어 성적을 적을 수 없게 되면서 생활기록부에 더 적을 게 없어졌다"고 답답해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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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09월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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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지원 이것만은 꼭!…자기소개서 점검하세요 [중앙일보]

2010.09.10 00:03 입력

질문 의도에 정확히 … 추상적인 서술은 안된다

남형주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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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주요 대학의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이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가 큰 축을 이루는 제출 서류를 꼼꼼하게 점검해 마무리할 시기다. 특히 올해 대학측에 제출하는 자기소개서는 대학교육협의회가 권고한 공통지원 양식과 대학별 추가질문이 함께 사용된다. 이 때문에 답변을 작성할 때 지원자의 독창성과 차별화가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 실제 수험생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들을 전문가가 분석했다.

이지은 기자

#1. 일반고 3학년 K양은 올해 수시전형으로 이화여대 미래과학자 전형에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측이 제시한 질문에 맞춰 자기소개서도 정성껏 작성했다. 하지만 K양의 자기소개서를 검토한 이투스청솔 남형주 팀장은 “겉으로 보기엔 그럴듯해 보이지만 질문의 의도와 빗나간 답변이 많다”고 지적했다. 성장과정과 가족환경을 묻는 1번 질문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여러 과학대회에 참가하고, 과학교사의 꿈을 키우며 성장했다는 식의 지원 동기를 포함한 것부터 문제였다. 남 팀장은 “1번 질문의 의도는 학생의 성격적 특성과 성숙도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약점이나 가족문제 중 하나를 테마로 잡아 초·중·고교를 거치면서 그 문제를 어떤 식으로 극복했는지 적어보라”고 권했다. 지원동기는 2번 질문의 답변으로 이동시키고, ‘어린시절’과의 연계성을 삭제했다. 대신 특정 과학자를 롤모델로 삼게 된 계기와 감동받았던 과학도서의 제목을 글 앞쪽에 배치해 구체적 사건 위주로 지원동기를 수정했다.

#2. 성균관대 학교생활 우수자전형으로 올해 수시전형에 응시할 예정인 일반고 S양은 입학 뒤 학업·진로계획을 묻는 3번 답변을 최근 다시 작성했다. 선교활동을 경험하고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내용이 희망하는 전공과 별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서다. 경기고 이만석 교사는 “목적이 불분명한 유학·봉사 계획은 학업계획이라기보다 생활계획에 가깝다”며 “지원하는 학과의 특성과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졸업한 선배들이 사회의 어느 분야로 진출하는지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학업계획을 기술하라”고 조언했다. 미리 대학 홈페이지의 정보를 참고해 전공과 관련된 세부 교육과정 중 어느 분야에서 무슨 주제로 공부하겠다는 구체적인 포부를 밝히는 것도 효과적이다. 교내외 활동 경력을 요구하는 4번 질문에 단순히 여러 대회에 참가한 사실만 나열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남 팀장은 “전공과 관련된 대회실적을 우선으로 기재하고 참여동기와 참가 후 얻은 점을 함께 적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학생부 내용 꼼꼼하게 분석

이만석 교사
자기소개서는 글을 통한 간접적인 면접이다. 이 교사는 “자기소개서는 비교과 영역의 구체적인 내용과 가치 등을 가시화시켜 표현하는 도구”라며 “비슷한 스펙을 가진 수험생일지라도 ‘어떤 내용’을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합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실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수치화된 시험성적이나 대회 수상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없지만, 자기소개서에는 자유롭게 명시할 수 있다. 남 팀장은 “올해 대학측은 대교협의 공통지원양식 외에 추가질문을 통해 대부분 비교과 실적의 증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때 관련 실적을 참고자료(포트폴리오)로 제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국사학과를 지원하면서 한국사능력인증시험을 치른 성과를 소개하거나, 고3 1년간 모의고사에서 항상 국사 1등급을 받았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식이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자격증과 모의고사 성적표는 포트폴리오로 제출할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자기소개서 내에서 조목조목 분석하는 작업은 필수다. 각종 수상 경험과 CA(동아리 활동), 봉사활동이나 체험 학습 과정에서 활용한 능력을 자신이 지원하는 학부(학과)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관련시켜 작성한다. 이때 대학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작성한다. 대학 총장의 인터뷰나 대학에서 추구하는 인재상을 파악해 적절한 문구를 인용하면서 서술한다. 준비된 인재이면서 소양까지 갖췄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대회 수상실적 포트폴리오로 첨부 가능해

자기소개서와 함께 제출하는 포트폴리오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에 기록된 내용에 대한 근거자료다.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에 기술한 내용을 설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관련 자료를 모아 항목을 만든다. 자신이 지원하는 학부나 학과의 특성에 맞춰 자신이 준비한 포트폴리오를 묶는다. 주제별·영역별·관심사별로 분류한 뒤 학과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각각 표시한다. 이 교사는 “특정 교과의 성적이 점점 향상됐거나, 지속적으로 높은 학업 성취를 보인 시간적 흐름을 표현하는 것도 좋다”며 “선생님이나 친구, 동아리 회원 등의 평가서 등을 첨부하는 것도 좋은 아이템이 된다”고 조언했다. 입학사정관이 한눈에 구조를 파악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별 제목이나 안내사항을 적어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 교사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뚫고 합격한 선배들의 포트폴리오 형식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며 “누군가의 손을 거쳐 조작됐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화려한 치장보다는 투박하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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