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구조한 강아지>

어느 낡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빠르게 도착한 소방차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되었습니다.

아직 건물에는 조금씩 연기가 피어 올라왔지만
안전확보가 끝난 상황이라 소방관들도
잠시 안도의 한숨을 쉴 때였습니다.

그 때 불을 피해 나온 할머니가 집 앞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를 쳤습니다.

"집안에 개가 한 마리 더 있는데...
총각 꼭 찾아서 구해줄 수 있을까?"

규모가 작다고 해도 화재현장은
어떤 위험이 숨어있을지 완벽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애절한 요청에 개를 구하기 위해
소방관은 다시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건물 안쪽 귀퉁이에 물에 흠뻑 젖어 떨고 있는
갈색 강아지 한 마리를 찾아 집 밖으로
무사히 데리고 나왔습니다.

할머니께 강아지를 건네드릴 때 어디선가 큰 개가
천천히 다가와 연기로 까매진 소방관의 얼굴을
정성스레 핥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바로 그 커다란 개는 소방관이 구해준
강아지의 어미였습니다.

생명의 크고 작음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무리 짓는 야생동물의 사회에서는 병들고 작고 약한 개체는 매우 냉정하게 도태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냉정한 야생동물의 세계에서도
어미만큼은 자신의 허약한 새끼의 곁을
끝내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동물도 새끼를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와 똑같습니다.
그리고 은혜에 대해 고마워 할 줄도 압니다.

* 생명은 소중합니다. 세상에 하찮은 것은 없습니다.
내 자신이 귀하다면 남도 귀합니다.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아름다운 세상이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남자의 이력서


나이는 31세,

경력은 트럭 운전수,

학력은 대학교 중퇴,

학창 시절 왕따.



사람들은 그를

"찌질이 인생"

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이력서에는

적혀있지 않은

그의 또 다른 모습...


영화광,

놀라운 상상력,

풍부한 예술적 감각

이력서에는 적을 수 없는

그의 잠재력,



그런 그가 가지고 있던 꿈,

영화 감독,

온갖 잡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시나리오를 쓰던

그는 서른이 넘은 나이에

작은 영화 제작소에

취직한다.


일을 하며 그가

틈틈이 완성한

시나리오가 팔린 가격,

단돈 1달러,



그리고 그가 요구한

단 하나의 조건


“내가 이 영화의 감독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시오”


그렇게 만들어진

저 예산 영화


‘터미네이터(Terminator)’


‘터미네이터 감독이

도대체 누구야?’


그에게 주목하기

시작한 사람들,


그리고 찌질이가

계속해서 만들어

낸 작품들...


에일리언(Alien)

타이타닉(Titanic)

아바타(Avatar)...,



지구 최고의

감독의 칭호를 받은

제임스 카메론,


과거 그는 서른이 넘도록

변변한 일자리

하나 갖지 못했고


사람들은

그에게 어떤 기대도

하지 않았다.


왜냐면

그의 이력서에는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종종

미래의 가능성을


단순히

지금 내 이력에서

적을 수 있는 것들로

판단하곤 한다.



하지만

당신의 이력서가

지금 비어있다고 해서


당신의 미래까지

비어있는 것은 아니다.


모두가 찌질이라 불렀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훗날 오스카

수상대에서 이렇게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