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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의 논술경향 분석, 서강대학교 | |
‘세트형’ 출제…시간안배 신경써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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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는 2006학년도 수시논술부터 논술고사의 출제 유형이 단일 유형이 아닌 세트형 문항으로 변했다. 세트형 논술의 경우 일반 논술형에 견줘 분량이 적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 원고지를 채우는 것 자체의 부담은 덜하다. 그러나 제시문에 대한 충분한 사고를 하는 데에는 일반 논술형에 비해 2, 3배의 노력과 시간이 요구된다. 특히 난이도가 높은 철학 관련 지문이 제시문으로 종종 나오므로 출제 의도를 파악할 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 서강대 논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첫째, 지난해 정시 논술의 경우에는 하나의 세트 문항을 둘로 나눈 것과 같았다. 따라서 세트 사이의 관계성을 토대로 논술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 수시 논술처럼 출제될 경우 각 세트 간의 관계성은 별로 중요치 않게 된다. 이 경우, 학생 입장에서는 각각의 제시문과 논제에 맞는 논술을 해야 하므로 각 세트에 대한 적절한 시간 안배와 논술문 작성에 신경 써야 한다. 자신이 잘 쓸 수 있을 만한 논제에만 공을 들이다가 나머지 논제를 허술하게 써서는 안 된다. 출제자 입장에서 볼 때, 학생이 주어진 2~3개의 문항 가운데 1개만 잘 쓰고 나머지를 못 썼다면 분명 암기 위주의 ‘학원 논술’을 의심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남은 시간 폭넓은 이해력을 쌓도록 해야 한다. 서강대는 제시문으로 철학, 문학, 역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활용하므로 특정 고전을 읽는 것보다는 삶에 대한 본질적인 성찰을 다룬 글을 섭렵하는 것이 좋겠다. 둘째, 제시문으로 문학 작품이 자주 눈에 띈다.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 특히 시나 소설에 쓰인 상징적 시어나 소재를 토대로 창의적인 논술을 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현실이 많이 반영된 문학 작품을 읽어두는 것도 좋겠다. 셋째, 세트에 따라 시간 배분을 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가령 3세트(500~600자 2개, 1,100~1,200자 1개)라면 앞의 두 세트는 각각 30분 안에, 마지막 한 세트는 50분 안에 해결해야 한다. 충분한 훈련을 하지 않으면 분명 끝에 가서 알 수 없는 글을 쓰거나 글자를 흘려 쓰게 될 것이고, 이는 채점자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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