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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보았어요] 아리수미디어 김득환 PD | |
김득환(아리수 미디어ㆍ35세) 씨는 시디 롬 타이틀을 만드는 멀티미디어 PD. 대학에서 독일 문학을 전공한 뒤 출판사에서 일하던 그는 제작자와 이용자가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의 매력에 빠져 1998년 멀티 미디어 PD로 변신했다. 그가 지금까지 개발한 시디 롬 타이틀은 ‘도전 받아쓰기’ ‘초등 글쓰기 교실’ 등. 애니메이션과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초등생을 위한 교육용이 대부분이다. ◇사진설명 : 자신이 만든 시디 롬 타이틀을 자랑하는 김득환 씨. 하나의 시디 롬 타이틀이 완성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6개월 정도. 김득환 씨는 프로그래머ㆍ애니메이터ㆍ그래픽 디자이너ㆍ사운드 에디터ㆍ성우 등 10여 명의 동료들과 한 팀이 되어 일을 한다. 멀티미디어 제품은 아이디어(기획)와 디자인(그래픽ㆍ오디오ㆍ영상), 기술(프로그래밍)의 합작품이기 때문이다. 우선 어떠한 주제와 어떠한 내용을 담을지를 결정한 뒤, 시장 조사 과정을 거쳐 제작 과정과 일정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 그 다음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협의하며 개발 과정을 진행, 여러 차례의 수정 작업을 거쳐 새로운 시디 롬 타이틀을 탄생시키게 된다. “새로운 작품을 창조한다는 자부심이 큽니다. 특히 어린이용 시디 롬 타이틀은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어 만드는 재미와 기쁨이 큽니다.” 기술적인 문제 등 여러 가지 제한 때문에 생각한 것을 구현할 수 없어 안타까울 때가 많다는 김득환 씨. 어린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재미있게,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디 롬 타이틀’을 만들기 위해 늘 메모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다고 들려 준다. / 박정옥 기자 jopar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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