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인터넷, 방송, 통신 4.26() 12:00시 이후 보도 가능

보도자료


Korean Council for University Education
http://www.kcue.or.kr
문의 02-6919-3831~7, 대학입학지원실장: 장경호, 입학기획팀장: 구안규, 담당: 최형진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모집인원 증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고등교육 34조의5에서 각 대학이 매 입학연도의 110개월 전까지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하여야 함에 따라, 전국 회원대학(196)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하였다.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 및 2015 교육과정 및 문·이과 통합형 수능 도입 취지를 고려하는 범위 내에서 대학입학전형 간소화 원칙을 준수하고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하도록 각 대학이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도록 권고하였으며, 대교협은 수립된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하여 발표하였다.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전체 모집인원 감소, 전년도 선발 기조 유지

전체 모집인원은 344,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828명 감소

- 2022학년도 346,5532023학년도 349,1242024학년도 344,296

수시 및 정시 모집비율은 전년도 기준 소폭 변동

-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44,296명 중 79%272,032명 선발

- 전년대비 수시모집 410명 감소 (비율은 1.0%p 증가)

- 전년대비 정시모집 4,418명 감소 (비율은 1.0%p 감소)

(단위: , 2022. 4. 20. 기준)
학년도 수시모집 정시모집 합계
2024학년도 272,032(79.0%) 72,264(21.0%) 344,296
2023학년도 272,442(78.0%) 76,682(22.0%) 349,124
2022학년도 262,378(75.7%) 84,175(24.3%) 346,553

 

수도권 대학 정시모집 선발비율 확대

- 수도권 대학 정시 평균 모집인원 비율은 2023학년도 35.3%에서 2024학년도 35.6%0.3%p상승했으며, 이는 비수도권 11.9%의 약 3배 높은 수준

- 전체 모집인원 감소분 중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감소분(-4,907) 비중이 크고, 수도권 대학은 수시와 정시 모집이 모두 소폭 증가

(단위: , 2022. 4. 20. 기준)
학년도 권역 수시모집 정시모집 합계
정원내 정원외 합계 정원내 정원외 합계
2024
학년도
수도권 74,598 10,658 85,256
(64.4%)
43,629 3,422 47,051
(35.6%)
132,307
비수도권 169,597 17,179 186,776
(88.1%)
24,982 231 25,213
(11.9%)
211,989
합계 244,195 27,837 272,032
(79.0%)
68,611 3,653 72,264
(21.0%)
344,296
2023
학년도
수도권 75,125 10,095 85,220
(64.7%)
43,573 2,989 46,562
(35.3%)
131,782
비수도권 170,577 16,645 187,222
(86.1%)
29,716 404 30,120
(13.9%)
217,342
합계 245,702 26,740 272,442
(78.0%)
73,289 3,393 76,682
(22.0%)
349,124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자체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모집인원 감소로 인해 수시 학생부위주, 정시 수능위주 전형 모집인원 전반적 감소

- 수시모집에서 85.8%를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에서 91.7%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

-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2,375명 감소 정시모집 수능위주 3,611명 감소

권역별 전형별 모집인원

- 수도권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1,056명 감소, 정시모집 수능위주 전형 모집인원 593명 소폭 증가

- 비수도권대학 모집시기별(수시, 정시) 모집인원 전반적 감소

(단위: , 2022. 4. 20. 기준)
전형유형 2024학년도(A) 2023학년도(B) 증감(C)=(A)-(B)
학생부위주(교과) 154,349(44.8%) 154,716(44.3%) -367
학생부위주(종합) 79,520(23.1%) 81,703(23.4%) -2,183
논술위주 11,214(3.3%) 11,016(3.2%) 198
수능위주 66,300(19.3%) 69,911(20.0%) -3,611
실기실적위주 28,054(8.1%) 27,164(7.8%) 890
기타 4,859(1.4%) 4,614(1.3%) 245
합계 344,296(100.0%) 349,124(100.0%) -4,828
형유형별 선발비율은 모집시기별 인원 대비 전형유형별 선발비율로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모집
시기
전형유형 모집인원 증감(C)=(A)-(B)
2024학년도(A) 2023학년도(B)
수시 학생부위주(교과) 154,121(56.7%) 154,464(56.7%) -343
학생부위주(종합) 79,358(29.2%) 81,390(29.9%) -2,032
논술위주 11,214(4.1%) 11,016(4.0%) 198
실기/실적위주 22,539(8.3%) 21,014(7.7%) 1,525
기타 4,800(1.8%) 4,558(1.7%) 242
수시 소계  272,032(100.0%) 272,442(100.0%) -410
정시 수능위주 66,300 (91.7%) 69,911(91.2%) -3,611
실기/실적위주 5,515(7.6%) 6,150(8.0%) -635
학생부위주(교과) 228(0.3%) 252(0.3%) -24
학생부위주(종합) 162(0.2%) 313(0.4%) -151
기타 59(0.1%) 56(0.1%) 3
정시 소계  72,264(100.0%) 76,682(100.0%) -4,418
총합계  344,296 349,124 -4,828
전형유형별 선발비율은 모집시기별 인원 대비 전형유형별 선발비율로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단위: , 2022. 4. 20. 기준)
모집
시기
권역 전형유형 2024학년도(A) 2023학년도(B) 증감(C)=(A)-(B)
수시 수도권 학생부위주(교과) 27,134(31.8%) 27,670(32.5%) -536
학생부위주(종합) 38,267(44.9%) 38,787(45.5%) -520
논술위주 9,473(11.1%) 9,133(10.7%) 340
실기/실적위주 8,020(9.4%) 7,428(8.7%) 592
기타 2,362(2.8%) 2,202(2.6%) 160
수도권 소계 85,256(100.0%) 85,220(100.0%) 36
비수도권 학생부위주(교과) 126,987(68.0%) 126,794(67.7%) 193
학생부위주(종합) 41,091(22.0%) 42,603(22.8%) -1,512
논술위주 1,741(0.9%) 1,883(1.0%) -142
실기/실적위주 14,519(7.8%) 13,586(7.3%) 933
기타 2,438(1.3%) 2,356(1.3%) 82
비수도권 소계 186,776(100.0%) 187,222(100.0%) -446
수시 소계 272,032 272,442 -410
정시 수도권 수능위주 43,818 (93.1%) 43,225(92.8%) 593
실기/실적위주 3,050(6.5%) 3,188(6.8%) -138
학생부위주(교과) 47(0.1%) 20(0.0%) 27
학생부위주(종합) 128(0.3%) 119(0.3%) 9
기타 8(0.0%) 10(0.0%) -2
수도권 소계 47,051(100.0%) 46,562(100.0%) 489
비수도권 수능위주 22,482(89.2%) 26,686(88.6%) -4,204
실기/실적위주 2,465(9.8%) 2,962(9.8%) -497
학생부위주(교과) 181(0.7%) 232(0.8%) -51
학생부위주(종합) 34(0.1%) 194(0.6%) -160
기타 51(0.2%) 46(0.2%) 5
비수도권 소계 25,213(100.0%) 30,120(100.0%) -4,907
정시 소계 72,264 76,682 -4,418
합계 344,296 349,124 -4,828

 

사회통합전형,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증가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모집인원 증가

-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기회균형선발 의무화로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6,434명으로 전년대비 총 2,372명 증가(2024학년도 사회통합전형 분류기준에 따름)

-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 권고한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도 전년 대비 모집인원 총 2,997명 증가

(단위: , 2022. 4. 20. 기준)
구분 2024학년도 2023학년도 증감
정원내 정원외 합계 정원내 정원외 합계
사회통합전형
(기회균형)
10,916 25,518 36,434 9,792 24,270 34,062 2,372
사회통합전형
(지역균형)
13,785 - 13,785 10,788 - 10,788 2,997
소계 24,701 25,518 50,219 20,580 24,270 44,850 5,369

20232024학년도 모집인원 통계는 고등교육법상 사회통합전형 분류기준에 따름

2024학년도 이전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선발 확대를 위해 대입전형기본사항을 통해 고른기회전형의 선발대상*을 별도로 정하였음
*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인재, 만학도, 특성화고 졸업자 및 재직자, 서해5도학생
2024학년도 이후 고등교육법 시행령(42조의6)사회통합전형의 선발대상*을 정함
*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촌, 특성화고 졸업자 및 재직자, 서해5도학생, 보호종료청소년, 북한이탈주민, 기타 대입전형기본사항에서 정하는 사람(만학도)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증가

- 지방대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한의·약학·간호계열 의무선발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전년대비 2,581명 증가

- 2022학년도 20,7832023학년도 21,2352024학년도 23,816

 

(단위: , 2022. 4. 20. 기준)
구분 2024학년도 2023학년도 2022학년도 2024학년도 증감 2023학년도 증감
대학 수 103개교 93개교 92개교 10개교 1개교
모집인원 23,816
(6.9%)
21,235
(6.1%)
20,783
(6.0%)
2,581
(0.8%p)
452
(0.1%p)

대교협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책자를 제작하여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7월 중 게재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 ‘추가합격’ 발표 시작… 한눈에 보는 2020 ‘인서울’ 대학 수시 충원일정
  • 최유란 기자

  • 입력:2019.12.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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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학년도 서울 소재 29개 대학 수시 충원일정


    2020학년도 수시 충원합격자 발표가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마감되는 오늘(13일)부터 시작된다. 수시 최초합격자가 등록기간 내 등록을 하지 않거나 입학 포기 의사를 밝힌 경우 예비번호를 받은 차순위자에게 ‘추가합격’의 기회가 돌아가는 것. 2020학년도 수시 충원합격자 통보는 오는 19일(목) 오후 9시, 등록은 20일(금) 마감된다.

    수시 충원합격자 발표 및 등록은 대학별로 상이한 일정에 따라 촉박하게 진행되며 충원합격이라 하더라도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충원일정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2020학년도 서울 소재 29개 대학의 수시 충원일정을 정리했다.
     



    ○ 대부분 14일부터… 동국대는 17일 시작 

    서울 소재 대다수 대학은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마감된 다음 날인 14일(토) 충원합격자 발표를 시작한다. 서강대와 중앙대, 한양대는 이날 오전 9시 1차 충원합격자를 발표하며 △고려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한성대도 이날 오전 중 1차 충원합격자 발표를 완료한다. 이날 오후에 충원합격자 발표를 시작하는 대학도 많다. 

    그러나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이 마감된 직후 바로 충원합격자 발표를 시작하는 대학도 있다. 세종대가 오늘(13일) 오후 6시 1차 충원합격자를 발표하며 이어 △덕성여대(오후 8시) △서울여대(오후 8시) △서울과기대(오후 9시) △홍익대(오후 9시) △광운대(오후 11시)가 잇따라 충원일정에 돌입한다.


    서울 소재 29개 대학 중 가장 늦게 충원합격자 발표를 시작하는 대학은 동국대다. 동국대는 오는 17일(화) 오전 10시 1차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가톨릭대, 국민대, 서울대, 성신여대, 한국외대는 이보다 하루 앞선 16일(월)부터 충원합격자 발표를 진행한다. 


    ○ 충원 차수, 발표 방법 모두 ‘제각각’ 

    충원일정과 같이 각 대학의 충원 차수 및 발표 방법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공지를 세심히 확인해야 한다. 

    충원 차수의 경우, 대다수 대학이 미충원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3차 이상 진행하나 그렇지 않은 대학도 있다. 대표적인 대학이 서울대다. 서울대는 오는 16일(월) 오후 2시 1차 충원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수시 충원일정을 종료하고 미충원 인원은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충원합격자 발표의 경우 기본적으로 각 대학의 입학 홈페이지 발표를 통해 이뤄지나 발표 마감시한이 다가오면 여러 대학이 전화 개별통보도 병행한다. 그러나 이 또한 대학별, 전형별로 모두 다르므로 자신이 지원한 대학과 전형의 발표 방법을 반드시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 경우 일반전형,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등의 경우 5차 미등록 충원까지, 특기자전형(체육교육과)은 3차 미등록 충원까지 입학 0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전화로 개별통지하지 않으나 기회균등(농·어촌학생), 특기자전형(인문계·자연계·사이버국방학과)은 4차 미등록 충원까지 입학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고 이후 발생하는 충원합격자는 전화로 개별통지한다. 


    ○ 합격에도 ‘재수행’ 방지하려면? 

    수시 충원합격자는 등록 마감까지 주어지는 시간이 짧은 편이다. 이미 3차 이상 충원이 진행된 상황이라면 합격 통보를 받은 직후 등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다른 대학 진학을 원할 경우 통보를 받은 그 즉시 해당 대학에 등록 포기 의사를 밝혀야 하므로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이라면 충원합격 통보를 받은 뒤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등록 및 포기 여부를 미리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재정적 준비도 미리 해둬야 한다. 촉박한 등록 일정에 따라 시간 여유 없이 등록 예치금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으므로 수험생과 학부모는 은행 업무 종료시각 이후에도 등록을 위한 예치금을 입금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며, 관련 절차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수시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이후 진행되는 정시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특히 충원합격 또한 수시 합격자로 분류되며 이중 등록이 될 경우 입학이 자동 취소되므로 촉박하게 진행되는 충원일정 속 실수 없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유의사항을 사전에 분명히 숙지해둘 필요가 있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정시모집 원서접수 26일부터 스타트…“지원타깃 분명하게 설정해야”

    2020학년도 정시모집 가이드

    대전 서구 둔원고 3학년 학생들이 지난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은 뒤 전국 대학 지원참고표를 보며 지원가능 대학을 살펴보고 있다.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각 대학마다 수능점수 활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의 성적을 잘 분석하고 타깃을 분명하게 설정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전형 기간은 가장 빠른 가군이 내년 1월 2~10일, 나군 11~19일, 다군 20~30일이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4일이고, 합격자 등록은 5~7일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전국 198개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이 7만8691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학구조조정 등의 이유로 지난해 4월 나온 2020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당시 예고했던 7만9090명보다 소폭 줄었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 인원 8만2719명보다는 4028명 감소한 수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위주로 뽑는 ‘수능 위주 전형’이 가장 많다. 189개 대학에서 6만8946명을 선발한다. 다음으로 실기 위주 전형인데 124개교 8948명을 뽑는다. 그밖에 학생부교과전형이 64개교 265명, 학생부종합전형이 54개교 430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을 포함한 기타가 65개교 102명으로 집계됐다.

    대교협은 “수시 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 미충족 등으로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이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 인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최종 모집 인원은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시에서는 가·나·다군 모두 세 번의 지원 기회가 부여된다. 대학마다 수능 점수 활용법이 다르므로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표준점수나 백분위는 큰 의미가 없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학과, 학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거나 국어 영어 필수에 수학 또는 탐구 가운데 1개 선택하기도 한다. 모집 단위에 따라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기도 한다.

    절대평가로 등급만 주어지는 영어와 한국사도 대학마다 점수 산정 방식이 다르다. 등급별로 일정 점수를 부여하는 대학도 있고 가점 혹은 감점 방식을 적용하기도 한다. 등급별로 큰 점수 차이를 부여하는 대학도 있고 그렇지 않은 대학도 있다. 똑같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지원하려는 대학이나 모집단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원서를 내기 전까지 자신의 성적을 분석해 장·단점을 파악하고 타깃을 분명하게 설정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은 지원하려는 대학의 수능 점수 활용 방식을 유형별로 정리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조합을 찾도록 권한다. 반영 영역 수,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 영어 반영 방법, 가산점 방식, 지정 과목 유무 등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

    이런 작업을 거쳐 지원 가능 대학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요약·정리해 놓으면 유용하다. 정시 전략이 세워졌으면 지원하려는 대학의 원서접수 마감일자 및 시간을 꼼꼼하게 체크한다. 전체 대학의 원서 접수 기간은 26~31일이지만 대학마다 일정이 다르다. 종종 잘못된 정보로 의도와 다른 지원을 해야 하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045749&code=61121111&cp=du

    현재 중2~고2, 해마다 달라질 입시…교육 현장 '혼란'

     입력 2019-11-29 20:59 수정 2019-11-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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