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검색에서 퍼왔습니다. http://blog.naver.com/aroma96/80005283902

국내에서 미술치료를 전문적으로 가르치기 시작한것이 10년을 넘지 않았고, 최근 3-4년 사이에 10개가 넘는 교육기관이 생겨났다. 한국에서 미술치료사가 되려면 미술치료 석사 과정이 있는 대학원을 가거나, 대학 소속의 사회교육원의 미술치료 강좌를 듣거나, 혹은 기타 단체에서 제공하는 미술치료 과정을 마치면 된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미술치료 교육과정이 생긴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전문적으로 가르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각 기관마다 각자의 기준으로 미술치료사 자격증이나 수료증을 주기 때문에 자격에 대한 공통의 심사기준이 무엇인지 모호한 실정이다. 또한 미술치료라는 것은 교실에서 배우는 미술치료 이론만큼 직접 현장에서 내담자와 겪는 임상 실습이 중요한데, 아직 많은 곳에서 미술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임상 실습 장소도 부족하고 임상 실습을 하러 나간 학생을 지도 감독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미술치료사도 부족하다. 그러나 해를 거듭 할수록 미술치료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미술치료를 강의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미술치료를 위한 제반적인 환경이 질적, 양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1) 미술치료학 석사 과정이 있는 대학

A. 건국대학교 디자인대학원 멀티테라피 전공

http://www.multitherapy.com/

B.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미술치료 전공

http://dept.taegu.ac.kr/site/rehab/frame/

http://www.baram.taegu.ac.kr

김동연 교수님 053-650-8292 / 교학과 053-650-8312

C. 명지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아동심리치료학과 (특수 대학원)

http://www.mju.ac.kr교학과 02-300-1452

D. 서울여자대학교 특수치료 전문대학원 표현예술학과

http://mail.swu.ac.kr/~therapy

http://www.swu.ac.kr교학과 02-970-5165

E. 영남대학교 환경대학원 보건미술심리치료 전공

http://ynucc.yu.ac.kr/~ental

최외선 교수님 053-810-2862 / 교학과 053-655-2152

F.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학과

http://www.dongguk.edu/ 교학과 (02) 2260-3606~7

(2) 미술치료과정이 있는 사회교육원 및 기타 교육기관

A.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교육과정, 미술치료사

http://www.korea.ac.kr/~kuice/

B.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미술치료 전문가 과정

http://www.kpaf.org/academy/art_introduce.asp

C. 동국대학교 사회교육원 표현예술치료 교육 과정

http://dgucc.dongguk.ac.kr/~soedu/

교학과 02-2260-3728~9

D. 성신여자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가 과정, 미술치료

http://www.sungshin.ac.kr/~continue/

교학과 02-920-7444

E. 세종대학교 사회교육원 예술치료학교 미술치료 과정

http://cec.sejong.ac.kr

예술치료학교 행정실 02-3408-3467

F.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미술치료 전문교육 과정

http://sookmyung.ac.kr/~ug9139

평생교육원 02-710-9139~41

G. 표현예술치료 협회

http://www.keapa.or.kr

H. 한국 미술치료 연구센타

http://www.katc.org

I. 한국 미술치료 학회, 미술치료 교육과정

http://www.korean-arttherapy.or.kr/

J. 한국 상담원, 미술치료 과정

http://www.kice.or.kr

음식으로 만든 예술 작품들
2006/05/01 오후 9:34 | 충격의 현대미술

계란으로 만든 "아네 리보"의 작품 <속치마>











사탕, 젤리, 쵸콜렛 과자, 콩... 기타 등등으로 만든 "Jason Mecier"의 작품들



햄, 치즈, 식빵을 기워 만든 테이블 보


무늬를 그려 넣은 브랜드 식빵

"쿠미코 마에다"의 작품들
티라미수 케잌으로 만든 테이블

'위대한 세기-피카소'展 20일 개막
유화 50여점 등 140여점ㆍ6천억원 상당

'위대한 세기-피카소'展 화보
거울앞의 잠자는 여인-1932년작


20세기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1881-1973)의 작품들을 모은 블록버스터 전시 '위대한 세기-피카소' 전이 20일부터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한다.

92세로 장수한 피카소가 남긴 5만여점의 작품 중 청색시대(1901-1904), 장미시대(1904-1906), 입체파시대(1907-1912), 고전주의시대(1914-1924,5), 초현실주의 시대(1926-1936), 게르니카시대(1937∼) 등 2차대전 이전의 시기별 대작과 수작 140여점이 한국을 찾는다.

유화는 50여점, 과슈와 데생으로 된 종이작품이 30여점, 판화가 60여점으로 국내에서 사실상 최초인 대규모 피카소 회고전답게 유화 비중이 높고 대작이 많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2004년 샤갈전, 2005년 야수파전에 이어 이번 전시도 커미셔너를 맡은 서순주씨는 "전시 작품가 총액이 한화 약 6천억원이며 100억원 이상인 작품수만 30여점, 보험료만 5억5천만원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최고가는 1903년작 '솔레르씨 가족'(벨기에 리에주 근현대미술관 소장)으로 500억원이며 '거울이 있는 잠자는 여인'(1932년.런던 개인소장)은 300억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무용'(1925년), '거울 앞의 잠자는 여인'(1932년), '우는 여인'(1937년), '풀밭 위의 점심식사'(1961년), '모자를 쓰고 앉아 있는 사람'(1972년)등 피카소 전 생애의 수작들이 고루 전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피카소의 작품 경향 변천시기와 관련있는 페르낭드 올리비에,에바 구엘, 올가 코크로바, 마리 테레즈 발테르, 도라 마르, 프랑수아즈 질로, 자클린 로크 등 피카소의 여인들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표현됐는지를 살펴볼 수도 있다.

한편 1907년 발표돼 서구미술사에 큰 획을 그었던 '아비뇽의 아가씨들'(뉴욕현대미술관 소장)이나 전쟁의 참사를 고발한 1937년작 '게르니카'(스페인 소피아왕비 미술센터 소장) 등의 피카소 최고 걸작들은 바깥나들이를 하지 않는 작품들로 이번 전시에도 오지 않는다.

9월3일까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 요금은 성인 1만2천원, 청소년 7천원,어린이 5천원. ☎02-724-2900.

솔레르씨 가족-1903년작. ⓒ2006-Succession Pablo Picasso-SACK(Korea).

우는 여인-1937년작. ⓒ2006-Succession Pablo Picasso-SACK(Korea).

무용-1925년작. ⓒ2006-Succession Pablo Picasso-SACK(Korea).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입력시간 : 2006/05/04 11:03

클림트 삶 다룬 소설 2권 동시출간 ‘미치거나 혹은 사랑하거나’
입력: 2006년 05월 03일 17:35:40: 2 : 0
클림트의 1908년 작 ‘물뱀2’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는 고흐처럼 비극적 삶을 살지도, 모네처럼 세기의 로맨스를 남기지도 않았지만 이들 못지 않게 오늘날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화가다.

관능적이고 화사하면서 동시에 우울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표현하는 그의 신비한 화풍은 거부하기 힘든 매력을 발산한다. 그러나 정작 화가의 삶은 그리 존경받을 만한 것이 못되었다. 순진하고 가난한 시골처녀를 유혹해 신세를 망쳐 놓는가 하면 자기 아이를 낳은 뒤 궁핍하고 비참하게 살아가는 여인을 차갑게 외면했다. 오죽하면 ‘빈의 카사노바’로 불리며 14명의 사생아를 남겼을까. 그렇지만 클림트는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이자, 항상 죽음의 그림자를 의식한 두려움 많은 한 인간이기도 했다.

황금빛 ‘키스’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삶을 다각적으로 그린 두 권의 소설 ‘클림트’가 나란히 출간됐다.

◇갤리온의 ‘클림트’=웅진출판사 계열인 갤리온에서 나온 소설 ‘클림트’(원제 Klimt)는 독일의 지적 소설가 크리스티네 아이헬이 쓴 것으로 하반기 개봉할 영화 ‘클림트’의 원작이기도 하다. 함부르크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 음악학을 전공한 저자는 광기의 예술가 클림트를 세기 전환기의 퇴폐적이고 몽환적 풍취와 함께 한꺼번에 되살려내는 데 성공했다.

당대 최고의 화가로 인정받던 클림트는 파리의 한 저택에서 신비하고 관능적인 여인 클레오 레아의 유혹에 깊이 빠져든다. 그녀와 꿈 같은 정사를 치른 클림트는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달라는 레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정작 초상화를 완성하기도 전에 그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하릴없이 빈으로 돌아온 클림트는 파리에서의 일이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하지 못하고 혼란에 빠진다.

갤리온의 클림트
이후 클림트는 더욱 관능적인 미를 추구하는 그림에 몰두하게 되고 그 중심에는 늘 미지의 여인 클레오 레아가 자리하게 된다. 클림트를 충격과 혼돈으로 몰아넣은 ‘클레오 레아’의 진실은 무엇이며 그가 혼란에 빠질 때마다 불쑥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검은 양복의 남자는 누구일까. 소설은 마치 환상소설을 보듯 기묘한 분위기로 흐르면서 무서운 빠르기로 절정에 오른다.

한편 영화 클림트는 칠레 출신 세계적 영화감독 라울 루이즈가 만들었다. 존 말코비치가 천재화가 클림트 역을 맡아 열연하며 국내에서는 월드컵 시즌을 피해 하반기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담의 ‘클림트’=미술사와 예술학을 전공한 미국 작가 엘리자베스 히키의 처녀작으로 원제는 ‘The Painted Kiss’다. 화가의 전 생애를 그의 마지막 연인이라 할 수 있는 에밀리 플뢰게의 눈과 입으로 써내려가는 형식을 취했다. 클림트의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사생활과 과도한 여성편력을 참아내면서 결국 화가의 마지막 여인이 되는 에밀리의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이 주로 그려진다.

예담의 클림트
소설은 에밀리가 12살 어린 나이에 자신과 언니들의 초상화를 그려주기 위해 집에 온 화가 클림트와 첫 대면을 하는 순간부터 시작한다. 이후 클림트와 에밀리는 미술선생과 제자로, 화가와 모델로, 사업적 동반자로, 그리고 친구이자 연인으로 평생 끊길 듯 끊기지 않는 인연을 길게 이어간다.

소설은 특히 ‘키스’ ‘임신부의 누드’ ‘잠자는 소녀’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스케치’ 등 클림트 그림이 탄생하는 장면을 군데군데 재현해 놓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모델들을 벌거벗긴 채 혹사시키는 작업 스타일, 지칠 줄 모르는 창작열과 작가적 욕심 등이 담겨있다.

〈이상주기자 sjle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