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초등교실경영/부모자료.상담에 해당되는 글 164건
- 2013.10.20 ADHD증상.치료방법 - 완벽주의 부모는 아이를 불안하게 한다.
- 2013.10.13 학부모 상담관련연수안내 - [직무연수] 초등 학부모 상담 유형별 대처법
- 2013.10.13 ADHD관련 뉴스모음
- 2013.10.13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세브란스병원
글
ADHD증상,ADHD치료방법 - 완벽주의 부모는 아이를 불안하게 한다.
ADHD라는 말이 요즘에는 많이 보편화되었다.
10년전에 우울증이라는 말이 익숙하듯이
이제는 ADHD는 누구나 걸릴수 있는 마음의 문제라는 것이다.
특히 요즘 아이들치고 ADHD의 증상이 모두 나타난다.
틱장애가 나타나기도하고, 과잉성 행동장애가 나타나면서
아이들이 불안하기에 엉뚱한 행동을 하게 된다.
요즘 아이들치고 마음이 편안하게 행복한 아이를 보기란 참 어렵다.
특히 치열한 경쟁에서 공부만 해야 하는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틀림없이 ADHD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러한 ADHD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약을 먹인다던지
일반적인 접근을 해서는 이 문제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다.
대부분 부모는 이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니기에 아무리 애를 쓴다고해도
쉽게 아이들의 행동이나 마음이 변화되지 않는다.
.
오늘은 ADHD가 부모의 완벽주의로부터 발생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자한다.
물론 여러가지 원인이 있고 그 과정이 있지만 완벽주의 부모밑에서는
틀림없이 ADHD가 나타난다고 나는 생각한다.
ADHD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마음의 불안이다.
부모가 자식을 편안해게 해주면 모든일이 풀리기 마련인데
의외로 요즘 부모들이 자꾸 자녀들을 힘들게 몰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완벽주의 성향을 갖는 부모라면 더더욱 심할 것이다.
그 부모들과 상담을 해보면 자신 스스로가 완벽주의 인줄도 모르고,
자신의 문제가 아이의 ADHD의 원인인지에 대해서도 무지하다.
그러한 과정을 모른채 아무리 병원을 찾아간다 한들 해결이 되겠는가?
본질적인 ADHD치료방법은 부모의 변화가 첫째가 되어야 한다.
완벽주의 부모는 자식들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다.
1. 공부를 잘해야 한다.
2. 예의 범절이 있어야한다.
3. 자신감도 있어야 한다.
4. 착해야 한다.
5. 정리정돈도 잘해야 한다.
6. 실수를 용납하지 못한다.
쉽게말하면 무엇이든지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생각만 해도 별로 좋지 않다.
그냥 부담이 되고, 짜증이 날 것이다.
사람에게는 자율성이 부여되어야 하는데, 부모가 매일 사사건건 잔소리하고
안달복달하면 그 자녀들은 마음이 얼마나 불안하겠는가?
부모의 기대를 맞추려다 결국 지치게되고 심한 불안감을 경험하게된다.
그때 찾아오는 증상이 ADHD이다.
자꾸 머릿속에 생각은 많아지고 스트레스는 날로 쌓여간다.
그것을 방황이라고도 말한다.
그러면 마음은 자꾸 복잡해져서 집중을 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서서히 떨어지게 될 것이고,
자신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이나 일탈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다.
물론 완벽주의 부모밑에서 당장은 공부를 잘하고 말을 잘 들을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이러한 문제는 언젠가 터지기 마련이다.
부모가 완벽주의가 있다면 스스로 그러한 마음을 놓아야 한다.
그것은 자식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부담이라는 큰 짐을 주는 것이다.
완벽주의 부모를 만나면 사실 그 부모또한 그리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
당신이 그것을 못했기에 결국 자식에게 강요하는 것일뿐이다.
자식의 문제는 결국 부모가 책임을 져야 한다.
이것은 완벽주의가 잘못되었다가 아니라, 그러한 마음의 구조가
결국 누군가를 지치게하고 정작 자신마저도 지치게되기 때문이다.
'초등교실경영 > 부모자료.상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ADHD의 오해와 진실-13동영상 (0) | 2013.10.20 |
---|---|
ADHD-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이들의 지도 (0) | 2013.10.20 |
학부모 상담관련연수안내 - [직무연수] 초등 학부모 상담 유형별 대처법 (0) | 2013.10.13 |
ADHD관련 뉴스모음 (0) | 2013.10.13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세브란스병원 (0) | 2013.10.13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2013/09/11 17:02
http://blog.naver.com/yeshstudy/40196954733
[직무연수] 초등 학부모 상담 유형별 대처법
본 과정은 초등 학부모에게 교사가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담 방법을 제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양육전략의 교육을 유도함으로서,
학부모 상담에 대한 이해와 아동의 특성에 따른 상담전략과
아동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 영역별 부모상담 방법을 제시합니다.
연수대상 : 전국 유, 초, 중등교원 및 교원전문직
학부모 교육전략에 대한 정보 제공!
아동기에 겪을 수 있는 문제 영역별 학부모 상담 방법에 대한 정보 제공
교!사 자신의 상담역량 강화!
강사명 : 박동혁, 윤지혜
순번 |
목차 |
시간 |
강사 |
1 |
전체 연수 개요 |
1H |
박동혁 |
2 |
초등 학부모 학교 참여 가이드 |
1H |
박동혁 |
3 |
초등 학부모 교육 주요 주제1-인성문제와 탄력성 |
1H |
박동혁 |
4 |
초등 학부모 교육 주요 주제2-양육기술과 의사소통법 |
1H |
박동혁 |
5 |
초등 학부모 교육 주요 주제3- 주도성과 진로 |
1H |
박동혁 |
6 |
초등 학부모 상담에 대한 이해 |
1H |
박동혁 |
7 |
교사가 상담자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 |
1H |
박동혁 |
8 |
초등학생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본 지식 |
1H |
박동혁 |
9 |
초등학교 시기의 원만한 적응을 위해 해야 할 일 |
1H |
박동혁 |
10 |
학교와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초등학생 대상 효율적인 행동수정의 이해 |
2H |
박동혁 |
11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1 - 똑똑한 아이 |
1H |
박동혁 |
12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2 -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이 |
1H |
박동혁 |
13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3 - 우울한 아이 |
1H |
박동혁 |
14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4 - 공부하기 싫어하고, 숙제를 미루는 아이 |
1H |
박동혁 |
15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5 - 학습이 부진한 아이 |
1H |
박동혁 |
16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6 - 밥먹듯 거짓말하거나 물건을 훔치는 아이 |
1H |
박동혁 |
17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7 - 어른말을 듣지 않는 아이 |
1H |
윤지혜 |
18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8 - 어리광부리며 생떼를 쓰는 아이 |
1H |
윤지혜 |
19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9 - 게임에 빠진 아이 |
1H |
윤지혜 |
20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10 - 성에 관심이 많은 아이 |
1H |
윤지혜 |
21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11 - 낮가림이 심하고 불안해하는 아이 |
1H |
윤지혜 |
22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12 -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
1H |
윤지혜 |
23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13 - 형제&자매와 자주 다투는 아이 |
1H |
윤지혜 |
24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14 - 부모의 이혼으로 힘들어하는 아이 |
1H |
윤지혜 |
25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15 - 아직 대소변 실수를 하는 아이 |
1H |
윤지혜 |
26 |
아동 유형별 학부모 상담전략 16 - 불안하면 찡긋거리는 아이,또래보다 발달이 느린 아이 |
1H |
윤지혜 |
27 |
까다로운 학부모 유형별 대처법1 - 거부적,학대 |
1H |
박동혁 |
28 |
까다로운 학부모 유형별 대처법2 - 사교육중시, 지나치게 친근, 공격적인 학부모 |
1H |
박동혁 |
29 |
상담자로써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정서적 소진 |
1H |
박동혁 |
총시간 |
30H |
그럼 어떻게 수업이 진행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학부모 상담을 시작하게된 선생님의 고민을 들어보세요.
2. 오늘의 학습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3. 강사님의 강의를 들어보겠습니다.
4. 퀴즈를 통해 다시한번 내용을 파악해봅니다.
5. 마지막 학습 정리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합니다.
1. 다음은 각 유형별 상담전략 입니다.
17강은 밥먹듯 거짓말하거나 물건을 훔치는 아이에 대한 상담내용입니다.
2. 학원에 있다며 거짓말 하는 아이.. 어떻게 상담해야 할까요?
3. 퀴즈를 통해 사전학습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 거짓말 하는 아동의 유형에 대해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보세요.
5. 아이들이 거짓말을 할 때의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는 본 과정을 수강하신 선생님의 후기입니다. :)
초등 학부모 상담 유형별 대처법을 마치고...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꽤 오랜 교직경력을 통해 상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 채 상담자의 역할을 해 왔던게 조금은 부끄러웠던 연수입니다. |
유형에 따른 상담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
'초등교실경영 > 부모자료.상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ADHD-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이들의 지도 (0) | 2013.10.20 |
---|---|
ADHD증상.치료방법 - 완벽주의 부모는 아이를 불안하게 한다. (0) | 2013.10.20 |
ADHD관련 뉴스모음 (0) | 2013.10.13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세브란스병원 (0) | 2013.10.13 |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서울특별시어린이 병원 (0) | 2013.10.13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오해와 진실은?
부산일보2013-04-29
![]() |
▲ 충동적이거나 난폭하거나…, 과잉행동장애 증상까지 보이는 ADHD는 방치할 경우 성인기까지 사회부적응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부산일보 DB |
■불안이 만들어 낸 상상의 질환?
이달 초 미국에서는 ADHD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11년 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ADHD 과잉진단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4∼17세 미국 미성년자 100명에 11명꼴, 특히 남자 고교생은 100명에 20명꼴로 이 질환의 진단을 받았다니, 미국 사회가 놀란 것이다. '뉴욕타임즈'같은 언론은 약물 치료제의 오남용으로 아이를 망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질환이 아니라 아이 성향일 뿐이다"
"치료제 오남용이 되레 아이 망친다"
최근 ADHD 둘러싸고 논란 증폭
소아정신과 전문의 "위험한 사고" 경고
일상생활·심리 등 종합 판단해 진단
"약물치료가 행동·심리치료보다 효과"
우리나라에서도 ADHD를 의심하는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 한창 뛰어놀 나이인데 좀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는 게 뭐가 문제냐는 것이다. 또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게 당연하지 않냐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달에 나온 'ADHD는 없다'(김경림 지음)라는 책이다. 책은, ADHD는 병도 아니고 장애도 아니라고 말한다. ADHD의 증상은 그냥 아이가 가진 어떤 특징이고 성향일 뿐이고, 오히려 재능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창의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 열정이 많은 아이들이 틀에 박힌 생활을 못견뎌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 ADHD는 실제 이상으로 부풀려졌거나, 어쩌면 애초부터 실체가 없는, 불안이 만들어 낸 상상의 질환일지도 모른다는 게 책의 요지다.
그에 앞서 지난해 8월 'ADHD는 병이 아니다'(데이비드 스테인 지음)라는 책이 번역돼 나왔다. 미국의 심리학자가 쓴 책인데, ADHD를 약물로 치료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부모가 아이에게 관심을 보임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놓아둬도 저절로 낫는다?
ADHD에 대한 그런 의구심에 대해 소아정신과 전문의들은 오히려 부작용을 우려한다. 인제대 부산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강제욱 교수는 "일부 소아정신과 의사들이나 제약회사, 언론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낸 허구의 병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1902년에 처음 ADHD가 소개된 이후 최근까지 방대한 연구를 통해서 ADHD가 유전적인 원인을 가지는 뇌의 기능 이상, 특히 실행 기능의 장애를 보이는 질환이라고 결론이 내려져 있다는 것이다.
그는 "ADHD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산만함으로 인해 가정과 학교에서의 일상 생활, 또래관계 등에서 뚜렷한 어려움이 있어야 한다. 또 뇌기능 상 주의력 문제와 충동조절 문제가 분명하게 존재해야 한다. 거기에 아이의 연령과 발달 수준,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심리적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ADHD 진단을 내린다"고 했다. 단순히 아이가 조금 산만하고 실수를 한다고 해서 ADHD 진단을 내리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놓아둬도 저절로 낳는다는 주장에 대해 강 교수는 위험한 것이라고 우려했다. ADHD를 가진 아이들 중 상당수에서 집중력 조절에 관여하는 뇌 부위의 상태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ADHD는 치료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가 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강 교수는 "이것은 단지 통계적인 수치이지 어떤 아이들이 자연적으로 좋아질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가 없다"며 "실제 치료 시기를 놓친 많은 아이들이 낮은 자존감, 게임 중독, 학교 적응 실패, 우울증과 같은 다양한 문제를 가지며, 성인이 돼서도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과 같은 충동조절의 어려움을 갖기도 한다"고 밝혔다.
■약물치료, 꼭 필요하다면…
부산대 어린이병원 소아정신클리닉 김지훈 교수는 약물 오남용 부분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의사가 아이를 보지 않은 채 엄마의 이야기만 듣고 처방을 한 것이 문제가 됐던 적이 있습니다. ADHD 약물이 집중력을 향상시킨다는 보고가 있는데, 이를 악용한 일부 학부모가 악용한 사례로 판단됩니다."
사실 관련 학계에서 발표된 여러 논문에서 ADHD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것은 심리치료나 행동치료가 아닌 약물치료다. 김 교수는 "보호자가 약을 왜 복용하는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 불필요한 약을 먹는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지만, 그러한 인식들이 모이는 경우 꼭 필요한 경우에도 처방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DHD의 과잉진단 논란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부산대 어린이병원에 오고 나서 얼마 뒤 국정감사에서 우리 병원 자료를 예로 들면서 ADHD가 전년도에 비해 수 십 배가 증가됐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제가 오기 전에는 우리 병원에서 ADHD를 전문으로 하는 분이 없었거든요. 제가 오고 난 후에 몇 배로 늘어난 것은 당연한 이야기가 됩니다." ADHD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그에 따라 검사받을 기회가 늘어나면서 전체 진단 건수가 늘어난 것이지 전혀 엉뚱한 진단으로 전체 수치가 늘어난 게 아니라는 말이다.
결론적으로 ADHD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고혈압의 경우 단지 혈압이 높은 게 문제가 아닙니다. 혈압이 높기 때문에 생기는 여러 문제들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하는 겁니다. ADHD도 마찬가집니다. ADHD로 인해 더 큰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틱, 품행장애, 학습장애, 우울장애, 불안장애 등 ADHD에 동반되는 질환들을 생각하면 'ADHD가 없다'는 말을 쉽게 하지는 못할 겁니다."
임광명 기자 kmyim@busan.com
아이 담임선생님이 ADHD 검사를 해보라고 하네요
Q :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직장맘입니다. 며칠전 학교상담을 갔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저희 아들이 많이 산만해졌다고 하시네요. 급식시간에도 딴청만 피우고 글씨도 대충대충 적는다고 하셨어요. 친구들끼리 게임을 할때는 화를 삭히지 못하고 분노를 터뜨리고 그 화를 삭히지 못하고 내내 짜증을 내는 일이 많아졌다면서 ADHD 검사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하십니다. 너무 속상해서 집에 온 후에는 이 생각뿐입니다. 정말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까요?
![](http://kmomnews.hankyung.com/kmomdata/images/photo/20131004/1.547.1.jpg)
A : 장난이 심하고 학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사귀지 못한다면 ADHD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ADHD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흔히 만6세 내외부터 나타나는 문제가 되는 정신과 질환입니다. 그러면서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문제가 더욱더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하루중 일정 시간 부모로부터 독립해서 자신의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ADHD 아동은 이러한 환경에서 본인 스스로 학교에 등교하고 학교 생활을 영위해야 하는데 이런 생활에 지장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딴짓을 해서 선생님으로부터 꾸중을 받게 되고 장난이 심해 친구를 괴롭히는 문제등이 발생하며 학교 숙제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문제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학교 선생님께서 ADHD 문제로 상담을 권유하였다면 정신과에 내원하여 상담을 받아 보셔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도움말-김태훈 사랑샘터
'초등교실경영 > 부모자료.상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ADHD증상.치료방법 - 완벽주의 부모는 아이를 불안하게 한다. (0) | 2013.10.20 |
---|---|
학부모 상담관련연수안내 - [직무연수] 초등 학부모 상담 유형별 대처법 (0) | 2013.10.13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세브란스병원 (0) | 2013.10.13 |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서울특별시어린이 병원 (0) | 2013.10.13 |
ADHD -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이들의 지도-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최영 (0) | 2013.10.13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질환개요ADHD(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는 학령 전기 또는 학령기에서 가장 흔히 관찰되는 질환들 중의 하나로서, 5-12%의 아동들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남아에서 여아에 비하여 5배 정도 더 흔히 발병이 되며, 유아기부터 행동상의 특징이 있을 수 있으나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그 문제 행동들이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태생리
ADHD의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고, 일반적으로 기질 및 생물학적 취약성과 사회 심리적 요인이 상호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행동이나 훈육 방식과 같은 환경적, 심리적인 원인보다는 타고난 기질적(활동량, 감정 패턴, 주의집중력) 및 생물학적 요인(유전적 요인, 출산 또는 생후 1년 간의 뇌 손상, 납중독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주 증상
시기별로 나타나는 특징적인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 영유아기 : ADHD 아동들은 아주 어려서부터 까다롭거나 활발했던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밤낮이 바뀌어 애를 먹었다거나 혹은 하도 ‘발발거리고’ 돌아다녀서 수없이 넘어지고 다쳤다는 등입니다. 하지만 대개 철이 없다거나 씩씩하다, 극성맞다, 남자답다는 말을 들으면서 무심코 지내게 됩니다.
- 소아기 :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단체 생활을 하면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동은 수업 중에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하고 질서나 규칙을 지키고 비교적 긴 시간을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는 등의 제한을 받는데 이런 일을 수행하는데 매우 곤란을 겪게 됩니다. 따라서 선생님으로부터 지적을 많이 받고, 또래 내에서도 따돌림을 받아 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게 되고 부모님으로부터도 이런 문제로 야단을 많이 맞아 어디서나 환영 받지 못하는 아이로 인식되게 됩니다. 부모와 선생님으로부터 받는 훈육에 고분고분하지 않아 ‘말 안 듣는 아이’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초등학생이 되어 학습을 하게 되면서 주의집중력이 짧음을 알게 되고, 정상 지능임에도 불구하고 학습량에 비하여 실수가 잦아 기대보다 낮은 학과 점수를 받게 됩니다.
- 청소년기 : 소아기에 보였던 과잉행동은 상당히 감소하나 주의집중력에는 여전히 문제가 있어 학업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 있어도 효율적으로 집중하지 못하여 실제적으로 공부한 양은 많지 않고,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나는 해도 안 된다’는 동기 저하와 함께 이차적인 우울증 및 학습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반항적인 모습도 함께 나타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선생님, 부모님, 또는 친구들과 마찰을 겪기도 합니다.
- 성인기 : 대부분의 ADHD 환자는 성인기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서 계속 치료를 받게 되지는 않습니다. 환자 중 30-50%는 성인기까지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주의 집중의 문제를 여전히 갖고 있어 직장에서 효율적인 업무를 보지 못하여 효능감이 떨어지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지 못해 가족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또한 충동적인 모습이 있어 자동차 사고나 음주 운전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술과 도박에도 쉽게 빠집니다.
검사 및 진단
정신과 의사가 병력, 정신상태 검사 등을 통해 평가합니다.
필요시 심리 검사, 뇌영상검사, 관련될 수 있는 신체 질환 평가 등을 시행합니다.
치료
- 약물 치료
ADHD의 증상들은 대뇌 여러 국소에서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기능적 이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처방되고 있는 ADHD 치료제들은 여러 종류가 있으며, 모두 효과적이고 장기복용 해도 안전합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의 후 적절한 약물치료를 받으면 과잉행동, 주의력 결핍, 충동적인 행동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인지행동치료 및 사회성기술 훈련
ADHD 아동들의 취약한 영역인 또래 관계에서 감정 조절하기, 분노 통제하기 등의 치료법을 통하여 대인관계에서의 소외감이나 스트레스, 우울감으로 인한 실제적인 어려움들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약물치료의 효과가 충분하지 않은 문제들을 치료합니다. - 환경 치료
가정과 학교교실의 시공간적 환경을 조정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방안의 벽지나 가구도 요란스럽지 않은 색깔로 꾸며 주고 장난감들을 서랍 속에 넣어두어 눈에 띄지 않도록 하며. 한 두 가지 장난감에 익숙해지면 서서히 종류를 다양하게 바꾸어 줍니다.
기타
- ADHD 환아의 뇌
- 약물 치료 이후의 PET 사진
: 치료 후 과활동성이 감소된 사진
'초등교실경영 > 부모자료.상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부모 상담관련연수안내 - [직무연수] 초등 학부모 상담 유형별 대처법 (0) | 2013.10.13 |
---|---|
ADHD관련 뉴스모음 (0) | 2013.10.13 |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서울특별시어린이 병원 (0) | 2013.10.13 |
ADHD - 집중력이 부족하고 산만한 아이들의 지도-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최영 (0) | 2013.10.13 |
ADHD-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특성과 대처방안 (0) | 2013.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