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기후변화 대응이 아동폭력을 끝낼 수 있다 / 타마라 투트네비츠

등록 :2020-11-18 18:32수정 :2020-11-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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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라 투트네비츠 | 국제월드비전 아동폭력근절 정책옹호 선임고문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아동폭력의 근절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글로벌 과제이다. 언뜻 보기에 큰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는 두 주제의 연결고리에 대한 연구는 그간 미진했다. 최근 월드비전과 영국 국제개발분야 싱크탱크인 오디아이(ODI)의 연구에 따르면 이 두가지 목표는 한 분야에 대한 노력이 다른 분야의 결과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상호적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목표의 연관성을 고려하고 통합적인 해결 조치를 취해나갈 때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식량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비극적인 홍수를 초래하는 등 기후변화는 이제 국가와 지역을 초월해 전례 없이 심각한 수준이다. 불안정한 식량 공급과 이로 인한 생계, 가정의 파괴는 아이들을 값싼 일자리로 내몰고 조혼, 인신매매의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부모 및 양육자의 불안, 우울, 부모로서의 무력감, 스트레스 증가로 가정폭력이나 가정불화가 심해지고 이는 아동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학대로 이어진다. 반복되는 가뭄과 같은 위기 속에서 조혼은 증가하고, 가족들이 식량과 물을 찾으러 떠난 사이 아동들은 집에 남겨져 성폭력과 인신매매의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또한 난민캠프 같은 특수 환경에서는 거주공간이 부족하고 사생활 보호가 어려워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하고, 아동들은 성폭력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보호자를 잃거나 가족과 헤어진 아동의 경우 노동 및 성착취, 인신매매에 더욱 취약하다.

이처럼 기후변화는 아동이 처한 상황에 따라 이들의 삶에 다양하고 복합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동은 변화의 주체자로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센다이 프레임워크에서는 기후변화 적응(CCA)을 포함하여 재난위험 경감에 기여하는 아동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아직 국가 단위의 실행에서 아동의 잠재력은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나 아동의 참여는 반드시 필요하다.

아동은 어른들이 간과하거나 과소평가하는 문제를 식별해낼 수 있어 재난위험을 줄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동 중심의, 아동 주도의 재난경감활동은 아동폭력의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가족과 학교,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11월20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어린이의 날이다. 아동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미래 세대로서 환경에 대한 강력한 사회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자, 특히 아동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기후위기를 막는 핵심적인 방법으로서 교육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앞으로 기후변화와 아동폭력의 관계에 대한 더 많은 데이터 수집과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 모든 것을 통해 기후변화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아동과 청소년이 기후변화의 피해자로 남아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 이들은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요한 변화의 매개자가 되어야 하고 충분히 그러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보고서를 요약함)

[다이노+] 어른과 붕어빵처럼 닮은 2억 년 전 새끼 공룡 발견

입력 2020.11.18. 10:26 수정 2020.11.18. 10:26

대부분의 공룡 화석은 화려한 복원도와는 달리 극히 일부분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홍수 등으로 한 무리가 동시에 매장되어 화석화된 경우 수많은 화석이 동시에 발견되어 완벽한 골격을 복원하는 것은 물론 성체와 새끼 간의 차이까지 알아낼 수 있다.

플라테오사우루스는 많은 골격 화석이 발견된 덕분에 몸집을 키우고 있었던 초창기 공룡 진화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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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대부분의 공룡 화석은 화려한 복원도와는 달리 극히 일부분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복원은 가장 많은 골격이 발견된 근연종을 참조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예외도 있다. 홍수 등으로 한 무리가 동시에 매장되어 화석화된 경우 수많은 화석이 동시에 발견되어 완벽한 골격을 복원하는 것은 물론 성체와 새끼 간의 차이까지 알아낼 수 있다. 2억2000만 년 전 불운하게 떼죽음을 당한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무리가 바로 그런 사례다.

플라테오사우루스는 훗날 거대한 초식 공룡으로 진화하는 용각류 공룡의 조상으로 몸무게 수 톤에 몸길이는 최대 10m에 달하는 초식 공룡이었다. 후손보다는 작지만, 시기를 감안하면 상당히 큰 공룡 중 하나였다. 플라테오사우루스는 많은 골격 화석이 발견된 덕분에 몸집을 키우고 있었던 초창기 공룡 진화를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그런데 2015년 스위스에 있는 트라이아스기 지층을 연구하던 본 대학의 과학자들은 플라테오사우루스 뼈 무더기가 발견된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작은 플라테오사우루스 표본을 발견했다. 파비앙(Fabian)이라고 명명된 이 화석은 새끼 플라테오사우루스로 성체보다 작은 크기 때문에 진흙층으로 바로 가라앉지 않고 조금 떨어진 장소에 매립되어 화석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플라테오사우루스 성체, 새끼, 사람의 크기 비교

연구팀은 보존 상태가 우수한 파비앙의 화석을 자세히 분석해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확인했다. 파비앙의 뼈 화석은 성장판이 다 닫히지 않는 등 어린 개체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으나 비율은 성체와 똑같았다. 참고로 파비앙은 몸길이 2.3m에 몸무게는 40-60kg 정도였다. 어른보다 상당히 작았지만 신체 비율은 붕어빵을 축소한 것처럼 닮았다.

성체와 새끼가 똑같이 닮은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매우 어린 개체의 경우 성체와 팔, 다리, 머리, 꼬리 등의 신체 비율이 다른 경우가 흔하다. 예를 들어 사람의 경우에도 신생아 때는 머리가 상대적으로 크지만, 성장하면서 어른의 비율을 닮아간다. 공룡의 역시 어릴 때는 네 발로 걷다가 커서는 두 발로 걷는 식으로 골격 구조가 변하는 사례가 다수 보고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플라테오사우루스 새끼는 상당히 작은 크기에도 어른과 같은 신체 비율을 지녀 과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공룡의 성장 과정이 종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

오늘을 사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수억 년 전 공룡 역시 작은 새끼로 알에서 태어나고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어른으로 성장한 후 짝을 만나 후손을 남기고 세월이 흐르면 노쇠해서 죽었을 것이다. 새끼 공룡 파비앙은 불운하게 어린 나이에 죽었지만, 수억 년 후 과학자들에게 이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없는 삶은 아니었던 셈이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2020.11.13(금)4학년 현장체험학습-자연히 교육농장 체험

  지도 : 황정선 선생님

 

 - 누에의 한살이 체험

     아쉽게도 누에는 성충이 되어 알을 낳고 모두 죽었답니다.

     내년 봄 뽕잎이 열리면 알에서 누에가 태어 난답니다.

 

 

 

 

 

 

 

까만 점처럼 보이죠, 모두 누에 알이랍니다.

 

 

 

고치 속에 들어있는 번데기

 

 

누에 고치에서 실뽑기 

누에고치 1개에서 무려 2km의 실이 나온답니다.

 

 

 

* 천연염색 체험: 실크스카프

 

 

 

 

먼저 양파 껍질염료로 15분 가열하면서 기본색을 물들입니다.

 

다음은 백반에 5분 정도 담궈 노랗게 물들입니다.

여기까지 작업 후 헹구고 탈수합니다.

 

 

이번에는 실크의 대각선으로 두 귀퉁이를 홀치기로 묶고

먼저 한쪽을 락에 적십니다. 5분정도--

 

 

 

 

 

 

이번에는 반대쪽 귀퉁이를 쪽염료에 살짝 담급니다. 1분정도--

 

이렇게 물들이기는 모두 끝이 났고요

완성된 스카프를 펼쳐 보세요

 

 

 

 

 

 

 

 

 

 

 

 

 

 

 

 

 

 

 

쨘!!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부모님! 목 따뜻하게 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마음이 나누는 푸드뱅크

https://www.youtube.com/watch?v=LBOIN3NfEpc

 

쓰레기 속 음식물로 끼니 해결?…한 남자의 이유있는 괴짜행동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3491762&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3491762

 

음식쓰레기의 반란

https://www.youtube.com/watch?v=1mifF4SSYmY

 

마요네즈 보관법

https://www.youtube.com/watch?v=iBWWbBPLGME

 

음식물 줄이기 공모 당선작

https://www.youtube.com/watch?v=E8d2XOkZQ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