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종류, 전공선택, 자격증, 진로]

PD? 기자? 신문방송학과(신방과)를 해부해보자.

(주요대학 학과, 취업현황첨부)



1. 신문방송학과를 바라보는 시각., 주요학과, 학과 배치표

'언론'은 제 4의 권력이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사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항상 언론에 노출되어 있으며 언론을 통해 세상의 정보를 얻고 있다. 신문방송학은 '언론학(커뮤니케이션학)'이라고도 불리는데, 오늘은 제4의 권력을 공부 하는 '신문방송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청솔 학원배치표. 대부분의 신방과는 배치표상 점수가높은 편이다.

'언론정보학', '신방과'', 신문방송학과' 라고 불리우는 이 학과는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희망하는 인기 학과이다. 입시 학원 배치표를 봐도 신문방송학과는 거의 모든 대학에서 입학 점수가 높은 학과이며 높은 경쟁률을 자랑한다. 어떻게 신문방송학과는 이렇게 인기가 있게 되었을까?

한번은 신문방송학과를 가고 싶어 하는 과외하는 학생들에게 '너희들 왜 신방과 가고 싶냐?' 라고 물은적이 있다. 돌아온 대답은

'남자셋 여자셋을 보니까 완전 신방과 학생들의 생활은 뭔가 고리타분 하지 않고 자유롭고 창조적이며, 낭만적 일 것 같아요, 저는 그런 대학 생활을 꿈꿔요'

'앉아서 책만 보지 않고 나서서 활동적이게 여러가지를 배울 것 같아요'

'신방과 나오면PD가 된다고 하는데 저는 반드시 PD가되서 연예인들 많이 만나고 싶어요'

'신방과 나와야 해설위원 할 수 있다는데 저는 축구를 좋아 하는 데 서형욱 해설위원과 같은 축구 해설위원이 되고 싶어요"라는 짧지만 여러가지 대답들이 쏟아져 나왔다.

한편으론 '와 벌써부터다들 꿈을 가지고 있으니 멋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들이 정보의 부족으로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방과를 희망하는 대부분 학생들의 주요 이유는 귀엽게도 '연예인' 때문이었다.

사진은 인기 걸 그룹 '소녀시대'

물론 이들이 바라보는 신문방송학과에 대한 시각은 전혀 틀린 것은 아니다. 신문방송학과는 '소통'을 배우는 학문이다. 소통이란 개개인의 자유로운 생각을 전제로 한다. 고로 신방과 학생들은 창조적이며, 활동적이며 다소 개방적인 것은 사실이다.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면, 시험시간에도 답안지에 글을 쓰는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하는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홀로 수업에 참여 하기 보다는 거진다 거진 조별 수업이라 함께 나서서 활동적으로 작업(촬영)을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

2. 그러나 '신방과'에 대한 지나친 환상은 버려라

신문방송학과 학생으로서 말하건데, 사실 내가 입학하기전에 생각했던 신방과와 지금 현실로 느끼는 신문방송학과는 많이 다르다. 인생의 선배, 전공 선택을 미리한 선배로서 진로의 선택이 정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중 하나 임을 생각 할 때 진지하게고심하여 선택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프로그램 기획 및 촬영 수업이 신방과 수업의 전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여기서 기억해야할 것은 대학이란 특정한 직업을 배출하기 위해 만들어진'취업사관학교'가 아니라, 학문을 연구 하는 상아탑이라는 사실이다. 게다가 신문방송학은 '예체능 계열' 이 아닌 인문분야 사회과학 학문이다. 물론 머리를 쥐어짜내 프로그램 기획을 하고 기획안을 토대로 멋진 영상 장비를 들고 촬영, 편집하여 하나의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것도 배우기도 하며, 방송을 진행하는아나운서나 해설위원이 되기 위해필요한 화법을 배우기도하고, 보도사진 기자가 되는데 필요한'보도사진제작' 대해서도 배우기도 한다. 그러나신문방송학은 본래 사회과학학문의 일종으로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현상, 즉 대중의 의사소통에 관련된 제반 사항과 그에 따른 다양한 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것이다. 고로 신방과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다소 광범위한 현상을 이론적으로 공부 하는 시간도 많으며 방송 화법이나 프로그램 기획과 같은다소 지엽적인실무 공부 또한수업의 일부일 뿐이다. 신방과가 4년 내내 멋진 촬영 장비를 들고 프로그램 기획, 제작하며 방송 실무만 배우는학과라고 생각하는 학생은여기서 그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다.전문적인 프로그램 제작이나, 방송 실무만을 배울 사람은 차라리 '방송아카데미'를 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신문방송학은 '커뮤니케이션'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학문이다.

고로 '언론인'이 되기 위해 신문방송학과를 진학한 학생은'장밋빛환상'은 일치감치 깨는 것이 좋다. 오히려 신문방송학은 고리타분 할 수도 있으며 심도 높은 사회과학적인 지식을 요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3. 교육 내용

신문방송학과에서는 단편적인 기술이 아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와 미디어 활용 및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신문방송학과의 4년간 커리큘럼(학교 마다 다름)

1학년 커뮤니케이션학개론, 미디어컨텐츠론, 공연영상학개론 뉴미디어와사회, 언론저널리즘론


2학년 매스컴이론, 사이버커뮤니케이션, 휴먼커뮤니케이션, 방송화법(1), 언론문장실습(1), 신문디자인편집실습, International Reporting, 커뮤니케이션이론, 뉴미디어콘텐츠와문화, Understanding Media Contents, 디지털콘텐츠법과윤리, 콘텐츠제작실습초급 미디어수용자론, 미디어경제의이해, 방송화법(2), 언론문장실습(2), 신문제작실습, 방송영상제작초급, 디자인의이해와활용, 영상커뮤니케이션론, 미디어와테크놀로지, 콘텐츠제작실습중급, 매체미학


3학년 국제커뮤니케이션론, 언론사상사, 온라인저널리즘론, 언론윤리법제론, 방송영상제작중급, 초급보도사진제작, 비판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인터페이스, 뉴미디어심리학, 양적연구방법, 미디어콘텐츠기획론, 미디어스토리텔링 탐사보도론, 온라인뉴스서비스, 방송영상제작고급, 중급보도사진제작,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질적연구방법, 디지털콘텐츠산업론, 애니메이션제작실습, 뉴미디어사회학


4학년 방송편성기획론, 매체산업론, 디지털미디어정책론, 콘텐츠프리젠테이션 여론과대중매체, 언론현장실습, 수용자복지론, 미래사회와문화산업


주요 교과목 설명(학교 마다 다름)

- [매스컴원론] 매스커뮤니케이션의 본질, 사회적 기능과 효과에 관한 기초이론, 미래 정보사회의 미디어전망 등을 소개하고 현대사회와 매스커뮤니케이션과의 관계에 대해 배웁니다.

- [방송원론] 전자미디어로서의 방송의 본질과 특성, 방송메커니즘, 그리고 미디어 환경변화 전반에 대해 역사, 기술, 프로그램, 윤리법제, 경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배웁니다.

- [취재보도론] 뉴스란 무엇이며 뉴스를 어떻게 취재하고 보도해야 되는가를 이론적으로 접근하고 구체적인 기사작성법에 대해 기사구조를 중심으로 배웁니다.

- [디지털콘텐츠법과윤리] 저작권, 저작인접권과 같은 하나의 콘텐츠를 작성함으로서 부여 되는 권리를 알아 보고, 관련법에 대한 지식, 그에 걸맞는 윤리 의식에 대해서 배웁니다.


- [방송제작론] 방송 프로그램 제작 과정, 제작기술 및 제작 연출 기법 등에 관한 기초적인 이론과 지식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 장르별 제작기획 설계방법에 대해 배웁니다.

- [홍보론] 홍보의 의미와 목적, 그리고 발전과정을 검토하고 각 조직체의 홍보활동에 대한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홍보 커뮤니케이션 현상의 특성에 대해 배웁니다.

4.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의 진로(다양한 분야로 진출한다)

시장 및 여론조사전문가 광고 및 홍보전문가 구성작가 기자 아나운서 광고기획자 방송연출가 비디오저널리스트(VJ) 영화시나리오작가 광고PD 뉴스캐스터 방송기자 사보기자 시엠플래너 신문기자 음악홍보담당자 전문엠씨(MC) 행사기획자

신문방송학과는 신문·방송 기자, 방송제작 프로듀서, 광고·홍보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안목을 교육하는데 주력하는 데 매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중요한 사회적 현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에 교육목표를 두고 있다.

그러나 주의 할점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PD나 기자가 되는 것도 아니며,졸업한 모든 사람이PD나 기자 이외에할 것이 없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선배 또한CJ 미디어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 기업, 대기업 홍보부에 진출해 있으며 진출 분야 또한 협소 하지 않고 다양하다.

'언론고시'라고 불리우는방송사, 신문사 공채 시험은 '전공불문'으로 능력있는 사람들을 채용하고 있는데, 물론 신문방송학과 출신들이 언론에 대한 총체적인 제반 사항을 배우기 때문에 당연히 관련분야에서 일하기 유리하기는 하나 다른 학과를 나온 다고 해서 절대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니 명심했으면 좋겠고, 신방과를 나오면 다른 일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또한 이 글을 보고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각인 했으면 좋겠다.

많은 교수님들이 '언론학'은 전공하는 사람들은 저널리스트를 넘어 '스페셜리스트'가 되어여 한다고 이야기한다. 이 말인 즉, 언론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글쓰기 능력, 기획, 촬영 능력'을 넘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사실 언론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으며 그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올바른 정의를 사회에 여과하여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러한 사람들은 당연히 한 분야의 전문가 여야 하며 일반인들 보다는 확실히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단지 글쓰에 능통한 사람은 '소설가'가 되어야 하며, 단지 촬영 기술이 뛰어난 사람은 '전문 촬영 감독'이 되어야 한다.

신문방송학은 단편 기술을 넘어 언론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을 탐구 하는 학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전공을 복수전공을 하여, 저널리스트이자, 그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서 언론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5. PD나 기자가 되기 위해선 언론 고시를 치뤄야 한다.

PD는 '한 프로그램의 기획자, CEO' 로서 다양한 일을 하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PD도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뉘나 책임 프로듀서의 경우 프로그램의 기획, 예산편성, 집행, 스탭(출연진, 촬영, 조명, 분장 등등)섭외까지 도 맡아 할 정도로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한다. 혹자는 PD가 방송 촬영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으나, 방송 촬영을 담당하는 사람은 PD가 섭외한 촬영 감독이다. PD는 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는 식견이 있어야 하며, 모든 분야에 능통해야 하며, 다부진 체력을 요구한다.

PD는다부진 체력 또한 가져야 한다. 사진은 아마존의 눈물 中

프로듀서나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방송사, 신문사 공채나 특채 시험'을 통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전공 불문이며 공중파 3사의 경우 대개 1년에 1번 정도 공채 시험을 치룬다. 1차는 대개 서류 전형으로 대체 되는데 KBS의 경우 이때 한국어능력시험 점수와 외국어 점수 제출이 요구된다. 영어 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에 능통하면 유리하다. 2차는 상식, 논술 시험을 치루게 되며, 각 언론사 마다 다르나 대개 4-5차 까지 진행될 정도로 수 많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 하기가 상당히 어려우므로 언론사를 준비 하는 신방과 학생들은 거의 대학교 2학년때 부터 언론사 입사 시험 준비에 돌입한다.

이정민 아나운서의 사원증 사진. 사람들은 정말 힘든 여정 끝에 방송사에 입사 한다.

언론사에서 워낙 적은 인원수를 뽑고 지원자는 많기 때문에 입사 시험이 어려워 어느새 '고시(高試)'라는 말까지 붙어 '언론고시'라고 불리우는 데 이는 국가고시(행정고시, 외무고시)에 필적할 정도로 어렵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여담으로는 사법고시 또한 원래 명칭은 '고시'가 아니라 사범 시험이다.

2년만에 공채를 뽑았다는 SBS. SBS는 정말 들어 가기 힘들다고 소문이 나있는 데 2년만에 뽑은 공개채용에서아나운서는 단지 3명, 기자는 단지 6명, 제작PD는 단지 9명을 뽑았다. 경쟁률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이번에우리 신문방송학과선배가 1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SBS기자로 합격하였다.



6. 주요대학과 사회 진출 현황

언론인[기자직(차장급 이상), 비기자직(부장급 이상)]

1. 서울대학교 : 757건 2. 고려대학교 : 524건
3. 중앙대학교 : 400건 4. 연세대학교 : 360건
5. 성균관대 : 276건
6. 동국대학교 : 213건
7. 한양대학교 : 184건 8. 한국외국어대학교 : 178건
9. 경희대학교 : 159건 10. 건국대학교 : 146건
11. 전남대학교 : 145건 12. 부산대학교 : 133건
13. 경북대학교 : 118건 14. 조선대학교 : 114건
15. 동아대학교 : 113건 ...17. 서강대학교 : 80건
24. 이화여자대학교 : 32건


졸업생의 사회진출 현황 [광고인배출 순위]

<표1>광고인 배출 상위 10개 대학<단위:명>
순 위대 학배출인원
1중앙대299
2고려대241
3홍익대239
4한양대193
5서울대

카피라이터 CF감독 AE CM플래너를 비롯 순수한 의미의 광고인뿐만 아니라 광고영업 및 관리담당자까지 조사대상에 포함한 제일기획의「광고인명록」 집계결과, 중앙대는 총 2백99명(11.3%)의 동문을 배출해 국내 최고의 광고메카임을 증명했다. 또 고려대는 2백41명(9.1%)을 배출, 2위를 기록했고 홍익대는 2백39명(9.0%)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뒤를 이어 한양대가 1백93명(7.3%), 서울대 1백62명(6.1%), 연세대 1백55명(5.9%), 성균관대 1백50명(5.7%), 서강대 1백4명(3.9%) 순이며 상위 10개 대학 동문의 수가 전체 광고업계의 64.7퍼센트를 점하고 있다.

국내 10대 +광고대행사 진출 상위 10개 대학

<표2>국내 10대 +광고대행사 진출 상위 10개 대학
제일기획LG애드금강기획대홍기획코래드오리콤동방기획한컴MBC 애드컴서울 광고기획
고려대
(29)
고려대
(17)
중앙대
(20)
고려대
(16)
고려대
(16)
고려대
(16)
중앙대
(14)
고려대
(10)
중앙대
(7)
연세대
(8)
홍익대
(28)
중앙대
(15)
서울대
(15)
중앙대
(10)
중앙대
(12)
연세대
(14)
한양대
(9)
홍익대
(9)
홍익대
(7)
중앙대
(5)
서울대
(24)
한양대
(10)
한양대
(13)
성균관대
(7)
성균관대
(6)
한양대
(14)
동국대
(8)
한양대
(5)
한양대
(6)
한국외대
(4)
성균관대
(23)
성균관대
(10)
고려대
(12)
한양대
(7)
연세대
(5)
홍익대
(14)
고려대
(5)
서강대
(4)
건국대
(4)
고려대
(3)
연세대
(21)
서강대
(9)
경희대
(10)
홍익대
(7)
홍익대
(5)
서울대
(10)
성균관대
(5)
연세대
(3)
동국대
(4)
건국대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부산산업대
서강대 서울대성균관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한양대
각 1명
중앙대
(20)
연세대
(9)
홍익대
(10)
경희대
(6)
동국대
(4)
중앙대
(10)
홍익대
(5)
한국외대
(3)
서강대
(4)
한국외대
(18)
홍익대
(8)
성균관대
(7)
동국대
(6)
경북대
(3)
국민대
(7)
국민대
(4)
중앙대
(3)
성균관대
(4)
서강대
(17)
영남대
(6)
한국외대
(6)
서울대
(6)
서강대
(3)
성균관대
(5)
서강대
(4)
한양대
(2)
연세대
(3)
국민대
(11)
계명대
(5)
건국대
(5)
목원대
(5)
단국대
(2)
동국대
(4)
계명대
(3)
경희대
(2)
고려대
(2)
한양대
(10)
경희대
(4)
서강대
(5)
연세대
(10)
서울대
(2)
경기대
(2)
경희대
(2)
서울대
(2)
인하대
(2)


졸업생 사회진출 현황 「방송인」

전체 조사대상자인 총 1천68명 중 1백24명(11.61%)을 배출한 고려대는 종합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서울대로 총 1백14명(10.67%)의 +방송인을 배출했고 3위는 98명(9.18%)을 배출한 중앙대이다.이밖에 89명(8.33%)을 배출한 한양대가 4위, 76명(7.12%)을 배출한 연세대는 5위, 68명(6.37%)을 배출한 성균관대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표1 참조>

방송사별 대학분포현황 상위 15개 대학

<표2>방송사별 대학분포현황 상위 15개 대학
순위/방송사KBSMBCSBSEBSCBS
1고려대 53고려대 49서울대 19중앙대 7서울대 3
2서울대 49중앙대 40고려대 16한양대 4성균관대 3
3중앙대 44한양대 39성균관대 8서울대 3건국대 3
4한양대 35서울대 38한양대 8성균관대 3연세대 3
5연세대 28연세대 31연세대 7방송대 3중앙대 3
6성균관대 26성균관대 27한국외대 6고려대 3감리교 2
7동국대 18동국대 19동국대 4광운대 2경희대 2
8경희대 16경희대 18중앙대 3영남대 1총신대 2
9한국외대 12부산대 17경희대 3경희대 1숭실대 2
10전북대 10동아대 14서강대 2원주대 1동국대 2
11부산대 9광운대 14명지대 2국민대 1전남대 2
12건국대 8영남대 12영남대 1연세대 1고려대 2
13동아대 8건국대 11시립대 1이화여대 1조선대 2
14서강대 7제주대 11체육대 1서울교대 1동아대 2
15조선대 5전북대 10강원대 1청주교대 1경북개방 1
기타521254116

서울대가 부동의 1위 자리를 고려대에게 넘겨준 것. 그러나 신문분야에선 서울대가 총 3백42명을 배출해 전체 16.66%를 점유, 2위였던 고려대(2백12명, +10.33%)보다 6.33% 앞섰던 반면 방송부문에서 두 대학간 차이가 0.84%로 +근소하다 <본지 233호 참조>. 이와 관련 관계자들은 서울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신문방송학과」가 아닌 「신문학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 일반적으로 언론계 진출이 활발한 이 학과 학생들이 주로 배우는 학문분야가 방송보다 신문에 치우치는 만큼 신문분야의 진출이 활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풀이한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같은 대학 다른 학과학생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졸업생의 사회진출 현황 (신문 기자)

서울대 출신의 언론인은 전체 조사대상자인 총 2천53명 중 3백42명으로 16.66%를 점유하고 있다. 2위는 2백12명이 진출한 고려대(10.33%), 3위는 1백52명의 중앙대(7.40%), 4위는 1백20명의 성균관대(5.85%) 그리고 5위는 1백18명의 연세대(5.75%) 순이다.

이처럼 전국 종합일간지와 통신사로 진출한 각 대학별 언론인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1위부터 10위까지의 상위권은 소위 메이저 대학으로 일컬어지는 수도권 소재의 대학들이 점유하고 있는 반면 11위부터 20위까지는 전남대 경북대 영남대 제주대 충남대 등 지방 국 · 사립대학 졸업자들이 골고루 분표돼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신문기자 출신대학 분포 상위 20개 대학

<표1>신문기자 출신대학 분포 상위 20개 대학
순위대학명배출인원(명)비율(%)
1서울대34216.66
2고려대21210.33
3중앙대1527.40
4성균관대1205.85
5연세대1185.75
6한양대904.38
7한국외대713.46
7경희대713.46
9부산대6230.2
10동국대612.97
11전남대582.83
12조선대552.68
13건국대512.48
13경북대512.48
15동아대462.24
16영남대432.09
17충남대321.56
18국민대281.36
18제주대281.36
20강원대261.27

신문방송학과 출신 언론사 현직 간부 중앙대 '최다'

취재팀은 한국언론재단에서 발간하는 신문방송연감에 수록된 언론인 3천30명의 출신 학부를 처음으로 조사.분류했다. 신문.방송 업계의 현직 간부(일간지.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차장급 이상)들이다.

그중 신문방송학과 출신만 따지면 역사가 가장 오래된 중앙대가 56명으로 가장 많은 간부급 언론인을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려대(47명).한양대(35).경희대(29).성균관대(22).연세대(18).서강대(17) 순이었다. 서울대는 8위였다. 또 전직 언론인까지 포함해 3천6백84명의 언론인을 출신 학과별로 분류했더니, 정치외교학과 졸업생이 3백67명으로 신문방송학과(3백1명)보다 많았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237109

ⓒ중앙일보 기사

7. 관련 자격증

신문방송학과에 관련된 자격으로는 [ 무대음향전문인, 무대조명전문인, 무대기계전무인, 방송통신산업기사, 사진기능사, 방송영상기사, 방송통신산업기사, 시각디자인기사, 제품디자인기사, 항공사진기능사, 영사산업기사 ] 등이 있다.

8. 신문방송학과 전공 해부를 마치며

학과 종류, 전공선택, 관련 자격증, 신문방송학과, 진로, 중앙대 신방과, 연세대 신방과, 신문방송학, 언론정보학과, 주요

앞서 언급했듯이 신문방송학은 단편 기술을 넘어 언론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을 탐구 하는 학문이다. 사회 이슈를 분석, 정의에 입각하여 올바른 여론과 사회적 아젠다(AGENDA)를형성하여 세상과 세상을 이어주는 창이 되고 싶은 사람.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알려지지 않은 진귀한 정보를발굴 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동기부여 주는 가슴 떨리는 삶을 살고싶은 사람. 이러한 사람들은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여 언론인을 꿈꾸는 것이 어떨까?

여기서 신문방송학과 전공 해부를 마친다.

앞으로 전공선택, 진로 관련 포스팅 스케쥴을 보시려면 -----------> 클릭

기사 출처(허가)

중앙일보(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237109)

한국대학신문(http://www.unn.net/news/detail.asp?nsCode=1644)

사진 및 자료 출처

Communication Theories (by Dornald Jack)

이정민 아나운서 미니홈피

MBC 아마존의 눈물(http://www.imbc.com/broad/tv/culture/amazon/)

뉴욕타임즈(www.nyt.com)

SM엔터테인먼트(http://fanclub.smtown.com)

청솔학원배치표(http://www.cheongsol.co.kr/)

동아리는 나의 미래, 스펙 쌓고 꿈 키워요!

커버스토리, 동아리, 스펙, 경제동아리, 적성, 재능

사람은 누구나 재능을 한 가지씩은 갖고 태어납니다. 그런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기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동아리 활동입니다. 여기서 재능은 개인이 타고난 소질이나 적성을 가리키지요. 우리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학생들의 욕구 역시 다양해졌습니다. 그에 발맞춰 학교에서는 다양한 동아리들이 생기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동아리 활동의 성격도 변하고 있습니다. 먼저 동아리 활동이 진로 탐색과 연결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전에는 동아리 활동을 그저 취미나 여가, 특기쯤으로만 생각했다면 이제는 동아리 활동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봉사활동과 연계하는 것입니다. 동아리 단위로 봉사활동을 벌이는 일이 많아졌는데, 악기연주 동아리가 정기적으로 양로원을 찾아가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지역과 연계하는 것입니다.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아리 활동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환경생태 동아리, 경제동아리 지리역사 동아리들이 이런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넷째, 학생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도 동참합니다. 예를 들어 경기도 고양시의 화수고에는 아버지와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이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봉사활동과 더불어 창의적 체험활동의 중심을 이루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서로 같은 관심사를 지닌 학생들이 모여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창의적으로 계발해 자아실현의 기초를 형성하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 다양한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는 집단 활동입니다. 이 정의에는 ‘왜 동아리 활동을 하는가?’라는 물음의 대답이 들어 있습니다.

우선 동아리 활동은 학생에게 행복감을 줍니다.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이 자아실현을 한다.’고 할 수 있지요. 또 동아리 활동은 진로 탐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 시간에 다른 사람과 협동하는 법을 배우고 의사소통 능력을 익혀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기르기도 하지요.

대학교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가늠해 합격자를 결정하곤 합니다. 자기소개서에 동아리 활동 실적 등 말 그대로 ‘스펙’을 쓰라는 까닭이 거기에 있지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더욱 중요합니다.

경희대는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배제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합격자를 가려내는 창의체험학습 전형을 올해부터 실시하고, 이화여대는 ‘자기계발 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고등학교 때 교과영역이나 교내·외 활동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계발한 학생을 선발합니다. 여기서 교내·외 활동영역이라 함은 동아리 활동을 비롯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동아리 활동은 입시를 위해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 시대의 트렌드가 됐습니다.

< 전천석 교사멘토(경기 고양외고 창체부장) / info@ahaeconomy.com > 2011-06-13 09:37

[입시전문가와 함께하는 수시 지원 전략] (4)서울여대·성균관대·성신여대

서울여자대학교

올해 수시모집 인원을 947명에서 1247명으로 대폭 늘렸다. 하지만 수시 1차의 실기 우수자, 수시 2차의 학업 능력 우수자, 논술 우수자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은 1단계 선발 배수를 5배수에서 3배수로 줄였다. 정원 내 모든 전형에서 수시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추가 합격을 실시할 것으로 보여 수시 최종 등록률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추가 합격을 고려해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단, 정원 외 전형(농어촌·전문계고교·기회균등)은 미등록 인원에 대한 충원 없이 정시로 이월시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수시 1차의 경우 9월 초, 2차는 수능 이후이므로 지원하는 전형에 따라 일정을 미리 고려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원서 접수가 8월 중으로 앞당겨질 수 있으므로 최종 수시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24

●수시 1차

바롬플러스형 인재 전형은 바롬 예비 지도자, 목회자 추천자 전형과 통합돼 모집 인원이 늘었다(220명→337명). 바롬에코 전형은 선발 모집 단위를 확대해 8개 학부(과)에서 24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입학사정관 전형이며 추천서 제출이 필수다. 바롬플러스형 인재 전형은 교사와 목회자 추천서가 가능하다. 바롬에코 전형은 추천자가 학교장에서 교사로 변경되면서 지원이 수월해졌다. 바롬글로컬 전형과 특기자 전형이 통합된 바롬글로컬 전형은 어학 특기자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부 50%, 실적 5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40%, 실적 40%, 면접 20%로 최종 선발한다. 이때 실적은 공인외국어 성적이다. 1단계에서 실적의 실질 반영 비율은 66.7%로 학생부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공인외국어 성적이 좋다면 지원해 볼 만하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은 실기 우수자 전형 외에는 적용되지 않아 수능 부담도 없다.

●수시 2차

지난해의 일반전형은 올해 논술 우수자 전형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모집 인원이 크게 줄어(353명→247명) 전년 대비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논술 준비가 충분하지 않다면 무리한 지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논술 비중이 타 대학에 비해 낮은 편이므로 학생부 관리만 잘되어 있다면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학생부 50%, 논술 50%로 일괄 합산하여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학업 능력 우수자 전형은 지난해보다 39명 늘어난 325명을 선발하고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70%, 심층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 관리가 잘되어 있고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활동이 많다면 유리하다. 수시 2차에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논술 우수자, 학업 우수자 전형 모두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단, 수리가와 과탐은 4등급 이내도 된다.

●지원 Tip

수시 1차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특기자 전형, 2차는 일반전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물론 수시 2차의 학업 능력 우수자 전형이 입학사정관 전형이긴 하지만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와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중요한 전형이다. 따라서 교과 성적은 낮지만 특별 활동 경험이 있다면 1차에, 교과 성적이 우수하거나 논술을 준비했다면 2차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 2차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성균관대학교

올해 수시는 전형 방법에서 몇 가지 변화가 있다. 먼저 글로벌리더, 과학 인재, 영상·연기·체육 특기자 전형이 특기자 전형으로 통합되었고, 학교 생활 우수자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 일부 전형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새롭게 적용된다.

●수시 1차

수시 1차에서는 입학사정관 전형과 특기자 전형을 통해 총 1287명을 모집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 해당하는 학교 생활 우수자, 지역 리더 육성, 나라 사랑 전형은 학생부 교과 70%, 사정관 평가 30%로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지난해 학교 생활 우수자 전형에서 실시하던 면접은 올해 폐지되었다. 세 전형 모두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는데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 외국어 등급 합 6 이내,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다. 입학사정관 전형이기는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의 비중이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리더십, 자기 추천 전형 역시 입학사정관 전형에 해당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40%, 사정관 평가 3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수능에 대한 부담은 없으나 면접이 실시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 1단계의 사정관 평가와 함께 학생부 교과 성적의 반영 비율이 높아 내신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기자 전형은 글로벌 리더, 과학 인재, 영상·연기·체육 특기자 등을 모두 포함해 단일 전형으로 모집 인원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 교과 60%, 실적 평가 40%, 자연계열은 학생부 교과 40%, 실적 평가 30%, 사고력 평가 30%로 선발하며, 예체능계열은 단계별 전형을 통해 면접을 실시한다. 특기자 전형은 특기 실적이 매우 중요하게 적용되나 학생부 교과 성적의 반영 비율이 꽤 높아 내신 관리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사고력 평가를 실시해 수험생을 변별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수시 2차

논술 전형인 일반 학생 전형으로 수험생을 선발한다. 모집 인원의 50%를 학생부 30%, 논술 7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는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는데, 우선 선발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 외국어 등급 합 4 이내, 자유전공과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는 언어, 수리, 외국어 모두 1등급이며, 자연계열은 수리가, 과탐 등급 합 3 이내다. 일반 선발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 외국어 등급 합 6 이내, 자유전공과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는 언어, 수리, 외국어 등급 합 4 이내이며, 자연계열은 언어, 수리가, 외국어, 과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수리가 1등급이면서 과탐 2개 2등급 또는 수리가 1등급이면서 과탐Ⅱ 1개 1등급이다. 지난해의 논술 반영 비율은 우선 선발에서 100%, 일반 선발에서 70%였으나 올해는 그 비중이 줄고 대신 학생부가 강화됐다. 그러나 논술은 여전히 합격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되는 만큼 논술을 잘 준비하되 학생부, 수능까지 병행해야 유리하다.

●지원 Tip

성균관대는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 매우 중요하게 적용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이나 특기자 전형, 일반전형 모두 학생부 교과 성적의 비중이 작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내신 관리에 힘써야 한다.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에 맞게 전형 요소를 준비하는 것은 그다음이다. 일부 전형의 경우에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매우 높으므로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하자.

성신여자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의 절반이 넘는 1329명(59.9%)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통폐합되거나 신설된 전형이 많으므로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전형 수는 8개에서 5개로 줄었으나 모집 인원은 261명에서 360명으로 늘었다. 반면, 수시 1차의 일반 학생 전형은 모집 인원이 413명에서 251명으로 줄어 지원에 대한 부담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1차

기존에 8개였던 입학사정관 전형 중 성신 리더십 우수자, 지역 인재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는 통폐합되거나 일반전형으로 전환되었다. 성신글로벌인재1, 전문계 고교 출신자 전형은 일반전형으로 전환되었고, 농어촌 학생, 의과학 인재 전형은 폐지, 자기주도학습자 전형과 특성화 인재, 성신하모니 전형은 신설되었다. 이들 입학사정관 전형은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서류 40%, 면접 60%로 최종 선발한다. 단, 융합 예술 분야는 2단계에서 면접 100%로 최종 선발해 면접의 비중이 늘었다.

▲성신 리더십 우수자 전형은 자치 활동, 계발 활동, 봉사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면서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 ▲자기주도학습자 전형은 교과 또는 특정 분야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학생 ▲지역 인재 전형은 학교 생활 우수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따라서 전형별로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춰 서류를 준비하고 자신의 역량을 부각시켜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 외에 일반 학생, 성신글로벌인재1, 실기 우수자, 예체능 특기자, 전문계 고교 출신자 전형도 수시 1차에서 모집한다. 일반 학생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글로벌의과학과 제외) 지원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신글로벌인재1 전형은 올해 일반 전형으로 바뀌면서 1단계에서 공인 외국어 성적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공인외국어 성적 70%,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수시 2차

의과학 인재 전형이 폐지되고 일반 학생, 성신글로벌인재2 전형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 학생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모집 단위별 반영 교과에 대한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하지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어 수능 성적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모집 인원의 50%를 선발하는 우선 선발의 경우 인문계열 2개 영역 2등급, 자연계열 2개 영역 평균 2.5등급 이내의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된다. 일반 선발은 인문, 자연계열 모두 2개 영역 4등급이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충족된다면 지원해볼 수 있다. 성신글로벌인재2 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없이 공인외국어 성적 100%로 선발하는 만큼 공인외국어 성적이 매우 뛰어나야 한다.

●지원 Tip

성신여대는 전문계고교 출신자(수시 1차), 일반 학생 전형(수시 2차) 및 수시 1차 일반 학생 전형의 글로벌의과학과에서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따라서 수시 지원 시 수능에 대한 부담이 작다. 학생부 성적은 모집 단위별로 반영 교과가 다르므로 이를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만 교과 외 활동과 서류 준비에 따라 부족한 내신 성적을 만회할 수 있으므로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도움말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

2011-06-14

[2011 아시아 대학평가] 성균관대·경희대·중앙대 '약진'

입력 : 03:00 / 수정 : 2011.05.23 16:44

아시아 1위는 홍콩 과기대, 한국대학들 상승…
서울대 6위·카이스트 11위·포스텍 12위

한국 상위권 대학들의 국제 평가 순위가 논문 발표와 졸업생 평판도(度)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상승했다.

조선일보가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와 공동으로 실시한 '2011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서울대가 아시아 6위(국내 1위), 카이스트(KAIST)와 포스텍(POSTECH)이 11위(국내 2위), 12위(국내 3위)에 올랐다. 카이스트와 포스텍 모두 작년보다 2계단씩 아시아 순위가 상승했다.

연세대는 18위, 고려대 26위로 지난해보다 각각 1, 3계단, 성균관대는 27위로 16계단 올라갔다. 경희대는 지난해보다 20계단 높은 42위를 기록했다. 한양대(아시아 44위), 이화여대(아시아 45위)도 각각 5, 3계단 순위가 올랐다. 중앙대는 지난해보다 아시아 순위가 36계단 상승, 93위를 기록하며 100위권에 진입했다.

아시아 전체 1위는 홍콩과학기술대였으며, 홍콩대, 싱가포르국립대(NUS), 일본 도쿄대가 2, 3, 4위를 차지했다.

본지와 QS가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시아 대학평가'는 아시아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국제 평가로 올해는 14개 국가(홍콩은 별도 국가 구분) 437개 대학을 평가했다. 평가는 ▲연구능력 60% ▲교육 수준 20% ▲졸업생 평판도 10% ▲국제화 10% 등 4개 분야를 점수화해 순위를 매겼다.

해외 학자들이 참여한 '학계 평가(academic peer review·연구능력 항목에 포함됨)'에서 작년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한국 대학들 순위 상위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해외 전문가들이 한국 대학들의 연구능력을 과거보다 높게 평가한 것은 발표 논문 수(數)가 많아지고 우수한 논문이 늘어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벤 소터(Sowter) QS 평가총괄책임자는 "전체 평가 지표에서 30% 비중을 차지하는 학계평가에서 올해 한국 대학들은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이는 아시아 전체에 걸쳐 한국 대학 교육이 인정을 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스냅샷 [Snapshot] [2011 아시아 대학평가] 한국대학 대부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