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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입시.입학사정관에 해당되는 글 634건
- 2009.08.11 입학사정관제로 내년 신입생 150명 첫 선발-조선2009.8.9
- 2009.08.07 선행학습보다 중요한 것, `신발끈은 맬 줄 아니?` - 오마이2009.8.7
- 2009.08.07 KAIST 합격한 16세 성현우 군 [연합2009.8.7]
- 2009.08.06 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한 제언-서울200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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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로 내년 신입생 150명 첫 선발
성적만으론 찾기 어려운 다양한 인재 포함
올해 KAIST 입학사정관제 전형에 응시해 최종 합격통보를 받은 조민홍(18·부산 대진정보통신고)군은 '로봇 박사'다.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고 세계대회에서도 3위에 올랐다.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로봇 관련 대회에 60번 넘게 출전해 실력을 뽐내온 그는 인문계 고교에 다니다 로봇으로 특성화된 실업계 고교로 전학을 했을 정도로 로봇에 푹 빠져 있다.
또 다른 합격자 박병훈(18·서울 백암고)군은 국내 특허 10개를 보유·출원한 '발명 박사'다. 지난 6월 중소기업청 주관 벤처 창업 경진대회에 직접 개발한 '친환경 생태 방음벽'을 활용한 창업 계획서를 제출해 우수상을 받았다. "식물과 사람이 조화되는 도시 계획 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꿈"이다.
KAIST가 올해 처음 도입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뽑힌 신입생 150명 중에는 이처럼 입학시험 점수만으로는 찾아내기 어려운 다양한 인재들이 포함됐다. KAIST는 이번 전형 결과 91개 고교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KAIST 합격자를 냈으며, 수도권과 비(非)수도권 비율도 거의 같았다고 10일 밝혔다.
입학사정관제는 학생 선발 업무를 전담하는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잠재력·소질·특기·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KAIST는 지난 5월 말 전국 일반계 고교 651곳에서 각 1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서류 심사와 현장 방문,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과학고·외국어고·자사고·국제고 출신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KAIST측은 "합격자 중에는 고교 수준 교재를 저술한 학생, 매달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학생, 친구들에게 수학을 2년간 가르친 학생,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13개 딴 학생 등 역경을 극복했거나 특정 분야에서 영재성을 보인 학생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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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KAIST 합격한 16세 성현우 군 [연합]
지난달 30일 치러진 KAIST 4차 전형에서 합격한 한국과학영재학교 3학년 성현우(15세 7개월) 군의 꿈이다.
올해 1월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독일의 펠릭스 클라인 김나지움에 갔을 때 현지 수학교사조차 풀지 못하던 수학문제를 풀어내면서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성 군이기에 주위 사람들은 그가 한국인 최초로 필즈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군은 부산 대청중학교 1학년 때에 이미 13살의 나이로 전국의 영재들이 모이는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최연소 합격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성 군의 부모는 어린 나이에 동급생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한다.
그러나 수학적인 재능이 남다른데다 언제나 온 힘을 다해 학업에 임하면서 동급생의 사랑을 받아 원만하게 학교생활을 해 냈다는 것.
성 군을 가르친 학교 교사들은 그가 남다른 재능은 물론 높은 집중력으로 성취를 이뤄내는 스타일이라고 칭찬했다.
독학으로 일본어를 숙달한 것은 물론이고 졸업논문 준비 때는 일주일에 4편의 논문을 정리해 지도 교사를 놀라게 했다.
그렇다고 성 군의 학습방법이 다른 학생과 다른 것은 아니다.
평소 학습 방법을 묻자 그는 "과학영재학교 입학 전에 6년간 영재교육원을 일주일에 1차례 다니는 것 외에는 사교육을 받은 게 없으며 책을 읽고 또 읽고 하는 식으로 공부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KAIST에 진학한 후 꾸준히 공부해서 대학교수가 돼 수학을 연구하고 학생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당차게 진로를 밝혔다.
자신에 대해 수학적인 재능은 뛰어나지만, 인문적 소양이 부족하다는 점을 꼽은 성 군은 대학 진학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성 군이 다니는 한국과학영재학교와 KAIST는 대학과목 선수수업협약한 상태로 성 군은 20대 초반에 박사과정을 마칠 수 있어 대학 강단에 선 그의 모습을 볼 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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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 정착을 위한 제언/김무환 포스텍 입학처장 | |||||
학생들이 이런 불안감으로 사교육 시장의 문을 두드리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정부와 대학은 올바른 설명과 자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 우선 각 대학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분명히 정립해야 한다. 수능 성적이 1~2점 높은 학생이 아니라, 각 대학이 양성하려는 인재로서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을 갖춘 학생을 어떻게 가려내고 판단할 것인가에 대한 충분한 준비와 수험생과 학부모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이러한 준비를 위해서는 덕망과 경험이 있는 입학 사정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이 학생 개개인의 인성과 교육 정도, 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데는 상당한 기간의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선발 과정을 준비해야 한다. 또 한 명의 학생을 평가하기 위한 과정에는 점수 위주의 단순한 선발과정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정성과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다음으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일선 고교의 사전 준비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사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입학사정관이라도 한 학생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고등학교 교사들은 대상 학생들에 대해 충분한 평가 시간과 경험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교 교사의 추천서는 가장 좋은 판단 자료가 되는 중요한 전형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의 추천서가 중요한 평가 요소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고교-대학 간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데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고교의 교육 내용 및 교내에서의 여러 활동 내용을 평가하도록 협력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게끔 유도하는 장점도 있다. 그동안 입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시험과 기준들이 학생들에게 제시돼 왔다. 입학사정관제 전형 역시 새로운 제도로서 참신한 항목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각각의 항목에 대해 어려운 기준을 제시한다면 학생들은 여전히 또 다른 이름의 ‘시험’을 준비하는 꼴이 되어 버린다. 이제는 학생들이 단순히 입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하면서 능동적으로 자신의 미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설계한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실천한 경험· 성과들을 대학에 제시하여 평가받는다는 마음으로 고교생활을 하여야 할 것이다. 입학사정관제가 우리 대학입시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요술지팡이는 아니다. 하지만 이 제도는 현존하는 대학입시의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차선책으로서 충분히 우리 사회에 정착이 가능한 제도이다. 입학사정관제가 교육백년지대계의 큰 축으로 자리잡고 선진적인 대입제도가 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학생들과 학부모 등 우리 사회의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어야 한다. 김무환 포스텍 입학처장 | |||||
2009-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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