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리스트
초등교실경영/부모자료.상담에 해당되는 글 164건
- 2013.06.04 여름방학을 맞는 엄마를 위한 가이드
- 2013.06.04 게임중독 막아라’부모들 여름방학 비상
- 2013.06.04 성공적 여름방학 부모관심이 ‘열쇠’ - 대전교육
- 2013.06.04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엄마의 실천 SEL 교육법-글 조세핀 킴(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
글
여름방학을 맞는 엄마를 위한 가이드
방학은 학교생활에서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 방학 기간 중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부모, 형제와의 교류도 활발해지는 시기. 때문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방학이 마냥 반가울 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1년에 딱 세 번 주어지는 보너스, 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다음 학기가 달라질 수 있다면? 그렇다. 공부면 공부, 놀이면 놀이, 건강이면 건강… 우리 아이의 방학을 완벽하게 계획해줄 엄마의 센스가 필요하다.
방학의 정답! 방학계획표
하얀 도화지 위에 냄비 뚜껑을 올려놓고, 색연필로 그 테두리를 따라 원을 그렸던 기억. 언제나 반가웠던 방학의 첫날, 가장 먼저 한 일은 방학계획표를 짜는 일이었다. 동그란 원의 중심부에는 작은 점을 찍었고, 마치 시계 판을 옮겨다놓은 듯 정해진 자리에 숫자도 적어 넣었다. 또 밤 12시부터 아침 8시까지의 공간을 두 개의 선으로 그어놓고, 그 속에는 노란 색연필로 달과 별 몇 개를 그려 넣고 꿈나라, 취침 등의 단어를 적어두었던 추억의 공간, 바로 방학계획표다.
물론 요즘 초등학생들도 방학이 시작되면 방학계획표를 만든다. 그러나 그 옛날의 어수룩한 모습으로는 어림도 없다. 학교에 다닐 때보다 방학 기간 중에 다니는 학원의 수가 늘어나는 등 여러모로 바쁜 일과를 기록하려면, 일일계획표와 주간계획표 등 다양한 형태의 방학계획표를 짜야 하기 때문이다. 그 모습과 형태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알찬 방학생활의 바탕이 되는 방학계획표가 필요하다.
사실 학교생활에 고정되어 있던 일과는 방학과 동시에 느슨해지게 마련이다. 이때 꼼꼼하게 짠 방학계획표는 방학과 개학의 사이에서 아이가 중심을 잃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비록 종이에 적은 몇 가지 약속일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그리고 이겨내야 할 하루의 숙제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방학계획표를 만들고, 그 일정을 최대한 지키는 것이다.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방학생활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내 아이의 방학을 소중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라면, 방학계획표부터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내 아이를 위한 맞춤 방학계획표 만들기
지금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_ 방학 생활 계획표를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금 내 아이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일이다. 학습, 생활, 예체능 등 각 분야를 정해 내 아이의 면면을 꼼꼼히 관찰해 보충해야 할 부분을 찾아내야 한다.
그러나 학원을 한두 개쯤 추가하는 것으로 방학계획표를 세운다면, 결코 내 아이를 위한 특별한 계획이 될 수 없다. 남들이 많이 다닌다거나, 혹은 옆집 아이의 영어 성적이 크게 올랐다는 이유로 특정 학원을 무턱대고 보내는 것은 도움이 안 될 뿐만 아니라,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담당 교사와 상담하기_ 성적표와 엄마의 관찰만으로 아이의 부족한 면을 찾기 힘들다면, 담당 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수행평가 성적표를 보면서 어느 과목의 몇 단원이 소홀했는지와 학교에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지, 수업시간에 집중하는지에 대한 이야기, 또 음악 과목에 자신 없어 한다는 이야기 등은 방학 중 학습 계획을 어떻게 짜야 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내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한 후 방학생활 계획을 짜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다.
요일별로 예체능 공부_ 예체능 과목에 자신이 없을 경우에는 일주일에 두 번 혹은 세 번씩 요일을 정해 레슨을 받게 한다. 방학계획표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악이나 미술 등에 흥미가 없는 아이라면 억지로 시키는 것보다 놀이를 하듯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균형 잡힌 복습과 예습 _ 대부분의 엄마들은 방학생활 중의 대부분을 선행학습에 투자한다. 따라서 방학계획표의 학습 계획은 예습 위주로 짜기 쉽다. 물론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을 미리 배우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다. 그러나 지난 학기에 부족했던 것을 완전히 이해한 후에 배우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방학 초기에는 복습 위주로 시작해 차츰 다음 학기에 배울 예습 과정으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독서왕은 학습왕!_ 이때 교과서의 내용과 관련된 책을 읽어, 미리 배울 부분에 대한 배경 지식을 함께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5학년의 경우 방학 동안 세포의 모습을 모아둔 과학 백과사전 등을 읽으면, 수업시간에 배우는 세포에 대해 보다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주요 과목 위주의 학습 계획과 함께 예체능과 독서 학습 계획도 규칙적으로 세우도록 한다.
체험 학습도 중요해_ 단순히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만으로 방학 중 학습 계획을 세워서도 안 된다. 가족과의 여행이나 친구들과 함께 체험한 자연 학습 등을 통해 혹은 일상생활을 통해서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방학 계획을 짜야 한다. 부모와 함께 대형 마트로 장을 보러 가서 식물성과 동물성 기름도 구분해보고, 박물관과 전시회에 가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거나, 베란다에서 식물 기르기, 곤충 관찰 일기, 텃밭 가꾸기 등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학습이다. 요즘은 수도권에서 농촌 체험이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행사도 접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과목 위주의 학습보다는 체험 학습 위주의 계획을 세우며,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각 부분의 비율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학의 목표를 세워라_ 무턱대고 방학계획표를 짤 것이 아니라 엄마와 아이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만든 꿈, 하나의 목적을 위한 계획표를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특목중 입시 등의 목표를 가진 아이라면, 학습 위주의 계획을 짜야 할 것이다. 이 경우 가장 중요한 목적인 학습 시간을 정하면, 자연스레 취침 시간과 놀이 시간 등에 대한 배분도 이루어진다. 또 고학년일 경우 공인 영어 시험, 한자 시험, 컴퓨터 시험 등 방학 중 각종 시험에 대비해 목표를 정하는 것도 좋다.
방학 과제물도 꼼꼼히_ 과제물을 위한 시간도 빼놓지 않도록 한다. 초등학교 방학 과제물은 기본 필수 과제와 선택 과제물로 나뉜다. 방학계획표를 짤 때 독서와 일기 등 필수 과제물을 하는 시간과 체험 학습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반드시 포함시키도록 한다. 과제를 게을리 하면 개학 무렵 아이들은 밀린 과제를 한꺼번에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과제가 밀렸을 경우 거짓 일기를 지어 쓰는 방법보다는 담임교사에게 왜 일기를 쓰지 못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편지로 적는 것도 좋은 해결책이다.
스스로 지키는 여가 시간_ 또 아이에게 여가 시간의 배분에 대한 선택권을 주는 것도 방학계획표를 완성하는 데 좋은 방법이다. 하루에 30분 동안 인터넷 사용하기, 컴퓨터 게임은 토요일마다 30분씩 하기 등 여가 시간을 스스로 계획하게 한다. 이때 부모가 일방적으로 정해준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인터넷과 컴퓨터 사용 시간을 정했기 때문에 그 계획을 지키려는 의지가 더 강해진다.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좋은 것_ 무엇보다 방학계획표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실천할 수 있는지의 여부다. 특히 방학 초기에는 무리한 의욕으로 실천에 옮기지 못할 계획을 세우는 경우가 대부분. 그러나 이런 경우 아이가 방학계획표를 지키지 못했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의욕 저하가 생각보다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무리한 계획은 차라리 세우지 않은 것보다 못하므로 엄마와 아이의 충분한 대화와 고민이 오고간 후에 확정하는 것이 좋다.
똑똑한 방학계획표의 조건 방학계획표를 만들기 전에 해야 할 일 방학계획표를 만들기에 앞서, 아이에게 방학생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진 만큼, 구체적이고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않을 경우 자칫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방학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 그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공부와 놀이 등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step 2. 아이가 가장 원하는 것을 알기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엄마와 아이의 충분한 대화다. 단순히 엄마의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아이가 방학 기간을 이용해 배우고 싶은 과목이라든지, 취미활동 중에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친구들과 노는 시간과 컴퓨터 게임 시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에 대한 생각을 듣는 것이 좋다. 그 후에 엄마는 아이에게 부족한 과목, 필요한 과목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엄마와 아이가 실천 가능한 계획에 대해서도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step 3. 엄마와 아이의 합의점 찾기 이때 중요한 것은 엄마와 아이가 대화를 통해 방학 생활에서 해야 할 일들의 합의점을 함께 찾는 것이다. 이 경우 방학생활 계획에 아이 자신의 의견도 반영됐기 때문에, 책임감도 기를 수 있으며 실천 가능성도 높아진다. 부모의 욕심만 내세워 무리한 계획을 강요하거나 아이의 특성이나 흥미, 수준을 생각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계획표를 만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런 경우 방학생활의 시작부터 흥미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
방학 중 엄마가 꼭 알아야하는 정보 똑똑한 방학계획표의 조건 방학의 큰 목표를 세워라 ‘이번 방학에 반드시 수학을 보충하겠다’는 하나의 목표를 세운다면, 방학계획표를 짤 때나 실천할 때 무척 효과적이다. 일일계획표와 주간계획표, 두 가지로 만든다 방학 기간에는 여름 캠프, 가족 휴가 등 잇따른 변수가 생기게 마련. 일일계획표와 주간계획표를 사용해 보다 탄력적으로 구성한다. 시간 단위보다 분량 단위로 구성한다 ‘매일 영어를 1시간씩 공부하기’보다는 ‘매일 영어 문제집 3장 풀기’라는 계획이 바람직하다. 평일에는 학습, 주말에는 가족과 체험 학습을 하라 학습에만 치우친 계획보다 정기적으로 가족과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조금은 여유를 두고 만들어라 힘든 계획표를 만들면 결국 방학생활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므로,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짜도록 한다. 방학은 아이들에게 일요일 같은 존재다. 방학계획표대로 생활한다고 해도, 학교생활을 할 때보다 집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 따라서 TV와 인터넷, 컴퓨터 게임에 빠지게 되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 단순히 한두 시간 동안 TV를 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시간 이용하게 되는데, 이를 e-미디어 중독이라 한다. 특히 부모가 직장에 다니는 아이의 경우에는 방학 중 e-미디어 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다. 부모의 제어 없이 습관적으로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보내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아이는 학습 계획 등에 지장을 받게 되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개학 이후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새학기증후군에 걸릴 위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방학계획표를 짤 때, 컴퓨터 게임과 TV 시청 시간을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부모가 함께 있을 때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부모는 아이에게 TV 시청과 컴퓨터 게임을 오래할 경우, 안 좋은 점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TV와 컴퓨터 사용의 폐해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부모의 제재를 받으면,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또 아이의 숙제나 온라인 강의 자료 조사 등을 위해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학교 수업과 마찬가지로 최대 40분을 넘기지 않도록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컴퓨터 사용 일지를 만들어 인터넷에서 어떤 것을 검색했는지, 어떤 용도로 컴퓨터를 사용했는지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불필요하게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 아래 TV, 컴퓨터 등의 사용을 계획한다면 e-미디어 중독 등 방학증후군에서 내 아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e-미디어 중독예방법 부모와 함께 컴퓨터를 이용한다. TV와 컴퓨터는 거실에서 사용한다.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은 40분 사용 후 20분은 쉬도록 한다. 가족과 함께 TV 시청에 대한 감상을 나눈다. TV 시청과 컴퓨터 사용 시간을 정해두고, 이를 어길 시 사용 시간을 줄인다. |
방학 중 아이 건강 지키기와 건강검진 건강검진은 방학이 적기 방학은 아이가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미뤄왔던 각종 치료와 검사를 받기에 좋은 시기다. 그 중에서도 관심 있게 확인해야 할 사항은 키는 잘 자라고 있는지, 시력 상태는 양호한지, 치열이 비뚤어지지는 않았는지 등이다. 키 성장과 시력 저하, 치아 교정은 방학이 아니면 집중적인 치료를 받기 힘들다. 이러한 검사들은 방학 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내 아이가 친구들에 비해서 유난히 키가 작은가? 그렇다면 저신장인지를 의심해봐야 한다. 물론 키는 부모의 유전적인 영향이 대부분의 원인이지만, 경우에 따라 영양 불량이나 스트레스 등 환경적 원인이나 성장호르몬 분비 이상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반드시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 아이의 키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저신장의 경우 남아는 11, 12세, 여아는 10세 이전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별히 충치가 생기지 않았어도, 6개월에 한 번씩 치과 검진을 받도록 한다. 그리고 아이에게 보기 싫은 덧니가 있거나, 주걱턱이라면 치아 교정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리고 치아가 울퉁불퉁하게 자랄 경우 제대로 음식물을 씹을 수 없어 건강상 좋지 않으므로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 물론 아이에게 규칙적인 양치질 습관을 들이고, 무엇보다 간식류를 줄이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위한 예방법이다. 또 요즘은 온라인 숙제, 게임 등으로 컴퓨터를 많이 이용해 시력이 저하된 아이들이 많다. 아이가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 눈을 찡그리면 근시 등 굴절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안과 질환을 가진 부모의 자녀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시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도 시력검사를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아이가 안경을 쓴다면 6개월에 한 번은 안과에서 시력검사를 받아 안경을 바꿔주어야 한다. 평소보다 운동량은 줄어들고 군것질 등 먹는 양이 많아지는 방학 기간에는 소아 비만에 걸리기 쉽다. 인스턴트식품과 고지방 음식으로 차린 식단보다 신선한 생선과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내 아이의 건강을 지키자. 우리 아이 건강관리 체크리스트 또래에 비해 10cm 이상 키가 작다. 자주 두통을 호소하고, 콧물을 훌쩍거린다. TV나 컴퓨터 앞에 가깝게 앉거나, 자주 눈을 찡그린다. 음식물을 씹을 때 종종 입 밖으로 흘린다. 표준 체중보다 5kg 이상 더 나간다. 운동을 귀찮아한다. |
'초등교실경영 > 부모자료.상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습장애' 방학때 고쳐주자 (0) | 2013.06.04 |
---|---|
아이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진로 탐색 가이드라인 <맘대로키워라> 2013.06월호 (0) | 2013.06.04 |
게임중독 막아라’부모들 여름방학 비상 (0) | 2013.06.04 |
성공적 여름방학 부모관심이 ‘열쇠’ - 대전교육 (0) | 2013.06.04 |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엄마의 실천 SEL 교육법-글 조세핀 킴(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 (0) | 2013.06.04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게임중독 막아라’부모들 여름방학 비상
■ 어린이 비디오게임 문제점과 대책
바쁜 부모들 관심소홀 자극적인 내용에 빠져
게임시간 정해주고 조른다고 들어주면 안돼
여름방학을 맞아 각 가정마다 ‘게임중독 비상’이 걸렸다. 이제 막 말문이 트인 유아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컴퓨터 또는 비디오 게임을 하느라고 책과는 담을 쌓고 지내 부모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많은 부모들은 테크놀러지에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게임을 어느 정도 해야 한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가 있다. 하지만 게임은 도가 지나치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뿐더러 두뇌를 관장하는 전두엽에 손상을 끼칠 수도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전 세계에 불어 닥치고 있는 태블릿 PC 열풍도 어린이들의 게임중독을 부추기고 있어 부모들의 세심한 자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어린이 게임중독의 원인과 대책을 짚어본다.
■ 유아들도 자유롭지 못해
요즘 잘 나간다는 애플 아이패드 2를 큰 맘 먹고 구입한 한인 김모(36)씨는 3세난 아들이 자신과 눈을 마주칠 때마다 아이패드를 달라고 졸라대는 통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인기게임 ‘앵그리 버드’를 하면서 게임의 세계에 입문한 아들은 어느덧 농구게임인 ‘NBA 잼’, 카레이싱 게임인 ‘패스트 파이브’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즐기는 ‘게임 매니아’가 되어 버린 것. 그림책을 읽는 것도,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것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오로지 “아이패드, 아이패드”하며 징징거리는 게 습관처럼 됐다.
김씨는 “내가 즐기려고 다운로드 받은 게임들을 아무 생각 없이 하게 했는데 이렇게 빨리 중독될 줄은 몰랐다”며 “아이가 깨어 있는 동안 아이패드는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 게임 중독의 원인
어린이들이 쉽게 게임에 빠져드는 이유는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경제상황 악화로 부모들이 일에 매달릴 수밖에 없고 집에 돌아오면 피로를 풀기위해 쉬어야 하고 아이들을 방치한 채 하고 싶은 일을 한다. 또 집에만 있으면 게을러지는 부모도 상당수다.
둘째,
어린이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게임에 몰입하게 된다. 스트레스는 학교, 가족 및 친구와의 갈등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셋째,
자존감이 약한 아이일수록 게임을 통해 강렬한 자극을 얻기를 원한다. 게임 제작사들이 빠르고 자극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게임을 제작에 열을 올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지막으로 게임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널려 있다. 컴퓨터, 인터넷, 태블릿 PC, TV와 연결하는 게임기, 휴대용 미니 게임기 등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첨단기기들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다.
■ 자녀를 보호하는 5가지 계명
어린이 게이머 10명 중 1명은 게임에 중독되어 있다는 통계가 있다. 그만큼 문제가 심각하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다양한 놀이문화를 접하게 하고 꾸준한 대화를 통해 게임하는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내 아이를 게임중독에서 보호할 수 있는 5가지 계명은 다음과 같다.
1. 게임시간을 정하고 지키도록 한다
무조건적인 지시보다는 아이와 대화를 통해 스스로 게임하는 요일과 시간을 정하도록 하고 이를 꼭 지키도록 한다. 형제자매가 있을 경우 서로 공평하게 게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보상(reward) 시스템을 만든다
게임과 TV는 어린이들이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할 ‘악습’이다. 아이가 조른다고 선뜻 게임을 허락하는 것보다는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오거나 바람직한 행동을 할 경우 부상으로 아이패드를 내주거나 원하는 게임을 사주는 식의 보상 시스템을 시행한다.
자유시간에 아이의 관심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것이 목적이다.
3. 게임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아이가 게임에 몰입한다고 윽박지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반발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못하게 하기보다는 게임의 장단점을 차분히 설명해 주고 아이가 왜 그토록 게임을 원하는지 물어본다.
4. 가족여행을 떠난다
아이가 게임하는데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낸다면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 당일치기로 하이킹을 떠나거나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일정으로 캠핑을 가면 가족 구성원들이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사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마음껏 뛰어놀고 농담도 주고받는 소중한 시간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5.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
학교에서 공부를 못하는 아이일수록 게임에 빠져들 확률이 높다. 기회 있을 때마다 “너도 할 수 있다”며 공부에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노력한다.
학습에 도움이 필요하면 가정교사를 채용하는 등의 방법을 강구해볼 수도 있다.
■ 좋은 비디오 게임 교육과 오락 동시에 긍정적 효과
게임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게임하는 시간을 허락하되 가능하면 쏘고, 때리고, 부딪히는 폭력적인 게임이나 지나친 승부욕을 불러일으키는 게임보다는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에듀테이닝(edutaining)한 게임을 선택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좋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게임 몇 가지를 소개한다.
■ Dance Central for X-Box 360 Kinect- 단순히 리모트 컨트롤을 손에 쥐고 흔드는 것이 아니라 온 몸을 움직여서 춤을 추는 게임으로 운동효과 만점이다.
■ Cut the Rope for iPad 1 & 2- 집으로 배달된 귀여운 초록색 괴물에게 먹이를 주는 게임. 최대한 머리를 써서 줄을 잘라 매달린 캔디를 떨어트려 괴물에게 줘야 한다.
■ Fruit Ninja for iPad 1 & 2- 바나나, 수박, 딸기 등 각종 과일이 허공에 뜨면 스크린 아래로 사라지기 전에 손가락을 이용해 잽싸게 반 토막을 내야 한다. 3세 이상이면 무난히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폭력적이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 Angry Birds for iPad 1 & 2- 새들의 알을 훔쳐간 돼지들을 새들이 뒤쫓아 가 격파한다는 내용으로 새들을 새총으로 쏘아 올려 숨은 돼지들을 혼내준다. 분석적 사고력 발달에 도움이 되지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쉽게 중독돼 어린이의 경우 게임시간을 엄격히 제한할 필요가 있다.
■ Guilty Party for Nintendo Wii- 지문 검사, 자물쇠 따기, 손전등으로 비추기, 용의자 인터뷰하기 등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통해 증거물을 수집한 후 범인을 검거하는 가족용 파티 게임.
■ SimAnimals: Africa for Nintendo Wii- 자연 속에서 하마, 사자, 기린, 얼룩말 등 여러 동물들과 소통하고 동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초등교실경영 > 부모자료.상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진로 탐색 가이드라인 <맘대로키워라> 2013.06월호 (0) | 2013.06.04 |
---|---|
여름방학을 맞는 엄마를 위한 가이드 (0) | 2013.06.04 |
성공적 여름방학 부모관심이 ‘열쇠’ - 대전교육 (0) | 2013.06.04 |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엄마의 실천 SEL 교육법-글 조세핀 킴(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 (0) | 2013.06.04 |
육아일기 1년 쓴 할아버지 "응석받이 만든다는 편견 깨고 싶었다"-중앙2013.06.01 (0) | 2013.06.01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성공적 여름방학 부모관심이 ‘열쇠’
‘지금은 개성시대’ … 취미.특기등 하나씩 갖도록
충청지역 모든 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가 아이들이 모처럼 꽉 짜여진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만끽하고 있다.
자녀의 성공적인 여름방학을 위해서는 부모들의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
고학년은 스스로가 스케줄을 마련할 수 있지만 초등학생 등 저학년들은 부모의 도움이 없으면 힘들다.
▲아이의 개성을 키워주자 = 지금은 개성시대이다. 아이들이 특기나 취미를 하나씩 이상 가지고 있어야 학교에서 주눅들지 않고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낼 수 있다.
아이가 학교 생활로 힘들 때 즐겁고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일을 방학동안 만들어주면 좋다. 각종 청소년단체나 사회단체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특기를 살리고 또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를 사귈 수 있다.만약에 예·체능 학원을 이용해 특기를 배우고 싶다면, 학원은 1∼2군데 정도가 적당하다.
▲체험이 제일 중요 = 방학 동안에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 줘야 한다.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내준 체험학습 과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것도 있지만 어릴 때 경험은 나중에 소중한 추억거리가 된다.
방학은 평소 가고 싶고 궁금했던 전시와 공연 등의 관람과 자연을 관찰하고 우리 조상의 흔적이 담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좋은 습관을 길러주자 = 습관은 하루 이틀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지만 방학을 이용해 좋은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잘 살펴 올바른 습관을 들이도록 지도해 줘야 한다. 공부에 있어서도 외향적인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그룹 학습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의견 발표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조용하고 침착한 아이들은 혼자 생각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서 질문을 주고받는 과정이 있을 때 더 잘 배운다. 또한 논리적인 아이들은 자료를 수집하고 조직, 평가하는 기회가 주어질 때 학습효과가 커지게 되며, 감각적인 성격을 지닌 아이들은 비디오, 오디오 등을 이용한 학습이 효과적이다.
▲건강한 몸 가꾸기 =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고 공부하는 방법도 배워서 학습 능률이 올라간다 해도 몸이 건강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
방학 동안 반드시 해야 할일 중 하나가 아이의 건강을 체크하는 일이다. 시력은 떨어지지 않았는지, 혹시 축농증은 없는지, 척추는 바른지, 비만은 아닌지, 포경수술을 해야 하는지, 치아는 이상이 없는지 등을 점검한 후, 이상이 있다면 방학을 이용해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일기 쓰기와 방학 = 즐거운 방학이 일기쓰기로 즐겁지 않다면 문제이다. 그러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이 일기쓰기이다.
일기 지도를 국어공부 수단으로 생각하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일기 쓰기가 밥먹는 것처럼 생활의 일부분이 돼야지 철자, 맞춤법, 띄어쓰기 등을 바로 잡는 일이 돼 아이가 자칫 '글자가 틀리면 어쩌나' 하는 부담감을 느껴서는 안된다.
쓸거리가 없는 날에는 쉬는 것도 일기를 즐겁게 쓰게 하는 한 방법이다.
하루 가운데 특별한 일을 골라 쓰도록 하는 것도 일기쓰기를 힘들게 한다. 아이들은 잔치, 여행 등 특별한 일이 일어난 날에는 일기를 잘 쓰지 못한다. 이때는 일기를 쓰는 대신 즐거운 분위기에 젖어 신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게 오히려 교육적이다.
▲학습지도도 게을리 해선 안돼 = 방학 동안 뒤떨어진 학습능력을 보완해 보다 자신감 있게 학교 생활로 복귀하게 해 줘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학원 의존은 '공부는 학원에서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방학 동안 아이들에게 해줄 일은 일류 학원 선택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과 습관을 키워주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학습 방법을 찾아가는 자기 조절 학습법만이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자발적인 학습 동기를 유지시켜 준다. 부모들은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효율성을 높이도록 유도해주는데 관심의 초점을 둬야 한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동안 아이들이 흐트러질 수 있어 부모들의 지도가 중요하다"며 "아이들에게 항상 관심을 표명하고 틈나는대로 체험을 하게 되면 학교에서 배우는 것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성공적 여름방학 부모관심이 ‘열쇠’ |작성자 대전교육
'초등교실경영 > 부모자료.상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방학을 맞는 엄마를 위한 가이드 (0) | 2013.06.04 |
---|---|
게임중독 막아라’부모들 여름방학 비상 (0) | 2013.06.04 |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엄마의 실천 SEL 교육법-글 조세핀 킴(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 (0) | 2013.06.04 |
육아일기 1년 쓴 할아버지 "응석받이 만든다는 편견 깨고 싶었다"-중앙2013.06.01 (0) | 2013.06.01 |
부모가 자존감이 높으면 아이의 행동에 민감하지 않아요-채널예스2013. (0) | 2013.06.01 |
설정
트랙백
댓글
글
아이의 사회적·감정적 기능과 행동은 대략 8세 무렵 완성된다. 그리고 이것은 자존감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이는 곧 영유아기 동안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다스릴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의미. 이를 위한 효과적인 교육법을 연구해온 미국의 심리학자 대니얼 골맨과 아일린 록펠러 그로왈드는 SEL(Social Emotional Learning) 교육법을 전파해나갔다. SEL 교육법은 아이들의 사회적·감정적 능력을 키우는 최고의 학습법으로 꼽힌다. SEL 교육법을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집에서 엄마들도 얼마든지 적용해볼 수 있다.
벌칙은 현실적이되 꼭 지킨다 아이로 인해 화가 났을 때 순간적으로 감정이 폭발해 지킬 수 없는 벌칙을 내뱉을 때가 있다. 이를 테면 “잘못했으니 한 달 동안 텔레비전 금지야!” “이제 친구랑 같이 놀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 같은 건 지킬 수 없는 벌칙이다. 이렇게 엄마 스스로 내뱉은 벌칙을 지키지 못하면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기 힘들다. 평소 아이와 대화를 통해 공평하고 현실적인 벌칙을 정해두는 게 현명하다. 벌칙은 적을수록 좋지만, 일단 정해진 건 꼭 지켜야 한다.
집안의 큰일을 결정할 때 아이와 공유하라 이사라든가 집안의 대소사와 관련한 일을 결정할 때 아이에게 미리 알리고 의사를 묻는 것도 좋다. 아이의 결정이 어른을 대신할 수는 없지만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것은 의사소통의 평등성을 부여하고 가족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존중한다는 의미. 결정이 내려진 후에는 그 내용을 아이와 공유하는 것도 잊지 말자.
화가 났을 때 평정심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라 화를 내는 데도 훈련이 필요하다. 감정을 걷잡을 수 없이 화가 날 때는 심호흡을 하고 잠시 빈방에 들어가 있는 것도 좋다. 아이가 칭찬받을 만한 기억이나 아이로 인해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단 감정을 가라앉힌 후 대화를 할 것. 부모가 욱하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 어느 순간 아이가 닮아 있을 것이다.
아이를 놀리거나 굴욕감에 빠지게 하지 마라 엄마들이 무심코 하는 말에 아이들은 크게 상처 받을 수 있다. “내가 너 그럴 줄 알았다~”라는 비아냥거리는 말투, “시계도 못보다니, 이제 동생한테 형이라고 해라” 등과 같은 말은 아이에게 상처를 주기 쉽다.
특히 다른 사람 앞에서는 더욱 금물. 부모 입장에서는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만 아이의 자존감을 잃게 만드는 일이다.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그것을 존중하라 요즘 아이들은 혼자 무언가를 선택하는 데 두려움을 갖고 있다. 평소 먹고 씻고 친구와 노는 일까지 모두 엄마가 선택해준 대로 하는 데 익숙해진 탓이다. 이런 아이들은 스스로 어떤 선택을 했을 때 자신이 없어하고 불안해한다. 선택을 한다는 건 책임을 진다는 의미다. 아이에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 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은 책임감을 키우고 자존감을 높이는 일이다. 단, 아이의 선택은 반드시 존중받아야 한다.
그밖에 부모도 사과할 줄 알아야 하며, 답을 제시하지 말고 힌트를 줘서 아이 스스로의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일, 남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공감을 유도하는 일 등도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중요한 방법이다.
조세핀 킴은요…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 지난 15년간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다니며 자녀교육으로 고민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상담해왔으며,
육아서 <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다. 지난 10월 첫 아이를 출산했다.
'초등교실경영 > 부모자료.상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중독 막아라’부모들 여름방학 비상 (0) | 2013.06.04 |
---|---|
성공적 여름방학 부모관심이 ‘열쇠’ - 대전교육 (0) | 2013.06.04 |
육아일기 1년 쓴 할아버지 "응석받이 만든다는 편견 깨고 싶었다"-중앙2013.06.01 (0) | 2013.06.01 |
부모가 자존감이 높으면 아이의 행동에 민감하지 않아요-채널예스2013. (0) | 2013.06.01 |
"꾸준히 자기 관리하는 엄마로… 아이 '롤모델' 되세요"-조선2013.05.26 (0) | 2013.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