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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중등논술자료에 해당되는 글 592건
- 2006.07.29 도심하천이 갖는 의미 - 청계천의 문화변천사(경향신문)
- 2006.07.29 [책과 삶]결국 돈! (경향2006.7.29)
- 2006.07.19 노명완 교수의 ‘읽기-이야기하기-쓰기’ 수업
- 2006.07.18 논리바다에 창의성 띄우면 가산점…주요 대학 출제경향 (동아2006.7.18)
글
[인류학자가 보는 세상](2)도심하천이 갖는 의미 - 청계천의 문화변천사 | ||||
하지만 조선 후기 내내 개천은 한성의 각종 생활하수를 받아내면서 자연퇴적물뿐 아니라 하천에 투기되는 각종 쓰레기가 쌓이는 곳이기도 했다. 평소 물이 적을 때는 오염이 심해 악취가 나기 일쑤였던 이 하천은 장마철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 조선의 수도를 극심한 혼란에 빠뜨리는 물난리의 주 요인이었다. 영정조 시대에는 견디다 못한 왕이 전국의 장정들을 불러들여 기어코 개천의 바닥을 긁어내는 준설작업을 두 번에 걸쳐서 했다. 이것은 당시에 이루어진 가장 큰 규모의 작업들 중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20세기 들어 서울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방에서 유입해 들어온 하층민들은 도심에서 쉽게 주거지를 찾기 어려웠다. 그때 개천 양안의 언덕과 퇴적물층 일대는 그들이 각종 판잣집 등 무허가 임시가옥을 설치할 수 있는 드문 땅이었다. 개천 일대에 거주하는 이들 중에는 비공식적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았다. 거지, 창녀, 노점상, 그리고 도둑을 비롯한 범죄행위자도 적지 않았다. 위생상태는 당연히 열악했다. 여러 가지 전염병을 도시로 퍼뜨릴 위험을 지닌 곳이었다. 그러다보니 장마철 홍수로 인한 도심 범람 문제와 질병문제, 열악한 하천일대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대책이 필요했다. 일제시대부터 청계천을 덮는 복개공사에 관심이 일었던 것은 그런 이유였다. 해방전후와 6·25를 거치면서 청계천이란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게 된 이 도심 하천변에는 전국의 이촌향도 인구들이 계속 모여들었다. 청계 3가 일대에서 종로 3가까지 흔히 ‘종삼’이라 불렸던 곳은 창녀촌과 거지, 소매치기, 야바위꾼 등의 집합지가 되었다. 그러는 동안 서울의 도시구역은 넓어지고 인구는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20세기 초 20만여명이었던 서울 인구는 6·25 직후는 1백만명, 1990년대 중반에는 1천만명을 돌파했다. 거듭되던 4대문안 물난리를 바로잡으면서 부족한 도심부의 땅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는 방법, 그리고 가능하다면 부족한 도로를 늘려 설치할 땅을 얻는 방법은 그렇지 않아도 각종 질병과 사회악의 온상으로 점철된 청계천을 복개공사로 덮는 것이라는 생각이 힘을 얻었다. 그래서 1960년대 하반기에 청계천은 복개되고 그 위로 자동차 전용 고가도로가 설치된다. 청계천 물은 더 이상 먹는 물도 아니고 도심 하수의 근간도 아니었다. 물론 공업용수를 대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이 시대에 청계천은 도심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한 것으로서, 필요하지 않은 존재였다. 고가도로가 놓인 청계로 일대는 남대문 시장에서 동대문 시장을 잇는 산업자본주의 한국의 공업과 산업을 지원하는 복합적인 수공업 겸 시장 벨트가 되었다. 기계제작소, 기계공구와 부품상가, 조명상가, 건축자재상, 인쇄소, 제책소, 각종 주물제작 및 조립가게, 의류재료상가, 기타의 업종들이 그들을 지원하는 크고 작은 금융기관 지점, 밥집, 다방, 목욕탕, 운송을 담당하는 지게와 자전거와 손수레와 오토바이, 기타 요소들을 매개로 촘촘하게 거대한 도심형 산업의 생태 그물망을 이루게 되었다. 거기서 고가도로는 산업경제 발전의 상징이 되었다. 90년대는 한국 자본주의가 고도화되는 시기다. 그리고 정보통신 혁명이 전지구화를 가속시켜 그 충격이 거셌던 시기다. 서울의 인구성장은 정점에 이르렀다. 굴뚝으로 내뿜어지는 검은 연기는 근대화의 첨병에서 악의 상징으로 변했다. 한 뼘이라도 땅을 더 얻는다는 사실에 전 국민이 가슴 설레던 간척사업들이 이제 환경 파괴의 주역으로 인식된다. ‘삶의 질’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국내 임금이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서울 안에 있던 제조업체의 상당수는 외곽으로 이전했거나 아예 다른 나라로 나가게 되었다. 이시대 도시민들은 도심에서 하천의 물을 보면서 산책하며 자연을 숨쉬고 싶은 욕구를 키웠다. 전원주택과 산자락, 계곡의 콘도미니엄 붐이 일었다. 강물이 보이는 한강변 아파트의 가치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 이제 도심 하천의 의미는 상하수도도 아니고 이촌향도자들의 임시주거지나 도시 비공식 영역의 온상도 산업경제의 이동 벨트도 아닌, 눈으로 바라보고 즐길 수 있는 낭만적 경관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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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 수업 어렵지 않아요" | ||
노명완 교수의 ‘읽기-이야기하기-쓰기’ 수업 | ||
학생중심, 사고 활동 중심 수업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자율학습 자기주도적 학습이 좋다는 것도 물론 잘 안다. 그러나 문제는 어떻게 그런 수업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방법론을 모른다는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교수학습 길라잡이 웹진 e.KICE 7월호(e.kice.re.kr)에서 노명완 고려대 교수는 이런 교사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만한 ‘읽기-이야기하기-쓰기’수업을 제안하고 있다. 노 교수는 “이 수업은 학생의 언어활동과 예습, 복습이 강조되는 방식”이라며 “작은 변화로도 수업은 큰 변화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읽기 전 활동: 내용 예측하기=전 단원의 마지막 수업 시간을 이등분하고, 그 앞 절반에서는 배운 단원의 총정리 활동을, 뒤의 절반에서는 새로 배울 단원에 대한 준비 활동을 한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새로 배울 단원의 제목을 보고 그 단원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을지 짐작하고 발효하게 한다. →단원의 소제목을 보고 좀 더 자세히 단원 내용을 짐작해 말하게 한다. 여러 학생들의 의견을 비교하고 종합하고 정리하는 활동도 한다.→학생들이 글쓴이의 입장이 되어 이런 제목의 단원을 쓴다면 어떤 내용을 쓸 것인지 말해보게 하고 여러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다. 읽고 이야기하기: 내용 공부하기=모든 학생들에게 다음 두 가지 숙제를 내준다. 하나는 새로 배울 단원을 읽고 그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단원 내용에 대해 최소한 한 가지 이상의 질문을 만드는 것이다. 숙제는 반드시 기록해 제출하도록 한다.→단원 수업의 시작으로 몇 학생들에게 정리해 온 요약을 발표시킨다. 물론 비교도하고 종합 정리도 한다. 다음에는 단원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을 듣고 학생들 스스로 그 질문에 답을 하게 한다. 내용이 어렵거나 복잡한 것은 교사가 수업시간에 설명해 주겠다고 약속한다.→학생의 요약 발표와 질문 점검이 끝나면 이제부터는 종전의 방식대로 교사가 단원 수업을 진행한다. 읽은 후 활동: 정리하고 쓰기=한 단원의 수업은 대체로 여러 차시에 걸쳐 이루어진다. 교사는 매 차시 수업을 마친 후 마지막 10분에 학생중심의 수업 내용 정리를 한다. 정리에서는 학생 두 명이 한 조가 되고 그 두 명중 한 명이 그날 수업 내용을 상대 학생에게 교사의 입장에서 정리 요약하게 한다.→단원 학습의 마지막 시간에는 단원 전체 내용에 대한 정리를 하게 한다. 물론 조별 정리를 먼저 하고 마지막으로 전체 학생 앞에서 총정리를 한다.→단원을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숙제를 내 준다. 숙제는 단원 제목 또는 그와 유사한 제목으로 글을 한 편 써 오게 하는 것이다. 이 글은 교과서 내용의 요약이 아니라 자신의 입장에서 쓰는 글이다. 교과서의 내용도 포함시킬 수 있으나 자신의 생각, 친국의 생각, 교사의 설명 내용 등 모든 내용을 다 포함해서 쓰는 자기의 글이다. 글의 형식은 수필이나 또는 초등생들이 많이 쓰는 ‘생활문’형식이 좋다. 그래야 글 속에 학생의 생각을 많이 넣게 된다. 2006/07/10 14:53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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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논술, 수리논술로 나누지 않고 통합논술로 출제된다. 공통주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탐구하는 종합적 사고력이 요구된다.
고교 과정의 기본 개념 이해와 표현을 바탕으로 분석적 사고와 추론을 통한 논리적 해결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나온다.
![]() 1학기 수시모집 논술고사의 경우 대학별로 출제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대학의 출제 경향 및 채점 기준에 맞게 시험을 치르기 전까지 하루 한 편씩 논술문을 써 보면 큰 도움이 된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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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논술에서 인문계는 언어 비중이, 자연계는 수리 비중이 높다. 제시문을 읽고 무작정 쓰기보다는 먼저 논제별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좋다.
논거 빈약, 논리적 비약, 논제의 핵심에서 벗어난 기술, 제시문의 내용을 그대로 옮긴 논술문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맞춤법이나 원고지 작성법, 분량 등 형식적 요건도 중요하다. 모의 통합논술 채점 교수들은 주어진 자료의 분석에 근거한 논리적 전개과정과 결론에 대한 합리적 설명을 강조한다.
주어진 논제에 맞게 일관성 있는 논지를 펴는 것이 중요하다.
김인묵 고려대 입학처장
[서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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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추천 특별전형 1단계에서 ‘학생부 60%+논술 40%’로 2∼3배수를 뽑는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전공구술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낮기 때문에 논술이나 면접에 자신이 있다면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아도 도전할 수 있다.
논술 시험시간은 인문·사회계열은 90분에서 150분으로, 자연계열은 90분에서 120분으로 늘었다.
논술은 비경제 관련(문학부 사회과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경제 관련(경제학부 경영학부), 자연과학·창의력 관련(자연과학부 공학부)의 3영역으로 나뉜다. 각 분야에서 3문항 가운데 한 문항 이상이 다른 영역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된다.
500∼600자의 짧은 논술은 수미쌍관(首尾雙關)식 구성이 좋다. 문장은 단문 위주로 필자의 논지가 명확히 드러나게 공격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
답안 이외에 자신을 드러내는 인식표로 간주되는 문구와 표시는 모두 부정행위로 0점 처리한다. 3문항 중 한 문항이라도 0점을 받으면 과락으로 불합격 처리한다.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
[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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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50%+자기소개서 10%+논술 40%’로 뽑는다. 논술은 인문계와 자연계로 나눠 출제된다. 시험시간은 150분이며, B4 용지 양면 분량으로 글자 수에는 제한이 없다. 얼마나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있느냐가 중요한 평가 요소다.
인문계 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 문제해결 과정을 단계별로 나눠 여러 개의 문항에 차례대로 답하게 하는 과정중심적 평가다.
제시문 이해하기, 제시문을 주어진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평가하기, 통계표나 그림 해석하기, 문제상황에 대한 창의적 해결책 제시, 논리적으로 서술하기 등의 다양한 문항이 출제된다. 이 문항들은 체계적으로 연결돼 있어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계 논술은 대학 공부에 필요한 잠재능력 평가에 역점을 둔다. 고교 수준의 수학, 과학 교과 내용을 일상 자연현상에 적용해 생각하도록 한다.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가설을 세운 뒤 문제 해결에 최선의 가설을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설계하는 문제가 나온다.
현선해 성균관대 입학처장
[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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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고사는 고교 과정 내에서 지식을 평가하고 자료분석 능력과 창의력을 평가하는 통합교과형, 자료제시형 문제를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120분이고 계열 공통으로 1000자형 1문항, 계열별로 500자형 1문항이 출제된다. ‘이해와 사고’ ‘비교와 판단’ ‘논증과 표현능력’ ‘분량과 정서법’ 등 문항별로 제시된 기준을 통해 평가한다.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독해가 요구된다. 2, 3편의 지문을 이해한 뒤 견해를 밝혀야 하므로 지문 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핵심 답안 내용을 앞의 두세 줄에 먼저 제시하는 것이 좋다. 두괄식으로 주요 사안을 명확히 제시하면 답안의 차별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출제된 “출산통계가 의미하는 바를 해석하고 성비불균형이 나타난 원인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밝히라”라는 문제의 경우 채점관들은 통계의 의미를 잘 해석했는지, 견해를 논리적, 창의적으로 밝혔는지를 우선 평가했다는 점을 참고할 만하다.
전년도 전형 결과와 기출문제는 입학처 홈페이지(ipak.sookmyung.ac.kr)에서 볼 수 있다.
박천일 숙명여대 입학처장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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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40%+논술 50%+학업관련서류 10%’로 선발한다. 논술을 통해 교과 기본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도 및 논증능력을 평가한다.
언어, 수리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 인문·자연계열별로 시험을 실시한다.
두 계열 모두 언어·수리유형 문제가 포함되지만 인문계열은 언어적 사고력에, 자연계열은 수리적 사고력에 비중이 있다.
사고 과정을 단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부 문항이 아닌 종합 서술형 문제를 출제할 계획이다. 시험시간은 150분.
평가 기준은 제시된 상황이나 관련 지문에 대한 이해, 어법에 맞는 간결한 답안 작성,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근거 제시 등이다. 틀에 박힌 답안보다는 독창적인 시각이 담긴 답안이 좋다.
논술 문제는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므로 평소 교과학습에서 기본 개념과 원리를 충실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시모집 논술고사 모의문제 및 기출문제는 입학처 홈페이지(enter.ewha.ac.kr)에서 찾을 수 있다.
황규호 이화여대 입학처장
[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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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눠 학업적성논술시험 문제를 출제한다. 문제는 언어·수리유형으로 구분해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75%+수리 25%’, 자연계열은 각각 50%로 출제한다.
문항 수는 4, 5개, 문제별 답안 길이는 300자 정도이며 시험시간은 120분. 평가항목은 읽기와 쓰기 능력 그리고 사고력이다.
주어진 지문의 요점을 바르게 파악하고 그 논리에 대해 타당한 비판을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또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논리적으로 쓸 수 있는지도 평가 대상이다.
중앙대는 논술고사를 통해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의 학습 잠재력과 사회적 안목을 함께 평가한다.
고교 과정의 핵심내용을 제대로 공부했는지, 사회에 대한 관심과 바른 안목을 갖추고 있는지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수리유형의 경우 핵심용어나 원리들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응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정답을 전제하는 풀이형이 아닌 논리를 설명하는 언어형 답안을 요구한다.
예시문항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cau.ac.kr)에서 볼 수 있다.
강태중 중앙대 입학처장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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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양인I’ 1단계 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문계열만 논술고사를 보며, ‘학생부 40%+논술 60%’로 최종 선발한다.
시험시간은 150분이며 답안 분량은 1600∼1700자. 통합교과형으로 삽화나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다.
2, 3개 국문 지문 중 하나에서 의미를 추출하고 다른 하나에서 문제점을 파악한 뒤 원인을 설명하고 대처방안을 제시하게 한다. 사회 및 자연현상에 관한 문제를 많이 출제하고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논제 파악을 유도한다.
평가 항목은 △이해 및 적용 △사고력 및 창의성 △논리력 및 구성 등 세 가지다.
‘이해 및 적용’에서는 지문의 논리를 잘 이해했는지, 문맥은 파악했는지 등을 평가한다.
‘사고력 및 창의성’은 주제는 독창적인지, 논지를 깊이 있게 전개했는지를 살피고 ‘논리력 및 구성’은 글의 전체적인 전개와 구상, 설득력 등을 평가한다.
논술특강 및 평가기준, 지원 현황 등을 입학처 홈페이지(www.hanyang.ac.kr/admisson)에서 볼 수 있다.
최재훈 한양대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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